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코 서포터즈 2기 강준희입니다.
벌써 7월 입니다. 그만큼 더워진 날씨와 한 발짝 더 선명히 보이는 입시에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이죠. 다가올 여름 방학에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부족했던 점을 분석해 최대한으로 점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특히 국어의 문법, 한국사, 탐구의 심화, 제2외국어처럼 평소에 주요 과목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지만, 단기간에 욕심내 볼 만한 것들에 시간을 투자할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2외국어는 소수의 대학에서는 의무적으로 성적을 요구하기도 하고, 탐구 과목의 점수와 대체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 등 다양한 리스크도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망설이는 과목이죠.
모두 알고 계신가요?
표준 점수나 다양한 이점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많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이번 해에는 아마 더 많은 학생이 제2외국어에 대하여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2외국어를 결정하기에 도움을 주거나, 그 결정에 조금의 확신을 더 해줄 수 있도록 이미 제2외국어 시험을 치러본 선배들 14분께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Q. 제2외국어를 응시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탐구 과목의 점수를 대체하기 위하여 / 탐구보다 표준 점수가 높으므로
A-2. 수능 고사장의 분위기 때문에 / 서울대를 목표로 하여서
A-3. 아랍어는 잘 찍으면 점수 잘 나오기 때문에, 재밌어서
아무래도 탐구를 대체하거나 더 높은 표준 점수를 얻기 위해서가 가장 주된 선택 이유였고 그 외에도 제2외국어를 선택하면 선택한 학생들끼리 수능 고사장을 나누기 때문에 수능 시험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위해 선택한 선배들도 꽤 있었습니다.
Q. 제2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하여 시간 투자는 어떻게 하였나요?
A-1. 일주일에 하루 정도 요일을 정해서 그 날만
A-2. 매일 매일 10~30분씩 자투리 시간을 사용해서
A-3. 방학 등의 특정 기간을 사용해서 몰아서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공통적인 것은 기본적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우선으로 하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Q. 수능 시험장에서의 꿀팁이 있다면?
A. 중요한 단어, 특히 제2외국어에서는 동사가 중요하므로 평소에 꾸준히 틀렸거나 중요한 단어를 메모했다가 틈틈이 본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탐구 개념을 훑을 때 같이 보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된다, 평소에 공부했던 문제집 한 권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고 수능 시험장에서도 그 한 권을 훑는 게 중요하다. 내가 이만큼 공부해왔다는 사실 자체에서 안정감이 온다.
Q. 2021 수능에서 제2외국어를 보게 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하기로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열심히 준비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수영탐이 우선 되어야 하므로 너무 치중하지는 말자.
아랍어를 제외한 제2외국어는 기존에 강점이 있거나 유학생도 많아서 한두 개만 틀려도 등급이 확 낮아지기 때문에 잘 선택하자.
***제2외국어 볼 때쯤이면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진 빠지고 허기 많이 지니까
**간식 평소에 안 먹더라도 꼭 챙겨가자. 그때쯤 해 진다, 수고 제일 많았다.
제2외국어를 선택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공부해야 할 양도 늘어나고, 모의고사나 수능 시험장에서도 더 오랜 긴장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도 높은 표준 점수와 목표하는 대학에서의 가산점 등 다양한 이점이 있는 제2외국어. 최적의 선택을 하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날이 더워지고 수시와 수능이 다가오면서 초조하시겠지만 나름의 여유와 동기부여를 통해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무리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