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모 국어, 문제 난이도 어땠나? 2024 9월 모의고사 리뷰, 2025 수능 프리뷰
2024-09-26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잉코 서포터즈 6기 @은암입니다. 9월 모의고사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하는 점수를 얻으셨을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모의고사는 평가원에게도 학생분에게도 ‘모의’시험 일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수능이 남았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간다면 후회 없이 수험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그럼 2024 9모 국어 과목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0. 총평
매우매우 쉬웠습니다. 객관적으로 그렇습니다. 평가원이 함정을 만들 시도조차 하지 않은 시험지였습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저도 시험지를 시간을 재고 풀어봤는데요 저도 꾸준히 국어 과목을 공부하고 있기에 연계는 다 학습을 한 상태인데요 제가 문항을 풀면서 느낀 연계와 나름 학생들이 걸렸을만한...(아닐수도) 함정을 적어보겠습니다.
*독서론
2번 문제 – 소재와 내용 간의 연결성을 묻는 문항, 생각보다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
*독서1 – 공정거래위원회의 재판매 가격유지행위 규제 - [연계] 사회문화 4번 지문
5번 문제 – 선지를 꼼꼼하게 끊어읽었어야 하는 문제
‘사업자가 아니라’ 부정 표현에 집중했어야 한다. 부정표현을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지문의 흐름과 핵심 소재에 계속 집중하면서 주체를 인식했다면 괜찮게 넘어갔을 문항이다. (6번 문제도 권장소비자 가격을 예외 상황으로 부정 표현과 같은 맥락으로 인지했어야 한다.)
*독서2 - 블록체인 기술 - [연계] 과학기술 13번 지문 (해시함수, 노드, 헤드, 채굴 등 어려운 요소들을 연계시켜서 출제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그렇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웠던 지문)
11번 문제 - <보기> 문제가 헷갈리면 빠르게 지문으로 돌아가서 흐름과 화살표를 빠르게 스캔 후 문제 접근
*독서3 – 영화와 관객 간의 상호작용 - [연계] final 모의고사 지문 + 인문예술 2번 지문(작품과 관객 간 상호작용 간접 연계라고 느꼈습니다.)
15번 문제 – 소재 간의 연결성 파악
16번 문제 - 5번 선지 (가),(나)의 연결성 (선지별로 보자면 3번 선지 오답이 높지 않았을까 예상 - 손가락걸기)
*광한루 - [연계] 춘향전, 21번 문제-5번 선지 지문을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면 <보기>와 선지의 그럴듯한 연결 (선지가 묻고자 하는 것에 초점화)
*북방에서, 생가, 이문원노종기 - [연계] 북방에서 수필의 교훈이 너무 익숙한 소재였음 (자연과 인간의 공생) 비연계인 현대시이지만 묻는 것이 어렵지 않았음
24번 문제 – 정서/태도의 일치 → 상반 OUT
25번 문제 – 비연계 해석, 선지가 묻고자 하는 부분에 초점화하고 맥락을 함께 봐야한다!
3번 선지 – 주체 파악, 해석 못해서 헷갈리면 혀용가능성 with <보기>
4번 선지 – 자신의 모습 X, 자연스러운 선지 거르기
26번 문제 – 4번 선지 주체 왜곡
*날개 또는 수갑 - [연계] 난도가 수특 정도이기에 이하 생략. 틀렸다면 ‘연계 공부할걸..’ 생각하며 성찰하자
*정철 시조, 호아곡 - [연계] 호아곡 정철의 시조는 매우 익숙하고 주제도 간신 경계, 연군지정 정도로 매우 익숙
33번 문제 – 3번 선지 연계 공부를 꼼꼼히 하자! (화자 걱정 아님)
34번 문제 – 주체 왜곡 (화자의 의지X, 임에게 권고)
*화법과 작문
선택과목에서 약간의 변별을 주려는 움직임이 보였으나 과목 특성상 실패한 느낌
얼마나 꼼꼼히 읽는 지를 묻고 싶은 것 같음
선지를 끊어가며 읽어야 하는 40번 문제를 통해 출제 방향성 대강 예측
45번 문제 3번, 4번 선지 헷갈렸을 수도 있을 듯
(신체건강인데 정신건강 추가 가능한가? 순간 고민했을 수 있음)
기출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을 연습해야 하고 또 비문학을 풀 듯이 꼼꼼하게 풀려고 의식해야함
| 1.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
역사적으로 9모에 물을 던지고 수능에 불을 던지던 평가원의 특성이 있기에 수능이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 평소 하던 것보다 높은 난도로 실모 공부를 하면서 모래주머니 훈련을 꼭 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9월 모의고사를 복기하면서 내가 어떤 행동강령을 놓쳤는지 생각하고 다시 정리해가는 과정을 꼭 거쳐야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시] 지문을 풀기전에 표현상의 특징 문제를 미리 읽어서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 인지하기, 화자, 시적대상, 상황, 심리에 집중하면서 문제풀기
[고전시가] 자주 틀리니까 제일 나중에 풀기, 고어는 집착하지 않기, 현대시와 비슷하게 풀되, 자주 출제되는 주제들을 미리 상기하기
[현대소설] 갈등이 주된 출제요소이고 특히 내적갈등에서 고난도가 출제되는 가능성이 높기에 염두해두고 인물간의 관계와 그로 인해 촉발되는 심리상태 파악하기
[고전소설] 모티프, 조력자, 공간의 변화 인지하면서 빠르게 풀기
수능이 50일 정도 남았는데 이 기간에 자신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극복하는 학습을 해야합니다. 제가 수강했던 이지수능교육 파이널 특강을 추천드립니다. (수강했던 과목들 최소 1등급 이상 상승했습니다.)
앞서 제가 알려드린 방법들을 바탕으로 남은 2개월, 제대로 정리하고 목표하는 성적까지 실력을 향상시켜서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