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모트 스터디 플래너, 플랜비, 열품타 사용법
2024-10-16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롱롱입니다! 오늘은 공부를 시작해 보려는 학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만한 주제의 칼럼을 가지고 왔어요. 바로 ‘스터디 플래너 쓰는 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플래너를 쓰지 않으면 무슨 과목을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플래너를 적고 적은 것을 기반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양식의 스터디 플래너가 존재해서 사람마다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는 방법이 다 달라요. 그래서 저의 방법이 정답은 아니니, 여러분들이 한 번 따라해 보시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 맞으신다면 계속 이용하시길 바랄게요.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사용하면 돼요 :)
| 1. 모트모트
저의 책장에는 현재 6~7개 정도의 모트모트 플래너가 꽂혀 있습니다. 그만큼 정말 유용하게 썼었습니다. 이 플래너가 가장 깔끔하고 손이 잘 가더라고요. 특히 중학생 시절에는 플래너 꾸미기에 관심이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플래너 꾸미기에 집중하면 공부 시간을 잡아먹는다.”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예쁘고 귀엽게 꾸미게 되면 공부도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공부에 더 많이 집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모아놓고 봤을 때 예쁘면 더 뿌듯하더라고요.
- 날짜
저는 전 날, 공부를 마무리하고 다음 날 날짜를 쓰곤 했습니다. 초반에는 날짜칸에 컴퓨터 사인펜이나 그 날 사용한 형광펜 색으로 꽉꽉 채워서 날짜를 썼었습니다. 가끔은 글자 폰트를 꾸미기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서는 2번, 3번 사진처럼 작게 적었습니다. 깔끔을 추구했던 것 같아요. 날짜는 날짜 칸에 원하시는 대로 적으시면 될 것 같아요!
- 코멘트
날짜 칸 아래에 코멘트를 적는 칸이 있어요. 저는 그 날 공부에 대하여 아쉽거나 잘 한 부분을 적기도 하고, 그날의 일기를 짤막하게 썼던 적도 있어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쓰고 싶은 대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 그 아래 빈 공간
코멘트 칸 아래에는 빈 공간이 있어요. 저는 그 공간에 좋아하는 노래나 그 날 듣고 싶었던 노래, 그 날 기분에 맞는 노래를 적어두기도 했답니다.
- D-day
날짜 옆 칸에는 D-day를 적었어요. 계획에 맞춰 공부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Time
D-day 칸 아래에는 공부 시간을 적는 칸이 있어요. 그 날 공부 시간을 재서 그 시간을 적었습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순공 시간도 하나의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 타임테이블
모트모트 플래너에는 10분 단위로 표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과목 별로 형광펜 색을 다르게 해서 표시했어요. 한눈에 어떤 과목을 얼마나 했는지 분배를 잘 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색들로 구성되면 정신이 없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한 색으로 작성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과목 명을 적었습니다. 이 공간을 활용하면 한 눈에 과목 별 공부 시간 분배를 알 수 있어서 과목 편식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나 낮잠(쪽잠) 등도 적어두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타임 테이블이 있는 플래너를 추천드릴게요!
| 2. 플랜비
모트모트 플래너에 질려갈 때쯤에 플랜비를 받게 되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모트모트에 비해 크고 두꺼워서 들고 다니기는 힘들었지만, 방학이라 관리형 독서실에 두고 사용하니 괜찮았습니다. 모트모트와는 달리 일정 관리 칸과 스티커를 보관할 수 있는 지퍼백도 있어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 날짜
날짜는 모트모트 플래너 설명처럼 날짜 칸에 원하시는 대로 쓰시면 돼요!
- D-day
D-day도 똑같이 썼었습니다.
- 일정 관리
D-day 아래에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칸이 있어요. 그 날 중요한 일정들을 쓰고 관리하면 잊지 않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 코멘트
플랜비 플래너에는 훨씬 더 큰 공간으로 코멘트 칸이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격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예쁘게 관리할 수 있어요 ><! 똑같이 관리했어요. 조금 달라진 것은 계획한 공부량을 다 해냈을 때 ‘All Clear’라는 멘트를 적어두어 동기를 부여해 줬어요.
- 타임 테이블
모트모트보다는 작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관리했어요.
| 3. 열품타: 열정을 품은 타이머
언젠가부터 수기 플래너와 타이머를 가지고 다니기 귀찮고 무거워서 애플리케이션 ‘열품타’를 활용하였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학생이라면 거의 모두가 알 만한 유명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사용해 봤을 것 같은데요.
‘열품타’는 ‘열정을 품은 타이머’의 줄임말로, 자신의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에요.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답니다.
이 앱의 주 기능은 스톱워치에요. 과목별로 자신의 공부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가입한 그룹이나 같은 카테고리에 속하는 사람들의 공부 시간도 표시되어 공부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측정 중에는 미리 정해놓은 허용 앱과 열품타 내장 기능들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허용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은 제한되어서 공부를 방해하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어요. 그 외에도 백색소음, 탁상 모드 등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2020년 8월 21일에는 캠스터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캠스터디는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30초에 한번 사진이 자동으로 찍히고 공유되는 방식으로, 기존 공부 시간 측정으로는 동기 부여가 덜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하루, 일주일, 한 달 간의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자기 성찰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D-Day도 설정할 수 있으며, 시간표와 일정도 입력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해요. 성적 관리도 가능해서 학업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뮤니티도 존재해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요.
대학생인 저도 시험기간만 되면 잘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경쟁이 필요하거나 동기부여가 필요한 학생, 플래너를 수기로 쓰기 힘든 학생에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지수능교육 과외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공부 스킬, 문제 풀이 등과 같이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부분은 물론, 플래너나 앱까지도 추천해 주셔서 더욱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공부 방법을 모르겠거나 공부 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늘은 플래너를 쓰는 방법을 주제로 칼럼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