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영어, 긴장되시죠? 방법이 있습니다!
2021.08.27
+
이지수능교육  영어영역
@Jennie

마지막 모의고사가 코앞으로 닥쳐왔습니다. 덩달아 수능도 바짝 당겨진 것 같은 심리적 압박이 짓누릅니다. D-100 선물인 찹쌀떡이 곳곳에 보이지만, 지금 나의 기분도 바로 그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지금부터는 진정하는 자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기분만으로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올 확률은 적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영어 공부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어휘 공략에 집중합니다.
 
영어는 단어의 뜻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로 정답과 오답이 갈라지는 영역입니다. 1-2회독을 마친 어휘 교재가 있다면 최종 정리를 하며 특별히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를 확실하게 기억해 둡니다. 빠르게 1회독을 마친 뒤, 형광펜으로 표시해 둔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만을 추려 1회독을 한 번 더 해줍니다. 이미 3-4회독을 마쳤다면, 기출 어휘 중심의 어휘 교재를 활용해 주제별 단어를 외우며 정리합니다. ebs 수능특강의 voca1800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단, 기본이 되는 어휘 교재를 80% 이상 확실하게 외운 뒤여야만 합니다.
 
둘째, 실전처럼 모의고사정기적으로 풀이합니다.
 
1주일에 2회씩 풀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경우 오답 정리가 문제풀이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1주에 1회 또는 3주에 2회분의 모의고사를 풀이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조건은 시간을 정확히 지켜 마치 실전처럼 풀이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오답을 반드시 다시 풀며 오답을 고르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정답에 대한 힌트는 무엇이었는지를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미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기출문제는 기본적으로 풀어두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끝내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면, 우선 위의 문제부터 풀어보세요. 비록 연계율은 50%로 낮아졌지만, 자주 출제되는 주제의 지문과 어휘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습니다.
 
셋째, 취약 유형에 투자합니다.
 
만약 상위권이라면 실전 모의고사에 대한 시간 투자를 줄이고, 평소 자주 틀리던 고난도 유형의 문제풀이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실력보다 어려운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며 단서를 찾아가는 추론력을 기를 때입니다. 여기에 비연계 지문에 대비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의 문제풀이를 해볼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중하위권이라면 단어 암기를 우선순위로 삼고, 듣기와 쉬운 유형에서 실수 없이 최대한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듣기와 쉬운 유형의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같은 유형을 반복해서 풀이하며 요령을 습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럴 때 활용하기 유용한 툴이 바로 이지오답핏입니다. 나의 취약 유형을 기출문제들로만 구성해 ‘빈칸(절) 유형 100문제’와 같은 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가 부담스러운 경우 효율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풀어볼 수 있으니 제법 괜찮은 방법이지요?
 

 

마음이 조급해지는 때입니다. 중요 포인트에만 집중하여 시간을 쓴다면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효율적인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가 자주 내리고 날이 흐리니 마음도 흐려지는 것만 같네요. 마음속에 품고 있을 꿈을 다시 한번 보듬어보며 힘을 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회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