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과를 전공하고 있는 22학번 슈라고 합니다! 저는 예체능 입시를 남들과는 다르게 비실기로 했습니다. 비실기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줄여서 학종으로 많은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모든 입시를 준비한 만큼 고등학교 3년 내내 학생부를 열심히 챙겼는데요, 3년동안 학생부를 준비하는 동안 경험했던 것들과 몇가지 팁들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수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생기부 첫 면에 있는 출결기록입니다. 3학년에 수능준비와 실기 등등으로 무단으로 학교를 빠지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무단지각 3번은 무단결석 1번으로 처리되고, 또 무단 결석 3번부터는 입시에서 대부분 감점 요소가 됩니다. 꼭 빠지더라도 병결 기록을 남겨 감점되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다음 학교에서 챙길 수 있는 생기부의 분야를 살펴보면 크게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저는 입시 원서를 쓸 때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나누어서 쓰는 항목이 있었기에 두 활동을 균형있게 모두 챙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교과활동은 전공과 맞는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의 세부 사항에도 자신의 전공 분야를 녹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영어 과목에서 이지올댓수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알게 된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Maria Sibylia Merian에 대해, 수학 과목에서는 예술과 수학을 접목시킨 몬드리안 등등 저의 분야를 수학, 과학 같은 다른 과목들과 연결시켜 광범위하게 풀어냈습니다.
많은 과목들을 자신의 진로과목에 엮을수록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쓸 때 다채롭고, 또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들을 씀으로써 돋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과목들과 엮은 활동들을 쓰면 나중에 쓸 수 있는 전공과 입시전형 범위가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인 저의 전공 디자인 이노베이션과도, 미술입시생들 중에서 수학 과학의 활동들을 챙겨놓은 학생들이 유리했습니다. 문이과가 통합되어가는 요즈음, 비전공과목들도 챙기는게 저는 가장 꿀팁이라 생각합니다!
그다음, 비교과활동에서는, 제약이 있는 교과활동과는 달리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들을 적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비교과 활동으로는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대회 등등이 있습니다. 우선 봉사활동은 대부분 생기부를 바탕으로 하는 자기소개서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인 만큼 중요한 활동입니다. 이 활동은 남들보다 돋보이고 또 자신의 분야에 잘 녹일 수 있는 활동일수록 좋습니다. 또한 지속적이고 꾸준히 한 봉사활동은 누적시간도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학 사정관의 눈에 쉽게 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코로나 상황인 만큼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시기에 저는 zoom이란 어플로 어린 친구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주는 비대면 활동을 통해 저만의 봉사활동을 만들었답니다!
이처럼, 줌으로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그림책을 읽어준 뒤 이를 활용하여 미술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찰흙, 페인팅, 옷만들기 등등 평소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들을 하며 봉사활동과 더불어 미술 경험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쳐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남들과는 다르고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 동아리활동은 정식동아리와 자율동아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분야와 맞는 정식 동아리에 들어가면 담당 선생님께서 많은 생기부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저는 자율동아리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가는 정식동아리보다 비슷한 분야의 친구들끼리 모여 만듬으로써 단합도 좋고 시간적 제약이 적어 원하는 활동을 마음껏 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끼리 피드백도 해주며 서로간의 배움을 통해 더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3년간 자율동아리 활동을 빠짐없이 함으로써 다양한 교외활동들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 두개의 그림은 제가 자율동아리에서 전시회 작품으로 냈던 그림들입니다! 자율적으로 주제와 컨셉을 잡을 수 있는 자율동아리였기에 다채로운 그림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소묘와 물감 둘 다 해보자는 동아리 친구들의 조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자율동아리를 통해 자유로운 진로활동과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가장 앞부분에 있는 만큼 중요합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대회 활동 횟수를 높게 본다 등의 소문을 들어봤을만큼 대회 활동은 정말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수만 상을 탈 수 있는 대회활동이라 나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을 타지 못한 대회였더라도 실패를 통해 보완을 했다는 경험으로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수 있습니다. 또, 어느 대회에서는 참가상과 장려상을 주는 경우도 있어 시간이 짬짬히 나는대로 참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이 그림은 제가 광고디자인대회에서 금연을 주제로 냈던 작품입니다! 비록 상을 타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실패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한 사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 작품을 사례로 들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여 다음 기회에 상을 탈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상을 타지 못했던 경험들도 극복하고 노력했다는 경험으로 나타낼 수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고등학교 생기부를 채울 수 있는 수많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3학년때 내신과 수능, 고등학교 생기부를 모두 챙기기에는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저는 이 점을 이지수능교육의 도움을 받아 단번에 해결했습니다.
내신과 수능공부를 동시에 챙겨주시는 이지수능교육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내신과 모의고사에 투자했던 시간을 줄이고 동아리와 봉사활동에 더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과목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제 진로에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 등등 피드백과 정신적인 지지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처럼 시간 분배가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 3학년을 이지수능교육의 여러 도움을 받으며 좋은 생기부 스팩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