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약대 합격 선배의 생기부 관리
안녕하세요 저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에 22학번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아이'라고 합니다! 다들 고등학교 생활이 코로나와 겹치면서 많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노력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시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첫 칼럼은 제가 설정한 목표대학, 그리고 그를 위해 제가 행한 노력에 대해 써보며 저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글 시작하겠습니다.
제 소개에서 알 수 있듯 저는 약대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목표대학를 설정하게 된 것은 단지 약이라는 것에 호기심이 갔기에 이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다는 마음 때문도 있었지만 이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1. 약대는 진로 분야가 넓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어떤 분야든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은데 제약 산업에 진출해 제약회사에 다니거나 연구원으로 일할 수도 있고, 흔히 보는 약국 약사부터 병원 약사에 공공기관 의료인 등 한 직업에만 매몰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여러 분야의 일들을 졸업 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2. 약사라는 직업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얼핏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유처럼 보이고 의대, 치의대 등 사람들에게 의료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은 훨씬 많은데 왜 그러냐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약대를 선택한 이유는 약이라는 것의 특성 때문입니다. 의사의 치료와 동반되는 약도 있지만 간단한 질병의 경우 약국에서 약을 사먹는 것만으로 쉽게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약을 보고 이러한 약의 편리성에 큰 관심이 갔고 이러한 편리성을 조금 더 많은 질병에 적용되게끔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약대라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때까지 3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했습니다.
ㅣ고등학교 1학년
먼저 고등학교 1학년 때입니다. 고등학교에 처음 와보고 어떻게 생기부를 채워야하는지 몰라 우선 소재를 쌓아두기로 결심했습니다. 경시대회를 예로 들자면 수학 경시대회부터 시작해 경제 경시대회까지 경시대회가 열리기만 하면 다 참가할 정도로 다양한 경시대회에 참가해 수상했고 이후에는 점점 높은 수상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는 내신에 취약했습니다. 1학년 때의 내신은 2점대였고 약대를 가기엔 터무니없는 내신대이기도했습니다..ㅎㅎ(일반고입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 때 내신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여러 요인 때문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컸던 건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라는 기회 때문이었습니다.
ㅣ고등학교 2학년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시작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친구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기회를 이용해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기부 비교과 활동 역시 쉬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동아리 활동이었는데 과학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여러 새로운 실험들을 경험해보았고 iums라는 외부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외부대회는 생기부에 적는 것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한 실험이나 프로젝트들은 세특이나 자소서를 쓰는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외부대회라는 것이 충분히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은 보통 소규모로 진행되기에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적다는 점 또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대 입시 컨설팅을 받으신다면 세특, 자소서, 수상 등에 유용한 컨설팅을 받으실텐데 저는 제가 다녔던 이지수능교육에서 진행하는 생기부 디자인을 추천합니다.
ㅣ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수시와 정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수능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수험생 분들도 수시로 대학을 갈지 정시로 갈지 많은 고민이 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고민에 대해 그 당시 제가 내린 결론은 둘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시와 정시를 같이 준비한 케이스인데 수시에서 무조건 붙는다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또 최저를 맞추려면 어차피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정시 또한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같고 또 굳이 2가지 방법이나 있는데 한가지를 포기하려고하는 위험부담을 지고싶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때는 각종 사설 모의고사를 풀며 수능 준비에 이전 학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외에도 이지수능교육에서 수시원서 전략이나 면접과 관련해 컨설팅을 받는 등 제가 그동안 준비해왔던 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고등학교 3년 동안 제가 한 노력에 대해서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며 제 고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니 참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것같네요..ㅎㅎ 다시 생각해보면 이러한 노력의 근원은 제 마음가짐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수험생활 중 많은 슬럼프를 겪은 편이었는데 그때마다 지녔던 마음가짐이 하나 있습니다. 목표를 확실히 이뤄낼 수 있도록 확실한 양의 노력을 해보자.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목표와 여러분만의 마음가짐, 여러분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수험생활에 임하신다면 그냥 해야 되니까 하는 공부를 하기보다 이겨내기가 조금 더 수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하면 됩니다. 하면 무조건 됩니다. 후회 없이, 열심히, 전력을 다해 수험생활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