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입시 변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021-02-04

"입시 변화,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작년 2020년에는 정시 40%에 대한 이야기들이 입시를 흔들었습니다.대다수의 재학생 학부모님과 수험생 여러분께서 수시를 버리고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주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시 40%에 대한 언론의 뉴스를 믿고 수능으로 입시의 방향성을 잡았다면 실수하신 것이라고 단호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작년 4월 30일에 발표한 각 대학의 2022학년도 입시는 여전히 수시가 76%의 선발을 하고 시끄러웠던 학생부종합전형도 23%로 79,503명을 선발하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정시는 40%로 상향된 것이 아니라 22%로 5,207명이 늘어나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그럼 왜 정시 40%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교육부에서 2019년 후반부에 수도권의 주요 대학들인 16개 대학의 입시를 점검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19.11.28)을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서 조사받은 16개 대학들은 2024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위주 선발을 40%로 가져가라고 하였고, (비하인드: 교육부 曰 근데 2023학년도부터 반영해라, 여기서 12개 대학이 2022학년도부터 수능 40%로 앞서 적용) 언론에서는 이를 "정시 40% 선발"에 집중한 헤드라인으로 대서특필 보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세한 내용은 사라지고 "앞으로 정시 40%로 선발한다."라는 인상만 강하게 남아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올해 발표할 2023학년도에서 수능 40%를 가는 것이 아니냐 물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학년도 대입을 발표할 시점 전에 16개 대학은 수능 40%를 향해 가야 하고 나머지 대학은 지금의 ‘기조’를 유지하라고 했었던 것을 근거로 보면, 2023학년도 대입도 2022학년도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서울의 주요 대학을 제외하고는 예산이 넉넉한 것이 아니기에 교육부의 큰 방향성을 거스르기에는 대학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결국 재학생들은 수시에 집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학교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들을 챙겨 지원 가능한 대학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정답입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무조건 교과 내신을 챙기고 수능 최저를 챙겨야 합니다. 교과 내신은 1학년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1학년 성적부터 잘 챙겨야 합니다. 성적이 2등급대로 나오기 시작하면 수능 최저가 높은 대학을 노려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른 묘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학교 내신을 놓치지 않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능 위주 전형은 무조건 수능을 잘 보아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눈치 싸움도 한계가 있습니다. 강남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왜 재수를 선택하는지 생각해 보면 그렇게 선행을 하고 수능 중심으로 준비하던 학생들도 중앙대 이상으로 합격할 수능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죽기 살기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지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자, ‘입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느냐?’가 제목이었는데요. 이 말은 어떻게 해야 지금의 현 위치에서 조금 더 상위권의 대학을 갈 수 있느냐와 일맥상통하는 얘기라 생각됩니다.

 

 

"첫 번째, 학교 내신을 잡아라!"

 

 

 우선 학교 내신을 잡아야 합니다. 교과전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싶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어필하고 싶다면, 수능의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잡고 싶다면, 학교 공부에 충실하고 학교 성적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아무리 학생부종합전형이 성적만을 보는 것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비교과에 성적이 조금 더 우수한 학생이라면 대한민국의 입시 특성상 그 학생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고3은 그래서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교는 고3이 되면 수능시험을 대비한 수업 형태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대학에서 평가를 하다 보면 3학년 때 성적을 올리고 오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대다수가 유지하거나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고1, 2에서 수능을 준비해온 친구들은 성적이 오르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공부 방향성과 공부 양이 확 늘어난 수능형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대한민국의 입시에서는 교과성적을 우수하게 받도록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핵심은 분명한 진로설계!"

 

 자신의 성적 대비 합격선을 많이 올릴 수 있고, 합격률이 가장 높은 전형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기때문에 성적 외의 나머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준비하는 핵심은 결국 진로의 분명함에서 시작됩니다. 목표 학과가 뚜렷해지면 해야 할 일들이 분명해지고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경험과 전공 소양 지식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통해 서류평가, 면접 평가 시 결국 다른 학생과의 차별성을 만들 수 있게 되고합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할 일이 많다 불평하기 전에 자신의 진로부터, 대학의 학과를 고르는 목표부터 분명히 고민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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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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