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약학과에 다니고 있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입니다.벌써 5월입니다. 벚꽃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 되었네요ㅜ 저는 벚꽃 하면 고등학교 근처 안양천에 벚꽃이 쭉 펴있어서 그거 보러 사람 없을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산책하러 나갔던 게 생각나네요... 이번 연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여의도 벚꽃 구경도 추첨제로 진행했을 정도니... 새 학기 새 친구들과 놀러 다닐 생각에 들떴던 마음이 식을까 봐 걱정이 많을 것 같아요ㅠㅡㅠ 하지만!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마스크가 일상이 되기 전 제 고딩 라이프를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해요!!
챠란! 여기는 제가 다니던 경인고등학교에요! 저는 집 앞 3분 거리에 학교가 있었지만 매일 지각해서 매일 청소했답니다... 하지만 예쁜 산책로를 따라서 하교 때 걷는 기분만큼은 항상 상쾌했어요! 이런 행복한 추억들로 가득한 고등학교 생활을 만들기 위해 저도 나름의 계획을 세웠는데요! 그중 몇 가지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첫 번째! "쓸모없는 무모함이어도 좋으니 일단 부딪혀보자!"예요 주변에 있는 온갖 중학교에서 친구들이 모여 낯설고, 불어나는 과목수, 성적 체계, 6교시는 하나밖에 없고... 회장은 해야겠는데... 과연 뽑힐까? 두렵고 동아리다 뭐다 혼란스러울 거예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눈 딱 감고 한번 부딪혀보는 거예요! 처음은 힘들겠지만 지속되다 보면 여러분은 분명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두 번째는 "나를 먼저 생각하자"예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갑작스럽게 환경이 바뀌어 혼란스러운 시기에 친구를 사귀다 보면 인간관계에 대해 지치고 힘든 시기가 찾아올 거예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럴 때 우리는 종종 “내가 여기서 짜증을 내면 저 친구가 이상하 보겠지?” “나는 친절해야 해”라는 태도로 취하곤 합니다. 그게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행동인 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모든 일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이 두 가지를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저는 여러분이 행복하고 누구보다 슬기롭게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들 파이팅! 응원하는 마음으로 저의 고등학교 생활 하루 일상 루틴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침은 역시 거르는 맛이지”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아침밥을 먹어야 기력이 안 딸린다고 하죠.. 하지만 저는 아침은 무조건 걸렀습니다! 수능 때까지도 오! 아침밥을 먹으면 뭔가 배 아픈 거 같고... 졸린 거 같다는 말을 달고 살았지만 그냥 이불이랑 헤어지기 싫었던 것 같아요ㅎㅎ 참 지금 생각하면 ‘10분 더 자면 뭐가 달라진다고’라고 느껴지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 10분이 정말 황금 같은 꿀잠이었죠... 5분마다 한 번씩 울리는 알람 소리에도 끄떡없지 자던 저여서 항상 아침마다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을 맞곤 했답니다…!
“4교시 땡 치는 순간 달린다” 저희는 급식 순서가 정해져있었어요 3학년부터, 그리고 2학년, 1학년 순서대로 먹어야 했는데 1학년 때는 진짜 엄청 기다려야 해서 무조건 선생님 눈치 보다가 수업 끝나는 종 치면 반 친구들이랑 우다다 뛰어서 줄 서곤 했어요! 점심 먹기 전 운동이라고 생각했죠ㅎㅎ
“하교 후 과외 선생님 오시기 전 체력 보충 겸 낮잠” 저는 중학교 때에 비해 고등학교 올라와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홍삼도 먹고 어머니가 챙겨주시는 공진단도 먹었지만 제가 짧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방법은 낮잠이었어요! 4시 반부터 5시까지 청하는 잠이 그날 저녁의 공부의 질을 더 높여주었던 것 같아요!
“이지수능교육 선생님과의 수업” 제 하루 일과는 이지수능교육 선생님과의 수업, 그리고 저 혼자 공부하는 시간으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월요일, 수요일은 수학 금요일은 지구과학 화요일은 영어 선생님과 함께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저는 정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했지만 하루의 마무리 무렵 선생님들께서 조그마한 힘내라는 말과 함께 제 기운을 북돋아 주셨던 것 같아요! 덕분에 늦은 저녁까지 힘들 일상이지만 높은 자존감을 지켜낼 수 있었어요!
“잠들기 전 나를 위한 좋은 선물”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내고 침대에 누우면 저는 한 새벽 두시쯤? 이었던 것 같아요. 7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푹 자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유튜브에 잠이 잘 오는 ASMR을 듣는 거였답니다. 비 오는 소리 나 바람 부는 소리 등을 들으니까 정말 금방 잠에 들었어요! 또한 침대에 아로마 향초를 피우고 나에게 딱 맞는 이불과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이 들어서 아직까지도 그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요ㅎㅎ. 잠은 그냥 대충 아무렇게나 자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막상 이 생활을 해보니 하루의 만족감도 올라가고, 자존감도 상승하고 내일을 더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께도 이 방법을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저의 고등학교 생활과 고등학교 시절 하루 일상 루틴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라, 본인의 상황에 맞게 스타일에 맞게 참고하는 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올해 첫 평가원 모의고사가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다들 파이팅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