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있는 생기부] 생기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창체활동' 작성 팁
2019.11.27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강화하는 "생기부 창체활동"
현재 고2, 3 이되는 수험생은 익숙하지만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이 예정중인 고 1 학생들에게 창체활동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것 입니다. 창체란 쉽게말해 교과와 상호 보완적 관계 속에서 앎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심신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기 위하여 실시하는 교과 이외의 활동입니다. 생기부에는 아래 표와 같이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총 네 가지로 창체활동을 구분합니다.
하지만 생기부 간소화 정책이 적용되면서 학생의 평가 방법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창체를 통해 내가 준비하는 학과 또는 진로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떠한 전략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스로 주도적인 창체활동하기
기본적으로 창체는 학교 프로그램으로 제공됩니다. 창체활동은 학생 요구와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 재량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만 참여하지 말고 여러분이 주도해 만들 수 있는 창체활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창체활동 중에서도 주도성을 나타내기 좋은 활동은 동아리와 봉사활동입니다.
▶ 자소서의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창체 속 동아리활동
창체 속 동아리활동은 자소서의 내용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동아리활동에는 학생 본인의 흥미, 전공 적합성, 갈등관리법 등 다양한 스토리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동아리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생기부에 기재되는 동아리는 크게 정규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로 구분됩니다.참여하고 싶은 동아리가 없거나마음에 드는 동아리가 없다면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라!
자율 동아리 구성 절차는 아래 표와 같이 진행됩니다. 자율동아리 운영계획서는 활동계획, 동아리 구성 인원, 지도교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자율 동아리는 주도성과 적극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동아리를 처음부터 만들어 가다 보면 다양한 스토리가 나올 수 있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율 동아리를 통해 어떤 활동을 했고 활동 속에서 자신의 역량은 어떻게 발휘했는지, 이 과정을 통해 어떤 점을 깨달았는지가 잘 나타난다면 생기부, 자소서, 면접으로 이어지는 학종 평가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진정성과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창체 속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정말 훌륭하고 좋은 활동이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많지만 봉사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꾸준함입니다. 그렇다면 봉사활동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 입력은 아래 절차에 따라 처리됩니다.
1) 실적 연계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실적 연계 사이트를 활용하는 경우, 학생은 봉사활동 계획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으나, 사전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하여 인정 기관과 활동내용을 확인하고 학교는 교육정보시스템에서 봉사활동실적 전송 자료를 확인하여 학교생활 기록부에 입력하는 등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찾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가진 재능으로 특별한 봉사를 실천한다면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