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과목과 취약파트 극복 방법! (국어, 한국사)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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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어홍이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3기 빵상은입니다:) 수능 준비하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ㅠ^ㅠ 노력은 하는데 점수는 안 오르는 거 같고... 점수와의 권태기를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이때쯤이면 해도 해도 도저히 안 되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얼추 추려지죠! 저도 물론 있었는데요, 바로 국어와 한국사였습니다. 제겐 국어와 한국사가 취약과목이었습니다ㅠ

 

그래서 저는 그런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자 이번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이 글을 읽으시면서 해도 안 될 거라는 마음은 버리시고 본인에게 맞는 새로운 공부법으로 취약과목을 대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국어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아예 안 나오는 과목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오른다고도 생각이 들지 않았죠. 공부하든 안 하든 계속 같은 점수에 머물러있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흔히들 수능 실전에서는 등급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점수를 올려놓아야 수능 날 조금 떨어져도 걱정하지 않겠다 싶어서 국어 성적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 부분에서 유독 많이 틀리나 하고 살펴보니 다른 친구들은 모두 점수를 받아 가는 화ㆍ작ㆍ문에서 꼭 한 문제씩 틀리더라고요!

 

그래서 매일매일 역대 기출문제와 수능 특강을 번갈아 가면서 화작문 지문을 꾸준히 풀어주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엉뚱하게 사고했던 부분이 보이고, 어떤 함정에 유독 잘 걸려드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를 대할 때 경각심을 갖고 풀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수능이 거의 다 왔을 시점에는 지문을 읽으면서 ‘여기서 함정이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할 수 있었답니다!

 

 

그다음은 문학 부분이었는데요, 문학 같은 경우에는 보통 한정된 작품, 작가가 돌아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이 특징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우선 기출 모의고사를 푼 뒤, 제가 틀린 문학 작품을 꼼꼼히 분석한 후 그 작품의 배경, 작가, 주요 시어를 찾아내었어요.

 

그 후 같은 시기에 제작된 작품,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 같은 시어를 제재로 삼고 있는 작품들을 추가로 찾아서 문제도 풀어보고 분석하면서 그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저의 지식을 확장 시키려 노력하였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제가 아는 작품이 시험에 출제되는 경우도 더 잦아지고, 처음 만나는 것이더라도 이전에 접해봤던 문제들을 떠올리며 풀어나가니까 훨씬 수월히 점수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저와 같이 국어 과목이 고민인 수험생분들이라면 저의 방법을 한번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한국사를 못 한다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참 쉽지 않은 과목 중 하나였어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모든 내신 과목 중에 가장 열심히 공부한 것이 한국사이지만 성적이 가장 낮은 성적을 받았을 만큼 저랑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 대상이었습니다. 한 번은 모의고사에서 다른 과목들을 모두 1등급 받은 적이 있었는데, 한국사만 3등급이 나와서 정말 속상했던 적이 있었어요...ㅋㅅㅋ 수험생분들이 상대적으로 한국사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사를 일정 등급 이상 받지 못하게 되면 아예 원서접수조차 못 한다는 거 아시죠!?

 

 

그래서 저도 한국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었습니다. 우선 저는 따로 개념 공부를 하진 않고 기출 모의고사를 매일 한 개씩 풀었어요. 그다음 제가 헷갈렸던 부분이나 틀린 부분을 포스트잇에 정리한 후에, 선사시대/삼국시대/고려ㆍ발해시대/조선시대/일제강점기/근대로 분류에서 각 시기별로 노트에 모아서 붙여놓았어요. 그 후 다음날에는 그때까지 붙여놓은 포스트잇을 훑은 후 시험을 치고, 다시 정리하고 하는 작업을 반복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사건이 주로 나오는지 파악할 수 있었고, 또 따로 해설지를 보지 않아도 제 노트에서 바로 찾아서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부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이렇게 하다 보니 한국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오히려 국ㆍ영ㆍ수ㆍ과 과목들을 공부하다가 머리 아플 때 기분전환 겸으로 풀 수 있어서 공부가 즐거워졌답니다:)

 

이렇게 저의 취약과목(국어, 한국사) 극복 방법을 이야기해보았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저와 취약한 과목은 다르실 수도 있겠지만, 이번 칼럼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고 여러 노력을 들인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는 얻어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래도 우리 9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력해 보자고요!-^^- 혼자서 공부가 어렵다면, 이지수능교육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힘들고 부족한 부분을 메꿔 나갈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