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새내기, 대학교 1년 돌아보기
2021-12-07

 

안녕하세요~ 잉코 여러분!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3기 은행홍입니다?? 드디어 잉코 서포터즈로 활동한 지 1년이 되고, 20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칼럼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됐네요! 여러분의 2021년은 어떠셨나요? 저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고, 새로운 학교에 들어가며 아주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새내기로, 20살로서의 저의 1년을 여러분들과 같이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칼럼은 무거운 주제가 아니니 마음 편~하게 봐 주세요!

 

▷ 새로운 공부

아무래도 대학생 새내기라고 하면, 처음 해 보는 대학 공부에 가장 큰 충격(?)을 느낄 것 같은데요? 제가 진학한 성균관대학교의 대학 공부와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가 다르다고 느꼈던 점을 간략하게 몇 개 생각해 봤어요.

 

1. 내 전공과 관련된 과목들만! 문과 과목은 이제 안녕~

 

 

성균관대학교 새내기로, 사실 교양 과목들은 보통 <스피치와 토론>, <학술적 글쓰기>와 같은 과목들이기 때문에 완전히 과학, 수학 과목만 듣는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는 이과생인 만큼 전에는 필수적으로 해야 했던 사회, 역사 과목을 듣지 않게 됐어요! 사회나 역사 과목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벌써부터 기대가 되시겠죠? 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고등학교 통합 사회 시간에 배웠던 ‘법’ 파트를 제 장래 희망과는 별개로 굉장히 재밌어했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아요?? 하! 지! 만! 문과 과목을 아예 듣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나중에 직접 법 관련 과목을 수강 신청하시면 되니까 여러분들도 벌써부터 속상해하시지 않기를 바라요~~ (그리고 사실은.. 내년에는 ‘성균 논어’라는 논어 과목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답니다..^^!)

 

 

2. 갑. 난. 업 (갑자기 난이도 업..?!)

 

많은 분들이 “대학교 공부가 다 어렵지 뭘~~”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워서.. 놀랐답니다.. 일단 범위가 무지막지하게 많아져요. 한 번 보는 시험 범위가 5단원 정도에서 10단원 정도가 기본이랍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과학 범위 중 암기가 많은 부분은 호다닥!! 외울 수 있었는데, 이제는 뭐..^^ 단원이 10단원이니 외우는 건 절대 불가능이에요..ㅎ!ㅎ 

 
그리고 이건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몇 학교들에서만 나타나는 조금 특수한 일이기는 한데, 일반 영어 과목(영어 발표, 영어 쓰기 등) 뿐만 아니라, 과학, 수학 과목들도 모~~두 영어로 배운답니다! 원서도 영어, 강의도 영어, 시험과 과제도 모두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시간에 맞먹게 단어를 찾고 외우는 시간도 정말 많이 들어요. 누가 그랬던가요… 대학 오면 놀 수 있다고.. 이 말을 한 사람을 찾아가서 왜 그런 말을 한 거냐고 물어보고 싶어지는 매일매일입니다..^^
 
▷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연결 고리 역할
저는 대학생이 되며 시작한 활동이 총 두 개가 있어요. 그런데 이 활동 두 개의 공통점이 모두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연결해 주는 연결 고리의 역할을 맡는다는 거예요! 제가 했던 세 활동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성균관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

 
저는 올해부터 2년간, 성균관대학교의 공식 홍보대사인 ‘알리미’로 활동합니다! 아마 고등학교 3학년 잉코 가족 여러분들이 우리 성균관대학교에 면접이나 논술을 보러 왔을 때, 예쁜 단복을 입고 여러분들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던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바로 그 사람들이 알리미랍니다. 성균관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는 1994년 전국 최! 초! 로! 만들어진 대학 홍보대사에요.
 
단순히 앞에서 말했던 학생들의 입시와 관련된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 투어나 전국 투어와 같이 성균관대학교를 소개하는 여러 투어들, 그리고 일일호프나 등 성균관대학교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여러분들의 유대감과 애교심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학교의 여러 행사를 완벽하게 진행해야 하다 보니 매주 바쁘게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저희 알리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 가시고 성균관대학교를 더욱 잘 알게 되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 뿌듯함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이 많고, 많은 분들이 학교의 얼굴로 바라봐 주시는 만큼 한 해 동안 애교심과 책임감도 많이 느끼게 해 준 활동이었어요!
 
2.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올해 하면 잉코 서포터즈 활동을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올해부터 잉코 서포터즈 3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칼럼으로만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사실 잉코 서포터즈에서도 칼럼, 영상 등 아주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이 콘텐츠들은 모두 저희 잉코 서포터즈가 여러분들의 꿈과 목표를 위해 열심히 고민하면서 직접 만들어 낸 것들이랍니다!
 

 
저는 원래 정리하는 걸 좋아하고, 입시를 치르며 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등학교 때의 모든 자료들을 파일에 차곡차곡 모아두었어요. 그런데 이 자료들이 입시 때에만 쓰인 게 아니라, 잉코 서포터즈 칼럼을 작성하며 ‘내가 이럴 때 어떻게 했었더라?’ 하며 예전의 일을 참고를 해야 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답니다ㅎㅎ 칼럼을 작성하며 지난 저의 3년의 노력들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때의 노력들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대학을 처음 들어왔을 때의 초심도 다잡은 순간들이 많아요. 앞으로는 더 다양한 콘텐츠들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 마무리
오늘은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서인지 유독 내용이 기네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대학교 1학년으로서의 1년을 알차게 보내신 것 같나요? 이번 칼럼을 보면서 “나도 대학에 들어가면 어떤 공부를 해야겠다, 어떤 활동을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이번 칼럼은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제 곧 겨울방학이 다가옵니다. 예비 고3, 수험생 여러분들은 순조로운 시작을 위해 겨울방학을 꼭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로, 이지수능교육 겨울방학 특강을 소개해 드립니다. 학생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학생에게 맞춰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부족한 부분만 메꿀 수 있으니 성적 상승은 따놓은 당상이겠죠?!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간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고, 2022년에는 더욱더 행복하고, 뿌듯한 한 해를 보내시길 제가 다~~ 기도할게요. 잉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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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화 @은행홍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서포터가 되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