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생의 고등학교 수학 내신시험 준비 방법
2020.10.13
고등학교 수학 과목은 문과, 이과에 상관없이 매우 중요해서 많은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과목일 거예요. 어떻게 고등학교 수학 내신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친구들을 위해
저는 어떻게 수학 공부를 했는지,
효과적으로 고등학교 수학 내신을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학교 선생님께서 지정하신 부교재나 나눠주신 프린트물이 있다면 그 문제들은 내신을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해요.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해요. 프린트물은 여러 장을 인쇄해서 문제를 풀면 됩니다. (학교 선생님께 또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거나, 받은 프린트물을 복사해 이용하면 됩니다) 부교재의 경우 공책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공책에 풀이과정을 쓰며 문제를 풀고, 부교재에 몇 번 풀었는지를 적고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어려운 문제들에 체크해가며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적어도 세 번 이상씩 모든 문제를 풀었어요. 어려운 문제들은 더 여러 번 풀어서 시간이 촉박한 시험 시간에 마주치더라도 막힘없이 풀 수 있게 연습해야 하고요. 이 외에 교과서도 반드시 풀어야 해요.
교과서에는 문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저는 내신사홈을 준비할 때 수학 시험 전날에 한 번에 모두 풀었어요. 교과서가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풀이가 막히는 문제들이 조금씩 있으니 시험 준비를 할 때 모두 풀어보고 연습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증명 풀이들을 따라 연습해보면 서술형 문제로 증명이 나오는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프린트물, 부교재, 교과서 등 학교의 자료들로는 공부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2번 내용은 1번의 요소들을 모두 반복해서 풀었고, 문제들을 모두 충분히 체화한 다음에도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이 남았거나,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그런 학생들에겐 기출 문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기출 문제에는 대부분의 중요한 개념,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가 들어있어요. 뿐만 아니라 기출 문제는 풀이도 깔끔하고 문제의 퀄리티가 좋아 수학 공부의 기준으로 삼기에 적합합니다. 기출문제를 풀며 수학 공부를 한다면, 기본 실력이 향상되어 내신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기출을 중요하게 생각하실 것이고, 그러므로 학교 시험에 나올 확률도 꽤 높답니다.
서술형을 많이 써보지 않은 학생들 중에는 쓰지 않아도 될 내용까지 쓰거나, 써야하는 내용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전자의 경우, 시간이 촉박한 실제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에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시간은 절약하겠지만 서술형에서 점수를 깎일 수 있어요. 1번과 2번에서 보았듯이 학교의 부교재, 프린트물 혹은 기출문제를 풀 때 서술형 답안을 쓰듯 연습해보며 서술형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익혀 놓는다면 실제 시험에서 서술형을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아는 문제들은 모두 풀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끝까지 한 번 푼 다음에,
다시 못 푼 문제들을 보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보았을 때도 잘 모르겠다면, 그 문제는 남겨놓고 남는 시간동안 풀어보는게 내신 시험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이예요. 첫번째 시험을 보고 난 뒤에는 채점만 하고 다시는 안보는 대신에 출제 경향을 살펴보아야 해요. 선생님께서 교과서에서 문제를 많이 내셨는지, 기출 변형 문제를 내셨는지, 서술형 난이도는 어떠하고 문제의 출처가 어디인지 등을 보아야합니다. 그러면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학이라는 과목이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내신시험 준비를 하는데에 있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내신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어 연습한 다음, 열심히 준비한 자신을 믿고 집중해서 시험을 보면 분명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고등학교 수학만큼 공부할수록 잘 하게 되는 과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모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