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학선생님인 저는... 요즘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학교 수학 선생님이 이번 중간고사는 정말 쉽게 내신다고 하셨어요” 그때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건 쉽든 어렵든 그냥 수학 선생님들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에요”

수학을 비롯한 전국 모든 과목의 선생님들께서 실제 시험 난이도에 상관없이 ‘이번 시험은 쉽게 나올 거야’라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때문에 평이한 시험을 예상하고 적당히 공부했다가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아오는 학생들이 항상 생겨납니다. 특히 고1 신입생들은 중학교 시절 시험만 떠올리지 말고, 실제 우리 학교와 주변 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들을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실제 시험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내가 지금 중간고사 시험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혼자 판단이 어렵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럼 다음 사항을 잘 확인해 봅시다

중간고사 수학을 대비하려면, 단원별 주요 공식부터 확실히 확인해 놓아야 합니다. 공식 자체가 낯설고 자꾸 잊혀진다면 공식집을 하나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도 좋습니다. 사실 기본 수업을 듣고, 기본 문제를 풀기만 해도 고등수학 공식들이 자연스럽게 암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수학이란 과목이 자꾸 낯설게 느껴지는 학생들은 공식 기억조차 어려운 일입니다. 열심히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암기하려 노력하되, 만약 그게 잘되지 않는다면 공식집을 따로 구비하여 오가는 길 틈틈이 외우도록 합시다. ‘아, 공식만 생각나면 풀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안타까움을 시험장에서 맞닥뜨리면 안 되니까요. 

중간고사를 대비하는 고1, 여러 가지 개념서와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정작 교과서는 들여다보지 않는 학생들도 꽤 있습니다. 이유는 ‘너무 쉬운 것 같아서’입니다. 하지만 시험 며칠 전 교과서를 들여다보면 풀리지 않는 문제도 꽤 많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게 되죠. 학교 수업 시간에 풀어보는 것 외에도 혼자서도 꼼꼼히 모든 문제를 섭렵해 놓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단원 종합 문제에 풀리지 않는 몇몇 문제들이 가장 시험에 나오기 쉬우니 여러 번 반복해서 정리해 놓고요. 또한 ‘탐구하기’, ‘생각해 보기’ 등 본문 외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내용이 중간고사 수학 시험에 나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별첨 되어 있는 탐구 문제들까지 반드시 생각을 정리해 놓고, 혼자 해결하기 힘들다면 미리 선생님께 질문해 답을 얻어놔야 합니다.

중간고사 수학시험 대비하면서 ‘문제집들도 정말 열심히 풀었는데, 막상 시험에서는 처음 보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연습한 문제집을 보면 기본 개념서나 내신 문제집들만 연습한 경우가 많습니다.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문제는 내신과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죠. 그러나 정말 많은 학교에서 모의고사와 수능 문제를 참고하여 시험문제를 제작합니다. 내신 문제집만 공부하는 것은 시험 준비를 절반만 하는 것이죠. 반드시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문제집까지 섭렵해 야만 내신대비의 초석이 끝난 것입니다.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은 학생들이 개념을 정립하고 연산 훈련을 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러나 학교 시험 문제는 등수를 매기기 위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오답이 나올 수 있는 함정이나 반전들이 마련된 문제들이죠. 때문에 문제집 문제들이 실제 시험에서는 어떻게 변형되고 심화되는지, 어떤 함정들을 숨겨놓는지 반드시 파악해 놓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지역과 난이도의 학교 실전문제들로 훈련을 마쳐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 혼자 그런 방대한 양의 문제와 해설을 경험하기는 힘든 일이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고1. 게다가 첫 시험. 1학기 중간고사. 수학 과목에서 무언가 혼자서 하기엔, 혹은 학원 공부만으로는 막히고 답답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이지수능교육과 만나보세요. 무엇이 문제고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