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속되었던 긴 방학이 끝났습니다.

그리도 기다렸던 개학이건만, 2주 뒤엔 바로 중간고사라는 험준한 산이 버티고 있습니다.

개학과 동시에 시험 기간인 것이죠. 시험을 앞둔 내 수학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형님 학년이 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위해 중간고사 대비 시험지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다운받아 바로 테스트해 보세요!

제한시간은 60분입니다.

‘선생님, 더 공부해서 다음 주에 확인하면 안돼요?’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시험 직전에 테스트하면 나의 약점을 바로 잡을 시간이 전혀 나오질 않아요.

특히 실제 학교 시험문제가 아닌, 문제집으로만 공부했던 학생들은 반드시 바로 확인해 봐야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여러분,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마구 쏟아질 수 있어요!

우리 학교 찐 중간고사는 바로 이렇게 나옵니다.

내가 공부해온 일반 문제집과 지금 받은 시험지(학교시험 대비문항)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 진짜 학교시험은 훨씬 더 복합적인 개념을 출제합니다. 내가 공부한 수학 문제집의 지수로그 단원에선 삼각함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삼각함수 단원이 더 뒤에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지수로그 문제에 삼각함수를 섞어 심란한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학년 때 스치고 지나갔던,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개념들도 대거 등장합니다. 혹시 아폴로니우스의 원이 무엇인지 기억나나요? 이름도 잘 떠오르지 않는 교과서 탐구활동 개념인데, 내신시험에서는 직접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2. 실수를 유발하기 위한 문항과 보기가 등장합니다. 수학 문제집은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에 적합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일부러 오답을 유도하는 문제들은 적은 편이죠. 그러나 학교시험에서는 작정하고 오답을 유도합니다. 보통 문제집이 ‘해의 개수를 구하시오.’라고 끝낸다면, 학교 시험에서는 ‘해를 원소로 하는 집합의 개수를 구하시오.’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급하게 풀다보면 그 마지막 문장을 놓쳐서 틀리거나, 혹은 아예 집합의 개수 구하는 법을 잊어버려 답을 놓치고 맙니다. 똑같은 문제인데 마지막 문장 하나로 오답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죠.

3. 문항 순서대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모의고사나 수능과 달리, 학교시험은 난이도가 뒤죽박죽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뺏기 위해 어려운 문항을 앞쪽에 배치하기도 하죠. 똑같은 문제들인데, 난이도를 뒤섞는 것만으로도 평균점수가 뚝 떨어집니다. 첫 장부터 막히면 안된다는 중압감 때문에 이게 킬러문제인지도 모르고 붙잡고 늘어지는 것이죠. 또한 쉬운 문제인데도 뒷번호라는 이유만으로 설렁설렁 읽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산전수전 실전 테스트를 많이 겪어보고 선구안을 갖추어야하는 이유입니다.

4. 가장 개념적이고 기본적인 문제인데, 많은 학생들이 합답형 문제를 틀립니다. 대여섯개 이상의 보기 중 맞는 보기를 찾는 문제죠. 보통 제곱근의 개념과 성질에 대한 문제를 많이 냅니다. 정확한 개념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여러 학교에서 출제되었던 합답문항들을 모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자료를 학생 스스로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지수능과 함께 한다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겠죠?

자! 수학 문제를 풀어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여러분, 심호흡을 한번 해주세요.

이제 정말 중간고사 대비 시험지를 풀어야 할 시간입니다.

어느 정도의 시험일지 한 번 부딪혀 봅시다. 기본적인 문제도 있고, 함정 문제도 있습니다.

열심히 푼 뒤에는 스스로 채점도 하고 오답도 정정해 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위 수학 시험지의 풀이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제집 문제들과 찐 내신문제는 어떻게 다른지, 확실히 느끼고 대비해 나갑시다!

이지수능과 함께 말이에요!

-> 문제 다운로드는 이곳에서 http://blog.naver.com/dldbstjd282/221985942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