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능 문과 선택과목 추천 (수학 국어 사탐)
2024-10-08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롱롱입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선택 과목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추천 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은 얼마 전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했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한테는 이 칼럼이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 2학년 친구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정하는 일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임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슨 과목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자신에게 맞는지도 모른 채로 골라야 하기에 정말 난감한데요. 그래서 제가 그런 여러분을 도와드리기 위해 오늘의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문과였기 때문에 사탐을 고르는 친구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1. 국어
국어 선택 과목에는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한 번쯤 언어와 매체를 공부해 볼 기회가 있었을 거에요. 그때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잘 안 나오거나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화법과 작문을 많이 고르곤 합니다.
1.1. 언어와 매체
문법에 자신이 있거나 정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택하는 과목입니다. 화법과 장문보다 표준 점수가 높기 때문에 화법과 장문보다 1~2문제를 더 틀려도 화법과 작문을 다 맞았을 때의 점수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언어와 매체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학습해야 할 개념 이론이 많지는 않아요. 확실한 개념 정리로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답니다.
언어와 매체에서는 국어 문법에 대한 지식과 시대나 갈래에 따른 국어 자료의 차이에 대한 이해, 매체의 소통 방식 및 매체 안에서 대한 지식, 다양한 매체 자료를 수용하는데 요구되는 사실적 ·추론적 · 비판적 ·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들을 출제해요. 언어와 매체라고 해서 문법만 있지는 않아요.
화법과 작문과 똑같지는 않지만 매체 파트도 존재해요. 매체 파트는 부담이 적기에 유형을 파악하여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문법보다 매체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자신이 무슨 과목과 맞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언어와 매체 공부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궁금하다구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해야 해요. 완벽히 이해를 해야 그 이해를 바탕으로 수능에 출제되는 문법 개념을 암기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이해와 암기 후에는 기출 분석을 통해서 출제 유형을 숙지하고 출제 방향을 점검해서 점수를 만들어야 해요.
언어와 매체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탐구 한개 정도의 학습 분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시험까지 시간이 꽤 있거나 자신이 있으신 분들게 추천드려요.
1.2.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은 언어와 매체에 자신이 없거나 언어와 매체를 공부하기에 시간이 적은 학생들이 많이 고르곤 합니다. 만약 언어와 매체를 택했는데 풀이 시간이 20분 이상이거나 많이 틀리는 친구들에게는 화법과 작문을 추천드려요. 특히 수시를 위해 최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요.
아무리 표준 점수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더라도, 수시를 위한 최저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표준 점수는 신경 안 쓰셔도 되기 때문에 화법과 작문을 하는 것이 덜 부담될 거에요! 화법과 작문은 학습에 필요한 개념이 상대적으로 적고 짧은 기간 안에 빠르게 마스터 할 수 있어요.
한국어를 잘 사용하고 있는 웬만한 한국인이라면 다 할 수 있어요.ㅎㅎㅎ 그렇지만 비교적 쉬운 문제가 있다고해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긴 지문 분석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독해력 향상이 필수에요. 사람들이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하라는 이유가 여기서 나타나더라구요.
확실히 평소에 독서를 즐기는 친구들이 화법과 작문을 쉽고 빠르게 풀고 정답률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우리에게는 독서를 할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ㅠㅠ
화법과 작문에 대한 기본 개념 및 다양한 의사소통 상황에서 요구되는 사실적 ·추론적 · 비판적 · 창의적 사고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과 국어 규범에 기초한 작문 능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출제가 됩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냐고요? 우선 이 과목도 기본 개념이 존재하기에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는 담화 유형별 특징을 이해해야 합니다. 화법의 경우는 대화, 토론, 협상, 면접, 발표, 연설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고, 작문의 경우는 소개, 보고, 설득, 비평, 건의, 성찰 등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됩니다.
| 2. 수학
수학은 공통과 선택으로 나뉘어요. 공통에는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학교에서 다 배웠을 ‘수학(상)’, ‘수학(하)’ 과목이 있습니다. 지금은 각각 ‘공통수학1’, ‘공통수학2’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선택 과목에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가지로 나뉩니다. 주로 2~3학년 때 배우게 되며, 대부분 이 시기에 배운 과목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1. 확률과 통계
확률과 통계는 가장 많은 학생들이 택하며, 주로 문과생들이 많이 고르는데요. 저 또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서 응시했습니다.ㅎㅎ 경우의 수, 확률, 통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이도가 낮습니다. 개인적으로 기하, 미적분에 비해 형식을 암기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대학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서울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열 학과에서는 확통을 안 보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택하시길 바랍니다.
