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수학선생님 한슈타인입니다. 수능이 이제 약 3주 남았습니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마지막까지 치밀하게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남은 기간 동안 뭘 공부해야 하나?’ 막막해 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혹은 ‘지금 공부한다고 달라질 게 있나?’라고 의아해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여러분이 의심하는 것과 달리 지금 남은 3주간은 학생들의 수능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능까지 남은 마지막 20여 일, 나는 대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계획이 없어 막막한 학생들에게 세 가지 공부 방식을 제시합니다!
열심히 시험을 보고 ‘이번 시험은 잘 본 것 같아.’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실수들로 실망한 경험들이 한 번씩은 있을 겁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범위라 하더라도 풀이 연습을 꾸준히 시행하지 않으면, 점점 실수도 늘고 기억나지 않는 것들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시험 전범위를 꾸준히 정리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가장 편리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죠. 하지만 기출 범위가 워낙 넓고 어떤 문제부터 풀어봐야 할지 난감합니다. 시중의 기출문제집들은 대부분 단원별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문제들을 재편집하여 1회에 30문항씩 수능 출제방식으로 정리한 문제집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30문항씩 실제 시험을 보듯 문제를 풀면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전범위를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시험을 보기만 해서는 절대 안 되지요. 반드시 오답을 충실히 하고, 이를 통해 나의 취약점을 찾아 해당 단원으로 돌아가 심도 있게 복습해야 합니다. 만약 기출을 이미 많이 풀어본 학생이라면, 사설 문제로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난이도도 제각각이고 출제 유형에서 멀리 떨어진 문제들도 있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꽤 염려가 됩니다. 하지만 이지수능교육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엄선된 사설 문제들로 친절한 해설까지 들을 수 있으니 안심이지요.
위의 쌀밥 같은 공부를 해보면 ‘아차, 내가 이 부분을 크게 놓치고 있었구나!’라고 깨닫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부한 지 너무 오래됐다거나, 나중에 할 생각으로 미뤄두었다거나, 혹은 사전에 전혀 인지 못했던 부분들입니다. 즉시 정리를 시작해 반드시 수능 전까지 깔끔하게 훈련이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인강이나 학원 수업을 들어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원래 힘들어서 미뤘던 부분이라 다시 해봐도 역시 이해가 힘든 것입니다. 학기 중이라면 몰라도, 지금 시기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부딪힐 시간이 없습니다. 인지한 즉시 해결해야만 합니다. 나에게 꼭 맞는 문제와 커리큘럼으로 시행착오 없이 수업 즉시 내재화되어야 합니다. 20여 년의 수능 전문가 이지수능교육 선생님들이라면 시행착오 없이 단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매번 1등급을 받던 학생도 수능에서 2등급을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등급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반드시 내 위치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들까지 섭렵해야 합니다. 3~4등급의 학생들에게도 킬러 문항 연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존에 연습하던 난이도의 문제들만 가지고는 내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도 부족하고, 너무 어려워 엄두가 나지도 않습니다. 수험생 일정에 큰 부하가 걸릴 정도로 최고난도 영역을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등급업하고 싶다면, 반드시 내가 이전에는 풀지 못했던 고난도 문제들이 하나둘 해결돼 나가야 합니다. 내가 수능 직전까지 극복해야 할 영역을 꼭 설정하고 넘어서 주세요.
위 세 가지 공부 방식을 적절히 조절하여 3주간 유지해 나간다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험생 혼자만의 힘으로는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더 완벽하고 더 굳건하게 수능까지 공부하고 싶다면, 여러분 곁에 언제나 이지수능교육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럼 오늘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수능까지,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