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N수생 준비 필승전략!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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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능교육  국어영역 실장
@효정

일 년 동안 수험생활을 마친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어떤 결과를 얻었든 긴 시간 동안 버티고 공부해 낸 여러분들이 대견합니다. 하지만 지금 고민에 빠진 수험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하는 대학에 붙은 학생들은 큰 고민이 없이 행복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재수를 해야 하는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을 것입니다. 

 

일 년 더 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지 않을까.... 기사를 보면 정시에서 재수생이 유리하다던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일 년 더 길고 긴 수험생활을 버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긴 인생에서 일 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일 년의 기간을 투자하여 앞으로 남은 삶을 바꿀 수 있다면 과감하게 시도해야 합니다. 오늘은 재수를 고민하고 있거나 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원하던 대학에 떨어진 학생들은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과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가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재수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올해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와 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같은 환경에 있다 보면, 같은 생각에 매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각 전환의 스위치를 눌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인 곳에 가서 마음을 다잡고 오거나, 본인이 들어가고 싶은 대학교 근처를 보고 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니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면,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신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패배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다잡은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수험생활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찾고 습관을 수정해 나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공부시간은 많은데 집중을 하지 못했거나, 좋아하는 과목만을 공부했거나 하는 등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고쳐야 할 습관은 3개 정도 정하고 이를 수정해 나간다면 수험 생활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절반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커리큘럼을 짜야 합니다. 각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개념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바로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별 맞춤 수업을 듣는 것입니다. 학생마다 지닌 약점이 다르고 이해 대한 솔루션도 달라져야 합니다. 다 년 간의 경험이 쌓인 전문가들과 함께라면 2021년 수험 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수생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1년을 고통스럽게 보낼 것인가 알차게 보낼 것인가는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재앙이 바뀌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재수의 일차적 목표는 지금보다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겠지만, 괴로움과 고통을 견뎌내면서 여러분들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막 재수를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2022학년도에는 모두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