2.2. 미적분
미적분은 이과생들이 많이 택하는데요. 수열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학습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이공계열 학과에서 요구하면서 표준점수에서 유리한 점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공계열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고릅니다.
2.3. 기하
기하는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여주며, 이차곡선, 평면벡터, 공간도형, 공간좌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형에 대해 학습하게 되다 보니, 공간과 도형에 대한 감각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개념들을 배우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 3. 탐구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는 사회 탐구와 과학 탐구로 나뉩니다. 사회 탐구으로는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가 있습니다. 과학 탐구는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2가지를 골라 탐구 시험 시간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문과생이었기 때문에 사회 탐구 선택 과목에 대해서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 생활과 윤리
가장 많은 응시율을 보여줍니다. 응시자가 많아서 등급 따기 가장 수월하다고 말하기도 해요. 인기가 있지만 독해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윤리 특성상 한 단어 차이로 맞고 틀리는 특성을 보여주기도 해요.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학자들이 나오며, 각 학자마다의 학문 특성들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많이 헷갈리고 뒤죽박죽 섞이게 되기 마련인데, 개념을 확실히 잡으면 점수 올리기는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쉽게 나오게 되면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2. 윤리와 사상
문과생들이 많이 택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생활과 윤리와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생활과 윤리와 같이 신청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 과목이 서로 헷갈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생활과 윤리보다 더 어려운 내용을 다루고 더 많은 암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택하지 않았습니다.
생활과 윤리는 1~2문제로 1~2등급이 갈리는 특징이 있지만, 윤리와 사상은 그렇지는 않아서 생활과 윤리보다 쉽게 1등급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3.3 사회문화
사회문화는 생활과 윤리 다음으로 문과생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생활과 윤리와 함께 택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이 조합으로 시험을 치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사회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표 문제 해결 능력이 관건입니다.
생명 과학에서 유전자 파트의 문제가 사회문화의 도표 파트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표는 보통 3문제 정도가 나옵니다. 암기량이 다른 과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3.4. 한국 지리
한국 지리는 한국의 지리적 특징을 학습하는 과목입니다. 지리나 주변에 관심이 있으면 쉽게 풀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정 지역의 명칭과 특산품 등 특징들을 암기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암기에 자신이 있지 않다면 추천하지는 않는 과목이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5. 세계 지리
한국 지리와 비슷한 주제가 있어서 한국 지리와 함께 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암기량이 적다고 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명칭과 특산품 등의 특징들을 암기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도 역시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 하거나 암기에 자신이 있지않다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3.6.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사는 역사입니다. 보통 한국사를 좋아하고 잘 하는 친구들이 선택합니다. 이름 그대로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학습합니다. 생소한 외국 사람들의 이름부터 명칭 등 많은 암기력을 요구하며, 많은 학문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사를 특출나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거나 암기에 자신있는 편이 아니라면 역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응시율도 높은 편은 아니라 등급을 따기 쉬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7. 세계사
세계사도 역사입니다. 보통 동아시아와 함께 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범위가 넓고 암기 중심입니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세심한 암기가 중요하기에 암기에 자신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3.8. 정치와 법
정치와 법은 이름처럼 정치와 법과 관련한 내용들을 학습합니다. 법 지문을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한 암기가 필요하기도 하며, 사회 문화에서 보았던 도표와 비슷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어려운 지문 독해와 경쟁이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9. 경제
경제에서는 경제학 원리를 학습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며 지원자 수준이 높습니다. 보통 경제/경영학과를 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택하여 생각보다 경제 황들이 많아 등급을 따기 쉬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ESET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 4.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 선택의 중요성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탐을 선택할 때에는 굉장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 탐구 과목을 선택하실 때에는 표준점수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 과목은 응시자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선택 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 탐구를 택해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준비가 빠를수록 유리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 이지수능교육에서 1:1 과외를 받으며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성공적인 반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사회 탐구만 택하여 시험을 봤기에, 아쉽게도 과학 탐구는 다루지 못 했습니다. 국어, 수학, 사회 탐구 선택 과목을 고민하시던 분들게 조금이나마 저의 칼럼이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남은 수험 생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