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제 곧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납니다. 내신에 매달렸던 학생들도 이제는 수능에 몰입해야 할 시기입니다. ‘나는 수시라서 상관없는데?’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혹시 있나요?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9월 모의고사는 정말 중요한 시험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잘 나오면, 나는 자신 있게 원하는 대학들에 수시 원서를 쓸 수 있습니다. 수시에서 떨어져도 수능으로 대학에 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9월 모의고사가 잘 나오지 않으면, 수시에서 하향지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능으로 대학에 갈 가능성이 적어지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내신에 집중하다 갑자기 수능으로 눈을 돌리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이전 학년에서 배웠던 것들이 기억나지 않아 망연자실한 학생들도 있지요. 하지만 당황하지 말고, 다음의 내용을 따라 내게 꼭 맞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체크하도록 합시다.
당연히 ‘나’의 상태에 따라 대답은 달라집니다. 예전에 배웠던 개념과 공식들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응당 개념 수업부터 다시 들어야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개념 강의는 매우 길고 포괄적이며 지루합니다. 공통과목 개념 강의만 들어도 9월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요. 따라서 고3과 재수생을 위한 압축 개념 강의가 적절합니다. 더 나가아가 내가 힘들어하는 약점 단원에 집중하는 ‘맞춤형 개념 수업’이라면 더욱 적절하겠지요. 삼각함수, 수열의 귀납적 정의, 미적분을 이용한 함수 추론 등 ‘나’만의 약점 단원에 집중하고, 나머지 범위는 빠르게 훑어준다면 개념도 철저히 정리되고 시간도 절약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업은 학원 강의나 인강에서 기대하기는 힘들죠. 바로 1:1 맞춤학습 이지수능교육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제일 먼저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은 역시 모의고사와 수능에 나왔던 기출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들도 중요도가 모두 똑같지는 않죠. 기출문제들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물론 세 유형 모두 섭렵하면 좋겠지만, 제한된 기간 안에서라면 ①번 유형 연습을 바탕으로 ②번 유형을 심화 정리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이 유형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혹은 구분하더라도 요즘 자주 보이는 ②번 유형에 집중하다가 ①번 유형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자주 나오는 문제들의 중요도도 높지만, 밑바탕으로 깔려 나오는 유형을 다잡지 못하면 사상누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이것들을 단원별로 연습할지, 30문항으로 편집해 시험 치르 듯 테스트해야 할 지도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나의 현재 상태와 시기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데, 수험생 스스로 이것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시가 촉박한 지금 이 시기, 준비된 수능 전문가 이지수능교육이 더욱 절실한 이유입니다.
기출문제는 수험생의 기본 소양을 위한 문제들입니다. 새롭게 도입된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 적응과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문항 풀이를 위해선 반드시 확장 심화 문제들까지 연습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설 심화문제들을 모두 풀 수는 없습니다. 또 그럴 필요도 없고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평가원에서 출제할 타당성이 높은 문제들을 먼저 연습해야만 합니다. 계산만 지루하거나, 특별한 사전 지식을 요구하거나, 교과 범위를 슬쩍 뛰어넘는 문제들을 뒤로 미루고 진짜 수능에 나올 근거가 충분히 타당한 문제들부터 훈련해야 합니다. 20여 년간 그런 문제들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출판해온 이지수능교육이 여러분들께 필요한 이유입니다.
9월 모의고사의 결과가 여러분의 수시 원서를 결정합니다. 여러분의 수시 지원 대학이 결정되는 9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외롭게 홀로 서 있는 수험생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이지수능교육이 여러분의 요청에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