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2년을 이제 마무리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했던 흔적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추억으로 간직할 것들은 창고로 넣었고, 나머지는 다 버렸습니다. 수능을 치고 나서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지만 이렇게 공부했던 흔적을 정리하면서 지난날의 고생했던 마음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억 회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친한 친구와 배낭여행을 가기로 수능 전부터 계획을 세웠고, 수능이 끝난 후 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짜서 부산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배낭만 메고 4박 5일 정도 다녀왔는데 좋은 곳들이 많아서 몇 군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한데요,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어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 절로 들어서 좋았습니다. 겨울이라 날이 추워서 해수욕은 못 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기만 해도 멋진 곳이었습니다. 해운대는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가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쿠아리움을 가는 것이 제 버킷리스트에 있었는데, 이때 제 버킷리스트를 달성해서 너무 좋았고 아쿠아리움의 대형 수족관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운전면허는 크게 필기와 실기시험이 있습니다. 저는 당장 운전을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따기 쉬운 필기시험만 땄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같이 시험 친 친구들도 한두 시간 정도 공부해서 바로 합격하였기 때문에 여러분도 엄청 쉽게 필기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필기합격 이후 일 년 이내에 실기에 합격해야 운전면허증이 나오므로 꼭 잊지 말고 나중에 실기시험도 보셔야 합니다. 저도 이번 겨울에 실기시험을 볼 생각입니다.

 

 

우선... 솔로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저는 대학생이 되고 나서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연애였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공부만 하다 보니 연애에 관해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어서 입시가 끝나고 난 후에야 연애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새내기가 되어 단톡방에 초대가 되고 나면 가끔 그 톡방에 ‘미팅’을 모집하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저는 그 모집 글을 읽고 미팅에 참여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그 미팅에 나온 분 중 한 분과 마음이 잘 맞아서 지금까지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외에도 연애에 도전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수험생들이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1~2달 정도는 고3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영화관 할인 프로그램도 있고 스포츠 경기 무료입장, 테마파크 반값 할인도 있습니다. 검색 창에 ‘수험생 할인’만 검색해도 여러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이 혜택을 잘 누리시면 됩니다. 올해는 특수한 상황이라 이런 이벤트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수험생활이 끝나고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원하고 바랐던 것을 이 시기에 마음껏 펼쳐보세요. 버킷리스트를 다 해보셔도 좋습니다ㅎㅎ 이때가 가장 여유로운 시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