고1 학생들에게 : 새 학기에 준비할 것들!
2021-02-22

2021년 3월이 다가옵니다.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들은 입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고 있겠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학급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겠지요. 그다음으로 내신관리, 수능 준비 등의 낯선 용어들이 일상화될 겁니다. 당분간은 비대면 수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이런 것들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1 학생들은 더욱 낯설게 느껴질 텐데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내신을 바로 준비해야 합니다.

 

벌써 내신 대비를 시작한 학생도 있겠지요. 대학에 가려면 수시와 정시 모두 중요하지만, 고1, 2 때는 수능보다는 수시에 중점을 둡니다. 이른 생각일지 모르지만 미리 준비를 해두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에 입학해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첫째, 어휘집과 친해지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단어 암기입니다. 모든 학습은 암기가 기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교과서를 꾸준히 공부해 둬야 합니다. 평소 공부가 잘되어 있다면, 시험 당일 준비할 내용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영어 과목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평가합니다. 학생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과제나 수행평가를 제시합니다. 수행평가와 시험 준비가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의 지속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중학교 생활과는 다른 고등학교 생활의 본 모습입니다.

 

두 번째 준비할 사항은 각 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부교재 및 모의고사를 활용한 문제 풀이를 열심히 해두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작은 단위부터 시작해봅시다. 주간 계획을 세워가며 수행하다 보면 본인의 학습 능력에 맞는 월간 계획을 세우는 능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은 계획을 잡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 플래너를 작성하다 보면 의욕이 앞서 수행하지 못할 계획을 잡습니다. 이를 수행하지 못했을 때는 자괴감이 들고 플래너 작성 자체에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완벽하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단계를 차분히 경험한다면, 요령도 점점 생겨날 것입니다. 처음에 잘 안되어도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시고, 주의의 조언을 받아 가며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진행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스스로 수행하기는 벅찰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별 시험 경향이나 난이도 등 정부를 얻는 것도 혼자서는 어렵습니다. 이때 학원이나 개인 과외 등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있습니다. 아직은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경우,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대개 그런 후회는 2학년 말에 가면 많이 합니다. 좀 늦은 감이 있는 그런 때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때 세운 목표를 이루려면 누구보다도 빨리 새 학기,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수준과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새로운 일에는 두려움과 희망이 함께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 보이지요. 다시 시작된 새 학기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고등학교에서 우리가 하게 될 공부는 장기간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꾀를 내서도 안 됩니다, 기본이 없이 절대로 빨리 가는 법은 없습니다. 성실하게, 기쁘게 내 앞에 있는 길을 꾹꾹 눌러가며 가다 보면 밝은 학교생활이 고1 학생들 여러분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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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Daniel
이지수능교육 영어영역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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