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코 서포터즈 2기 강준희입니다.
대입에는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지는데, 수시에는 학생부 종합 전형, 교과 전형, 논술 전형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그 중 교과 전형과 학생부 전형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논술 전형에서도 대부분 어느 정도 이상의 내신이 요구됩니다.
또한, 3개의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는 정시와 달리
6개의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수시에서, 학생들은 더 큰 안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시는 정시와는 달리 수치화해서 눈앞에 나타내기 힘들다는 불안감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신과 수능,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할지를 늘 고민
하게 되는데요. 정답은 둘 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응?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경험했던 것을 떠올리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관리하는 방법'
에 대해 얘기드리려고 합니다.
1. 수능 공부는 늘, 내신은 3주 정도 전부터!
2. 큰 틀을 잡고 세부적 으로 쪼개보자
*수능 전까지 일 년 -> 6, 9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 월별로 -> 주/일 단위*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본격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병행해야 할 때는
경험상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난 이후였습니다.
모의고사 횟수는 늘어난 데다가 몇몇 학교들은 3학년 때 내신 비중을 크게 반영하기도 하는 등
부담감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에는 하루하루의 계획을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단기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성취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관리하려면 우선 큰 틀을 잘 잡는 게 중요합니다.
큰 틀의 시작은 틀을 짜려고 하는 ‘오늘’이며, 틀의 끝은 수능을 보는 그 날이 됩니다.
저는 그 틀 내에서 다시 6, 9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나누고
6월 모의고사 때 목표했던 등급을 받아내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어떠한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복습을 해야 할지 심화 과정을 공부할지 등
그다음 여름방학과 9월 모의고사 전까지의 방향성을 제시하게끔 했습니다.
여름방학에 집중적으로 학교 수업 외에 방법들의 도움을 받아최대한으로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적인 기회는 누구나 갖게 됩니다.
그러나 제시된 올바른 방향성이 있어야 올바른 길을 걷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욱 전체적은 틀이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내가 반복적으로 틀리는 부분이나 취약한 부분의 문제풀이를 공략하거나,
수능 시간표에 맞춰 안정적인 생활 습관을 맞춰 나가는 등 수능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대략적인 수능 스케줄에 맞추되
내신 2~3주 전엔 잠시 멈춰 해당 범위에 집중하거나,
비중의 높낮이를 바꾸는 등의 변화를 주는 방법입니다.
경우에 따라 3학년 2학기 내신은 아예 놓고 수능에만 집중하려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하게 될 경우, 2학기 내신도 포함하는 학교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과 실제로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 여러분! 정신없는 와중이지만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해나가면 원하는 곳에 다다를 것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