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입 면접을 준비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생기부도 마감되었고 발 빠른 친구들은 자기소개서도 작성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대입 면접의 특성을 알아보고 면접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라 작년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그럼 학종 전형 합격을 위한 필승 면접 전략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대면 면접 vs 비대면 면접
우선 대면 면접과 비대면 면접의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면 면접은 말 그대로 만나서 직접 얼굴을 보고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비대면 면접의 경우, 직접 만나지 않고 촬영 기기를 이용한 비접촉 면접 진행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함에 따라 각 대학의 대입 일정 및 방식에 변경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의 경우 동영상 업로드, 현장녹화, 화상면접의 세 가지 방식으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동영상 업로드는 사전에 공지된 질문을 보고 이에 답변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찍어 정해진 페이지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며,
현장녹화는 면접장에 도착해 주어진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 이에 대한 답변을 녹화하는 방식입니다.
화상면접은 면접관과 면접자가 각기 다른 방에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중 화상면접은 비대면 면접을 시행하기로 한
대다수의 대학이 선택한 방법입니다.
한편 비대면 면접 대신 면접 일정을 조정한 대학도 있습니다. 면접 인원을 분산시켜, 되도록 적은 수험생들만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지원한 대학에서 어떤 방식으로 면접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면 면접에서 비대면 면접으로 수정되었는지 면접 일정에 변동은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락을 결정하는 첫인상
그렇다면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그 첫 단계로 자신의 말하기 습관을 살펴보기를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말하기 습관이 있습니다. 에~ 라는 추임새를 반복해 사용하거나 곤란한 질문을 할 때 눈동자를 위로 향하게 한다든가, 손을 자주 만지작거리는 등 다양한 습관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습관들은 사소해 보이지만, 면접관으로서는 면접자의 첫인상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의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면접 준비를 하며 이런 습관들을 점검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뮬레이션 반복 전략
면접 일정을 확인하고 고사장까지 확인했다면 그날 면접장의 분위기를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기 바랍니다. 몇 시에 일어날지 어떤 준비를 하고 언제 집에서 나갈지, 어떤 건물로 향해야 하는지, 시험 당일 학교의 분위기는 어떨지 등을 떠올리면서 면접 전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또 면접장의 분위기와 나올만한 질문, 답변을 어떻게 할지 연습해야 합니다. 꼼꼼할수록, 반복할수록 면접 전형에 대한 자신감도 향상되고 답변의 내용도 향상될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면접 전략은 사실 혼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평소 자신의 말하기 습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답변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를 꼼꼼하게 살피고 조언을 해 줄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면접 전형에 여러 변화가 있지만(*비대면 면접),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단점을 파악해 수정하고 장점을 부각해 반드시 승리하는 2020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