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를 소개합니다.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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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은행홍

 

인사말

안녕하세요~! 2021년, 새로운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잉코 3기 은행홍입니다:D 저는 올해 성균관대학교 21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대학교도 처음, 서포터즈 활동도 처음, 모든 게 처음인 스무 살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로서, 성균관대생으로서, 멋진 어른으로서 거듭날 저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잉코 서포터즈가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성균관대학교는 아니지만 다른 학교의 면접 준비를 하면서 이지수능교육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첫! 코로나 시대 수험생이 되면서 면접 준비 기간 동안 학교 선생님들께 자유롭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집에서 혼자 준비하려고 하니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 굉장히 막막했습니다. 우연히 이지수능교육에서 면접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알게 되었고, 이미 이지수능교육을 통해 좋은 입시 결과를 낸 선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저도 이지수능교육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합격!

 

  

2021학년도 입시가 끝난 지금 시점에서도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이제 수험생이 된 많은 후배 학생분들도 저와 같은 막막함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지수능교육에서 도움을 받아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듯이, 우리 후배 학생들에게도 이지수능교육과 제가 함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지수능교육에서 이런 저의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잉코 서포터즈’라는 좋은 기회를 주셨고,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저는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활동을 하게 되면서 아직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서포터로서의 제 역할이 끝날 때 즈음에는 저의 진심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수험 생활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작년 한 해 동안 수험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아직 해가 다 지기 전 거리에서 켜진 가로등을 본 것입니다. 1,2학년 때는 야자를 하느라 항상 주변이 깜깜한 시간에 학교를 나왔는데,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 야자실이 개방되지 않아서 수업이 끝나면 집이나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교할 때 가끔씩 해가 다 지지 않은 시간에도 가로등이 켜질 때가 있었는데, 노을이 질 때 빛나던 가로등을 보고 색다르고 예뻐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D

 

두 번째는 수능이 끝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았던 건데요, 3학년 때 반 친구들 다 같이 ‘네모네모로직’이라는 게임에 빠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원서 접수가 끝나고 나서도 면접이나 수능 준비로 12월까지 바쁘게 보냈지만, 그런 일정이 없었던 친구들은 9월 정도부터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 와서 열심히 네모네모로직을 했어요ㅋㅋ 그 모습이 참 부러웠는데, 저 또한 입시가 마무리되고 나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그 게임을 했을 때 참 즐거웠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기 전 아무런 걱정 없이 반 친구들과 놀았던 때라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학교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다니는 성균관대학교가 조선의 성균관의 뿌리를 이어받았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학교 학우들끼리는 서로를 ‘유생’이라고 부르는데요, 저는 갓 입학한 21학번이기 때문에, 새내기라고 할 때도 있지만 ‘아기 유생’으로 불릴 때도 많답니다:D 저는 현재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계열제 학생입니다. 성균관대학교의 네 가지 계열 중에서도 제가 속해 있는 것은 자연과학계열입니다. 2,000명이 넘는 대계열제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LC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Learning Community’의 약자인 LC는 총 네 개의 계열에서 각각 5명 정도의 학생이 선발되어, 20명 정도의 학생들이 한 반을 이루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LC79에 속해 있고, 아직 LC원들과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고 있어요! 

 

  

성균관대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수원에 위치한 자연과학 캠퍼스로 이원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공계열 학생이기 때문에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김포로 이사를 가고, 그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쭉 김포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은 잘 몰라요. 그리고 제가 워낙에나 길치인데,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며 처음 수원에 와 보게 된 거라 학교 안에서나 주변에서나 정말 길을 많이 잃습니다…^^ 여러분들이 내년에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시고 나서, 자기가 길치다! 혹은 이 지역은 잘 모른다! 하신다면 꼭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교와 주변을 돌아다니며 길을 익히시기 바랍니다^0^

 

  

마무리

앞으로 다양한 칼럼으로, 또 기회만 된다면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될 것 같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지금 여러분들을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과, 재밌는 이야기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잉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