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바람 선선하던 봄이 지나고 햇볕이 쨍쨍한 여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의 백미는 여름방학이지 않겠습니까!
코로나19 때문에 지금 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짧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굉장히 애석합니다ㅠ ㅠ
그래도 여름방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은 그대로인 듯합니다. 그래서 한달여 남은 여름방학을 두고 미리보는 여름방학 생활을 얘기드릴까 합니다. 제가 고3 때, 여름방학 동안 수시와 수능 준비를 병행하면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느꼈던 몇 가지 여름방학 보내는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수능 시험은 다들 아시겠지만, 학교에서 진행하는 내신시험과는 다르게 긴 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침 9시에 국어 문제를 80분 동안 풀 수 있고, 점심을 먹고 쏟아져 내려오는 졸음을 이겨내고 영어 듣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태도와 습관 등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준비하기 위하여 여름방학 동안 평일에 당시 수능 시간표에 따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수능 시간표와 같이 국어부터 시작하여 사회탐구 두 과목까지 모두 풀면서 수능 시간표가 몸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때 틀린 문제들은 주말을 활용해서 오답 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오답 노트는 같은 챕터의 문제들끼리 모아놓음으로 과목마다 어떤 분야가 취약한지에 대해 한 번에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 일주일 전에는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해도 이 과목을 하고 있으면 다른 과목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이 오답 노트를 보면서 멘탈 관리와 더불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모두를 수능 시간표와 맞춰서 생활할 수 없다면 적어도 주에 이틀 이상을 수능 시간표와 맞추어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답 노트는 필수!
EBS 교재 중 수능에 연계되는 교재들은 무조건 제대로 학습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에는 1학기 때 이미 풀었던 수능특강을 다시 복습해야 합니다. 특히, 교재 중에서도 영어영역에서의 영어와 영어독해연습은 문제 본문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 영어 시험은 주제를 물어보거나 문장삽입, 문장 순서 등 지문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 유형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