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시험 대비로, 적어도 국영수는 최근 3년 동안 나온 기출문제를 한번 쫙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시간을 재고 풀어보는 것입니다. omr을 작성하는 데에도 시간 배분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원래 주어진 시간보다 10분은 더 일찍 마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푸시길 바랍니다. 최근 4년간의 기출을 풀고 확인하면서 놓쳤거나 기억이 안 나는 개념을 꼭 훑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지수능교육에는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기출유형서, 기출리허설과 같은 교재들이 있으니, 자료가 부족하다면 이지수능교육과 함께 해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수학의 경우, 까먹은 공식이 있거나 계산 방법이 기억이 안 나는 경우에 한 번 보고 가는 것이 앞으로 수학을 다져가는 데에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배우게 될 고등수학은 모의고사를 치를 때 계속 개념이 누적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내신 시험기간이 아니라고 이전 개념을 까먹지 말고, 다져가시기 바랍니다.
국어의 경우에는, 제가 1학년일 때 가장 시간이 부족했던 과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중학교 때 국어 모의고사를 풀어본 경험이 비교적 적어서 긴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시간에 쫓기게 문제를 풀지 않고, 글을 이해하고 정직하게 전체적 흐름을 따라가며 풀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문학작품을 많이 다뤄보지 않았더라도 흐름을 따라가면서 풀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문제를 풀면 평소 실력대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사실 그동안 공부했던 실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비라기보다는, 몇 번부터 문제를 풀어나갈 건지 전략을 정해서 점수를 확보하는 식으로만 생각해 풀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빈칸 문제가 가장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빈칸을 풀기 전에 비교적 쉬운 맨 뒷장을 풀고 가는 식의 전략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나갔습니다. 전략도 여러 번의 모의고사를 보면서 습관화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순서로 풀 때 가장 잘 풀게 되는지 확인하고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탐구 과목의 경우는 중학교 때 배운 책의 교과서를 보고 가는 정도의 대비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영수에 비해서 1학년 때에 중요도가 높지 않은 과목들이기 때문에 탐구 과목 선택을 무엇을 할 건지 확인하는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3월 모의고사를 보고 난 후 활용법으로는 사실 주변 사람들이 고1 3월에 본 모의고사가 수능 때 점수다. 이런 식으로 많이 겁을 주고는 하는데, 너무 믿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수능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았고 여러 번의 학교 내신 시험을 통해 모의고사 실력도 함께 다져질 것이기 때문에 많은 의미 부여를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잘 보았다면 기분 좋게 내신 시험기간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약간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면 다음 시험에 더 오를 수 있다!라고 멘탈 관리하면서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3월 모의고사가 끝난 시점이 바로 고1 첫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기 때문에 내신을 우선시하고 달려가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너무 미래를 생각하고 걱정만 늘기보다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과제를 차근차근 잘 수행해나간다면 어느새 차곡차곡 높이 올라가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제 성격도 사실 걱정을 많이 했고, 다음 모평 대비를 해야 할 것만 같아 조급해하던 시기를 겪었었는데, 결국 내신 시험을 준비하고 수행평가를 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학교 내에서의 자신을 쌓아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학교 활동에 참여하고 진로 관련 동아리도 들어가고 이런 식의 비교과를 챙기는 것을 저는 더 추천드립니다. :)
ㅣ고등학교 1학년의 6월 모의고사 준비 방법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주로 국영수 위주의 대비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탐구 과목에 비해 느는 속도가 더딘 과목들이어서 평소에 야금야금 공부를 해두는 것이 효과가 클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국어 모의고사 1회 풀고 오답하기, 수학 모의고사 1-20번 막힘없이 풀기, 영어 듣기 다 맞기 이런 식으로 목표를 두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식의 공부를 하면 차근차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ㅣ고등학교 2학년의 3월 모의고사 & 6월 모의고사 준비 방법
이 시점은 자신이 모의고사, 정시로 대학을 가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내신 점수를 따서 대학을 가는 것이 나은지, 대학 진학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탐구 과목의 틀이 잡히고 지난 1년간 모의고사를 본 경험과 사설 모의고사를 조금씩 풀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시기이기 때문에 내신과 모의고사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한다는 생각은 접고 함께 병행해 나가길 바랍니다.
둘 중 하나를 버리기에는 아직 고등학교 생활의 절반도 채 오지 않았기 때문에 3월 모평을 보았을 때 부족했던 과목을 6월 모의고사 때는 올리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 혼자서 대학 진학 방식에 대해 결정이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얘기를 꺼내는 것은 이지수능교육에는 전문가 선생님과 컨설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ㅣ고등학교 3학년의 3월 모의고사
고등학교 3학년의 3월 모의고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못지않게 내신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방학 동안 갈고닦은 모의고사 실력을 3월 모평 때 쏟아붓고 그 결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멘탈을 빨리 챙겨서 내신을 챙겨야 합니다.
물론, 정시로 돌리신 분들은 그 중요도가 덜 할 수 있지만 고3은 내신 반영을 1학기 때에만 하기 때문에 반영 비율이 높습니다. 또한 내신의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더없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앞서 말했듯 메인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고 최저를 맞추는 식의 학교가 꽤 있었기 때문에 3월 모평을 보고 미련 없이 내신 준비를 했습니다.
ㅣ고등학교 3학년의 6월 모의고사 준비 방법
중간고사가 끝나고 난 후 계속 모의고사 사설, 기출문제를 계속 돌렸습니다. 정말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기말고사 준비까지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 바짝 매일매일 기출을 풀고, 특히 탐구 과목을 열심히 했습니다.
1, 2학년 때 비교적 많은 신경을 쓰지 않은 과목이라 점수가 비교적 낮기도 했고, 기출과 개념을 많이 보고 공부하면 금세 올랐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차이를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조금 덜 받으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지금까지 학년별 저의 ‘학년별 3월 모의고사의 중요성과 시험 이후 활용법 & 6모 준비 방법’에 대한 칼럼이었습니다! 모두 3월, 6월 모의고사 대비하셔서 아쉽다면 채우고, 만족했다면 유지 그 이상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공부는 꾸준히 하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 빠르게 개념을 쌓고 다져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학생들에게는 이것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혹 힘들고 모르겠다면 이지수능교육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