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 서포터즈 김퍼플입니다!
시험도 끝나고 놀러 다니기 좋은 5월입니다. 여러분은 5월을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날 좋은 5월을 맞이해, 오늘은 제가 재학 중인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 많은 분이 경희대 캠퍼스가 예쁘다는 것을 많은 매체를 통해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과연 정말 소문대로 예쁠까요? 그 유명한 경희대 캠퍼스! 저와 함께 구경해 보시죠!
<본관>
‘경희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곳. 바로 본관입니다. 본관은 정문에서부터 쭉 직진하면 그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고대 그리스 신전과 비슷한 느낌의 건축물입니다. 굉장히 멋지죠? 2018년 12월에는 본관 가운데 부분이 등록 문화재 741호로 등록되기도 하였습니다.
본관의 센터에는 분수대가 있습니다.
이 분수대는 총장님 기분 좋으실때만 틀어준다는 소문이….(소근소근)
본관 계단 양쪽에는 경희대의 상징동물인 웃는 사자상이 있습니다. 이 사자상에는 나름의 전설이 있는데요. 본관에 있는 사자상에 올라가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솔로로 지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자, 이번엔 본관 옆에 있는 경사길(거의 스키장 초급 슬로프 뺨치는)로 올라가 볼까요? 이 길을 올라가면 경희대의 두 번째 대표적 건물인 ‘평화의 전당’이 보입니다.
그리고 평화의 전당 입구 앞에 동상이 있는데요, 이 동상의 발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경희대에 합격한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그러면 이제 다시 내려가 볼까요?
<중앙도서관>
나무들에 가려진 이 건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중앙도서관입니다! 저는 해리포터를 안 봐서 잘 모르지만 볼 때마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건물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앞에서 소개해 드린 본관, 평화의 전당과 함께 경희대에서 가장 예쁜 건물 top 3에 드는 곳입니다. 도서관 역시 외관이 분위기 있고 예뻐서 날씨 좋은 날에는 카메라를 자동으로 들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도서관 중앙자료실의 내부입니다. 제가 1학년 때는 도서관 열람실 이용 방법을 몰라서 열람실이 아닌 이 중앙자료실에서 자주 공부하곤 했답니다.
이 건물은 바로 ‘space 21’ 또는 ‘스페이스관’이라고 불리는 건물입니다. 2017년에 완공된 갓 지어진 따끈따끈한 새 건물이죠.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이 한의대 건물이고 오른쪽이 간호대와 이과대 건물입니다. 신축 건물이기도 하고 또 경희대의 정체성에 충실한 건물이라 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물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건물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 건물에는 재학생들만이 아는 비밀 공간이 있답니다. 제가 살짝 보여드릴게요, 따라 와보세요!
와…. 어떤가요?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올라오면 경희대 top3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저 멀리에 평화의 전당이 보이고요, 앞에 중앙도서관 그리고 그 옆에 본관이 보이네요. 정말 최고의 비밀 장소죠? 봄에 벚꽃이 한창 피었을 때 올라와서 보면 더 장관이랍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이에요!
밤에 보면 조명으로 인해 더 예쁘고 멋있는 space 21입니다!
<학식>
끝으로 학식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2개를 소개해 드릴게요!
경희대는 요즘에 학식도 유명해지고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이 두 메뉴가 가장 맛있었어요. 첫 번째는 ‘크림 카레 텐더’라는 메뉴입니다. 보시다시피 카레에 치킨텐더와 감자튀김이 올라간 메뉴예요. 그냥 정말 JMT. 하지만 저것만 먹으면 살짝 짤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우분들이 크카텐을 드실 땐 공깃밥을 추가하죠. 저역시 밥과 함께 먹곤 합니다!
두 번째는 ‘통삼겹 스테이크’라는 메뉴입니다. 이 메뉴가 특별한 이유는 하루에 몇 개 한정으로만 나오기 때문이죠. 그만큼 인기 메뉴입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 맛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이 두 메뉴를 실패하지 않을 경희대 학식 메뉴로 추천해 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투어가 끝났는데요 어떠셨나요? 듣던 만큼 예쁜 캠퍼스였나요? 저도 학교를 이렇게 소개해 드리게 되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애교심이 상승한 것 같은데요? 오늘 저와 함께하신 간접 캠퍼스 투어가 재밌으셨다면 시간 되실 때 저희 캠퍼스를 직접 찾아오셔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지 못한 숨겨진 예쁜 곳들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면 저는 다음 칼럼에서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