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코 스근이 입니다.
여러분 방학 잘 보내셨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칼럼 주제는 ‘대학 첫 여름방학, 어떻게 보냈을까?’입니다. 저는 사실 올해가 대학교 첫 방학이 아닙니다! 대학교를 옮긴 21살 헌 새내기 입니다. 그렇기에 좀 더 올해 첫 대학 여름방학은 현명하게 보냈겠죠? 우선적으로 저는 방학을 학기 중 못해봤던 것을 해보자! 가 가장 큰 테마였습니다. 그렇기에 여행이나 자격증, 못 만난 친구 보기가 큰 카테고리를 이루었습니다.
무려 8번의 여행
제가 이번 여름방학에 여행을 몇 번이나 다녀왔냐!?!! 무려 8번(당일치기 제외)이나 다녀왔습니다. 종강 알림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친구들과 2박3일 부산 여행을 떠났습니다.
몇 개월간 못 봤던 친구들이지만 하나도 어색함 없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여러분! 꼭 대학 친구들이 더 멋져 보이고 자신들이랑 같은 부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만 여기면 나중에 후회한답니다. 정말 편하고 내 고민을 자신의 고민인냥 들어줄 사람들은 바로 고등학교 친구들이거든요~ 1년만 지나도 알 수 있을 듯해요! 즉 대학교라는 새로운 공동체에 들어 갔다 해서 이전 인연에게 소홀하지 않기! 그러기 위해선 방학을 이용해 만남의 시간을 가지세요. 그들과 여행을 가면 더 좋습니다! 여행 짱짱~
그 다음주에 바로 또 여행을 떠났어요! 바로 대학교 친구들과 대성리에 풀빌라를 예약하고 1박 2일 신나게 놀았답니다! 역시나 현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그들과 노는 것도 정말 재밌습니다! 어찌됐든 현재가 가장 중요하니까 방학 때 ‘개강 친구’라는 소리 듣기 싫다면 친구들과 방학에도 자주 만나는 것 추천! 드립니다. 역시나 여행을 간다면 더더욱 좋구요! 그 다음주는 제 생일이 포함된 주였어요! 그렇기에 여자친구와 1박2일 가평 여행을 떠났답니다. 아 맞다! 저흰 건국대학교 캠퍼스 동갑내기 커플이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O.T.에서 그녀와의 만남, 그 이후 대학생활’이란 주제로 칼럼 한 번 써드리겠습니다! 오티 때 만나 첫 눈에 반했거든요(여자친구 진짜 이쁨..) 우선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아무튼 정말 소중한 인연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소중한 인연에 당연히 가족이 빠질 수 없겠죠? 가족들과 사이판 여행도 다녀오면서 학교 다니면서 못했던 이야기를 부모님 그리고 동생에게 들려주었어요~ 제가 혼자 서울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에, 그리고 쑥스러움 많은 남자 아이기에 평소 전화도 잘 안 했답니다. 2학기엔 꼭 전화 자주하기로 이 자리를 빌어 약속할게요! 여러분들 저도 아직 완벽히 알진 못했지만 가족이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부모님에게 잘하세요. 우선 저부터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여름방학에 여행을 계획하고 가는 것도 좋지만 즉흥 여행도 떠나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갑자기 회가 너무 먹고 싶어 여자친구와 즉흥 인천 여행도 다녀왔답니다! 지하철 타고 가면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으로 뭐 먹을지 정하고 또 숙소이동하면서 저녁에 어디 횟집 갈지 정하는 게 묘미였어요. 대학생이 되었으면 이제 용기를 내셔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돈도 있고 제약도 없으니 고등학교 때 못해본 경험을 충분히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경험 싸움입니다! 경험이 곧 능력이고 힘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이 말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총학생회에서 1박2일 L.T.와 1주일간의 교육 봉사도 다녀왔습니다!
교육 봉사 기획 및 홍보대사 활동
교육 봉사는 100명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 건국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졌는데요. 전 그들을 관리하는 8명의 기획단 중 한 명이었습니다. 교육을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과 함께 일하고 봉사단을 관리하고 도와주면서 큰 보람을 느꼈답니다. 대학에 왔으면 ‘책임감’이 내포된 활동들이 많기에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제가 총학생회만 하는게 아닙니다. '유니브'라는 회사에서 콘텐츠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M.T.도 다녀왔고요(타 회사니 짧게 생략.)
‘아리수’라는 환경관련 국가기관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는데 거기서 세미나가 포함된 M.T.도 다녀왔답니다! 운이 너무 좋았어요. 여행일정들이 모두 겹치지 않았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 중간중간 짧게 1박2일로 대학교 친구들과 그리고 작년에 다녔던 대학교 친구들과 기차 여행도 다녀왔어요. 너무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생략 할게요! 이제 다음주는 이지수능교육의 M.T. 날입니다! 완전 기대 중!! 사실 다른 잉코들과 덜 친해서 좀 더 기대중입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란 참 행복한 일이에요!
이번 칼럼은 너무 일기 형식으로 작성한 듯 해요! 너무 제 이야기에 제가 심취해버린 상황..! 으아 개강 저리가! 종강 돌려내!
운전면허 취득 실패
여러분 사실 이번 방학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도 계획에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워낙 하는 것이 많아.. 계획을 세웠던 걸 방학 끝날 때 즈음 깨달았거든요.. 하 제발 다음 겨울방학엔!
또 아쉬운 점을 찾자면 가족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이번 방학도 적었단 것입니다. 가장 후회되네요. 얼른 여유롭게 가족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자친구 만나는 시간의 반을 가족들에게 투자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어느정도 후회되는 마음도 생깁니다! 하지만 역시나 인간은 어리석죠.. 특히 제가 어리석네요. 눈 앞의 행복이 더 커 보이기에 역시나 당시 만나면 행복하고 재밌는 사람들만 골라 만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방학은 그것들을 타파해보고자 노력했으나 아직 미숙한 것 같아요!
왠지 몰라도 이번 칼럼을 쓰면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같네요. 자아성찰의 시간을 주신 이지수능교육 회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방학을 이용하여 평소 못보던 주위를 구석구석 살펴보세요! 만남을 이용하여 인연을 유지할 수 있고 또한 만남은 여러 경험을 쌓게 해줍니다! 추가로 여행을 가미한다면 정말 최고의 실천!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인싸 대학생의 길’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