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 수능 영어 소재 및 핵심문장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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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능교육  영어영역
@Jennie

 

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춥습니다. 코로나도 또다시 유행을 크게 한다고 하니 건강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서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지난달 치러졌던 수능 영어 지문들의 소재와 핵심문장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주는 문장들 중 한 문장을 골라 실었으니, 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직접 체크해 두었던 핵심문장들과 비교해 보면 좋겠지요?

 

그렇다면 핵심문장은 어떤 문장을 말하는 것일까요?

핵심문장이란, 글의 요지나 주제 또는 흐름을 잘 나타내 주는 문장을 말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난이도가 높은 지문을 읽었을 때, 길고 복잡한 문장을 아무리 읽어도 확실히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지문에 포함되어 있는 쉬운 예시문을 읽은 뒤에 그제서야 분명히 이해가 되었다면, 이 글에서 가장 쉽고 확실한 힌트를 주는 핵심문장은 바로 그 예시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읽는 사람마다 각각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판단 기준이 똑같을 수 없기 때문에 우선은 나에게 가장 큰 느낌을 주는 문장들 위주로 골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엔 조금 차이가 있을지라도 점차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핵심문장을 가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럼 주요 문항인 20번부터 24번, 어법 문항인 29번부터 장문 문항인 42번까지의 소재와 요지, 주요 문장을 살펴볼까요? 아래의 표를 참조해 가며 지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거나, 문제 풀이 시에 체크해 두었던 부분과 대조해 본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의 수능과 올해 6월, 9월 모의고사, 그리고 이번 수능의 추세로 미루어 본다면, 영어는 차츰 쉽게 출제되었던 경향에서 벗어나 빠르게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절대평가 과목으로서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면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효자(?) 과목이었지만, 이제는 전략을 바꾸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국어와 수학의 1등급이 쉽지 않은 것처럼 영어 1등급도 점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1학년과 2학년 시기에 내신에 집중하느라 어휘와 독해를 소홀히 하였던 학생도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1~2등급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갑작스러운 벼락치기로 영어 영역 1등급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믿었던 EBS 연계율은 50%로 줄어들고 직접 연계가 나오지 않으니 체감상 더욱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걱정만 하지는 마세요!^^ 기초가 튼튼한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조급한 마음을 내려두고 차근차근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 보세요. 그리고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기본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세요. 문제풀이 스킬이나 시간관리는 기본적인 흐름 파악이 된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이니까요. 언제가 되었든, 바로 지금이 가장 빠른 때!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 글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