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합격생이 말하는 영어 사회문화 문제 잘 푸는 공부법
2024-06-13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수프입니다. 다들 가장 좋아하시는 과목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주로 성적이 잘 나오면 해당 과목에 좀 더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던 거 같아요. 그 과목이 좋아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성적이 잘 나오니 동기부여를 받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굳이 좋아했던 과목을 뽑자면 언어 과목을 좋아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새로운 언어와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면 세상이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ㅎ.ㅎ 아무튼 오늘은 고등학교 시절 가장 자신 있었던, 성적이 좋았던 과목과 저만의 공부 꿀팁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 영어

 언어 과목을 좋아했다는 것에서 짐작하셨을 수도 있을 텐데, 제가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은 바로 영어입니다! 내신과 모의고사 둘 다 거의 1등급을 놓치지 않았고 수능에서도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과목인데요. 당시 저의 공부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내신은 시험 범위 해당 지문의 내용을 거의 완벽히 암기한 상태로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무작정 지문을 달달 암기한 것은 절대 아니고, 내용 일치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자연스레 암기된 케이스인데요.

 

내신에서는 내용 일치 수준의 문제가 굉장히 빈번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내용을 제대로 숙지한 상태라면 지문을 읽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간혹 지문 내용 자체가 변형된 채 출제되는 경우도 있으니 대강 훑어는 봐야 되겠죠 ㅎㅎ 이외에도, 보통 문법 문제의 배점이 크기 때문에 단원의 핵심 문법을 확실히 공부하여야 합니다.

 

핵심 문장의 문법 사항은 서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도 매우 크니 더욱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영영풀이 유형도 한 문제씩 등장하곤 하니 주요 단어들의 영영풀이를 미리 봐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모의고사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맥으로 파악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단어 공부를 정말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빈칸 문제에서는 단어를 모르면 지문의 내용을 파악했다 해도 알맞은 답을 고를 수 없겠죠. 단어의 어원부터 파악하면 보다 기억에 잘 남고, 반의어와 유의어를 함께 익혀두면 나중에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문제를 풀 때 주의했던 사항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우선 반복되는 단어는 당연히 중요하니 계속 등장하는 거겠죠? 완전히 똑같은 단어가 아니라 유의어로 나타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니 표시를 해두어 확실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슷한 문맥의 단어를 표시하는 습관은 지문의 주제나 목적 파악 유형에서 큰 도움이 되는데요. 표시된 단어와 일치하는 방향의 주장이 담긴 보기를 고르시면 수월하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접속사 표시는 빈칸 유형 풀이에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제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으로 글이 진행되다가 역접의 접속사를 포함한 문장이 등장한 후 빈칸이 있다면 부정적인 관점의 보기에만 주목하면 되니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겠죠.

 

혹은 긍정적으로 흘러가다 갑자기 빈칸 이후 부정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면 역접의 접속사가 포함된 보기가 정답이라는 것을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한 방법들이지만 풀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니 꼭 습관화하시길 바라요!

 

+듣기 문제를 푸실 때, 비교적 쉬운 내용 일치 문제와 장문 문제를 미리 풀어 이후의 문제 풀이 시간을 확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만 본인이 멀티태스킹에 서툴다면 듣기 문제에만 집중하셔야 합니닷,,

 

 

| 사회문화

사회문화도 재밌게 공부하였고 성적이 좋았던 또 하나의 과목인데요. 사회문화를 공부했던 방식에 대해서도 가볍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사회문화는 특정 이론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문제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암기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대칭적인 이론의 공통점을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포스트잇으로 정리해 붙여두고 여러 번 읽으며 숙지하였습니다.

 

시험 직전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포스트잇의 내용만이라도 꼭 읽어주었어요. 사소한 단어의 차이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대충이 아니라 확실히 암기하려 노력했어요!

 

 또한, 지문의 내용을 보고 어떤 이론인지 빠르게 파악해야 하기에 다양한 예시문들을 미리 접해보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덧붙여 계층 문제는 피라미드나 표를 그리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르니 여러 번 연습해서 손에 익혀두시길 바라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틀린 보기를 옳은 보기로 고치는 습관을 들이시는 걸 권장합니다. 만약 선뜻 옳은 내용으로 바꿀 수 없는 보기가 있다면 볼펜으로 표시해 두고 시험 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실수를 방지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부터 알고 있던 내용을 확실히 하고, 모르던 내용을 새롭게 배울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사회문화는 모의고사에서 시간 압박이 큰 사탐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틀린 보기들을 쳐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응시 순서 상 마지막 과목이기에 집중력이 흐려져 실수가 잦을 수 있으니 눈으로 풀지 말고 문제 위에 과감하게 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성적이 좋았던 과목과 공부 꿀팁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풀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저에게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그다지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기존 공부 방식에 저의 팁을 첨가하는 느낌으로 활용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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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린 @수프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