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코의 은비입니다! 이제 차차 여름방학이 시작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짧은 여름 방학이지만 알차게 보낼 방법을 다들 찾고 있는 것 같아서 제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름방학에는 학교에 안갑니다! (예 ~ )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그 시간들을 온전히 자신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하는 데 쓸 수 있는게 정말 커다란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갑자기 자유가 주어진 만큼, 우리 스스로에게 느슨해지기 쉬운 것이 바로 여름방학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이번 저의 칼럼 주제는 어떻게 보면 “안 느슨해지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저는 어떻게 ‘휴식’이라는 유혹을 참고 견뎌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기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방학이라는 단어는 참 달콤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늦잠을 자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저의 체력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수면시간을 늘렸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학교를 가서 있는 시간이 줄었으니, 그 시간동안 잠을 더 자도 된다고 합리화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8시전에는 꼭 꼭 일어났답니다. 될 수 있으면 8시간을 채워서 자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서 너무 늦지도 너무 일찍도 아닌 적당한 시간에 일어났답니다.
2. 지루함 줄이기
온종일 같은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공부하는 게 정말 지루하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제가 택했던 방법은 공부장소를 두 곳으로 설정하는 것 입니다.
아침 8시반 자습 1교시가 시작할 시간에 학교에 가서 5시까지는 쭉 학교 자습실에 있다가 저녁을 먹고 제가 다니던 독서실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수업을 받고 카페에서 자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선을 최소화하는 것’ 입니다. 저는 집과 학교가 가까웠고, 집과 독서실이 가까워서 중간에 저녁을 먹고 쉬는 장소로 집이 최적의 장소였어요. 방학이라고 시간이 많다고 느껴져서 먼 곳까지 나가버리면 그 시간을 다 낭비하게 된답니다. 이동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선에서 공부 장소 두 곳을 선택해주세요.
3. 스터디 플래너 작성하기
저는 스터디 플래너에 달별 계획, 일별 계획을 두개다 짰었습니다. 대충 한달 계획으로 공부의 틀을 잡고, 그날 그날 상황에 맞게 하루 동안의 공부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하루동안 공부한 시간도 체크해서 공부 시간도 조절 했구요. 귀찮더라도 스터디 플래너를 꼭 작성하는 게 전체적인 공부의 큰 틀을 잡고 나의 진행상태를 알 수 있어서 꼭 필요 한 것 같습니다. 가끔은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면 끄적끄적 저녁메뉴를 적기도 하고.. 하여튼 스터디플래너 꼭 작성하세요. 꼭 필요합니다. 1) 달별로(어렵다면 주별로), 2) 일별로, 3)공부시간체크 이 세 가지만 하세요!!!
▲ 공부시간 체크
▲ 일별 계획
▲ 주별 계획
▲ 일별 계획, 방학 때 기상/취침 시간, 저녁메뉴
4. 저녁은 맛있게!!!
저는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동안 배부르고 소화가 잘 안되거나 졸릴 까봐 점심은 거르거나(ㅜㅜ) 간단한 것들 위주로 먹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녁은 맛있는 걸 꼭 먹어야 한다는 보상심리 때문에 저녁은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터디 플래너에 그날 먹은 저녁메뉴를 자랑하듯이 적은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루에 한끼, 추천하자면 저녁! 먹고싶은 음식, 맛있는 음식 다 드세요!!!!
5. 시간 최대한 활용하기
방학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것 입니다! 제가 이 칼럼에서 하고싶은 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황금 같은 우리의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휴식의 시간도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수능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이전보다 더 열을 내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것 보다는 지금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하시는게 최고의 방학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