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투어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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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어홍이

 

 

우리 대학을 소개합니다!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투어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잉코 서포터즈 4기 어홍이입니다:) 중간고사 기간이 슬슬 다가오고 있는데 공부는 잘하고 계시는가요?! 날씨도 점점 풀리고 꽃도 피어 가니 마음을 다잡기가 쉽지 않으시죠?ㅎㅎ 저는 이럴 때 캠퍼스 투어만큼 수험생 동기부여에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쉽게도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대학교가 투어를 진행하지 않거나 줄이고 있다고 하죠 ㅜㅅㅜ 그래서 잉코 서포터즈가 준비했습니다. 바로 <우리 대학을 소개합니다> 시리즈~:) 저는 제가 재학 중인 연세대학교, 그중에서도 1학년을 보낸 송도 국제캠퍼스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우대소!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투어 시작!

 

 

연세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1학년 때는 신촌에서 수업을 듣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수 인원을 제외한 연세대학교 신입생들은 모두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캠퍼스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다시피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는 넓은 공간과 현대적(?)인 건물이 어우러져 마치 미래도시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국제캠퍼스 정문으로 들어오시면 좌측에 학생들이 거주하는 1학사 A, B, C 동이 있습니다.

빨간 벽돌의 건물과 자연경관 때문인지 저는 되게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연세대학교는 신입생들을 12개의 하우스로 나누어 관리하는 RC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러 하우스 중 이원철, 윤동주, 언더우드 등의 하우스에 배정되신 RC분들은 이 1학사에서 생활하시게 됩니다. 이 RC 교육에 대해 좀 더 말씀드리자면, 하나의 하우스 내에는 담당 교수님이신 RM, 여러분의 담임선생님과 같은 역할을 맡는 선배들인 RA, 그리고 이 RA를 이끄는 선임 RA와 RC 여러분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같은 하우스 구성원끼리는 기숙사 내에서도 특정 층에 함께 거주하기 때문에 더욱더 소속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에요!

 

그리고 캠퍼스타운역 쪽에 위치한 국제캠퍼스 서문으로 들어오시면 국제캠퍼스 인증 사진 필수 장소인 ‘연돌’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게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우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부르며 꼭 여기서 동기들과 추억을 남기고는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사진을 남겨보았는데요, 여러분도 나중에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를 방문하게 되시면 한 번쯤 찍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연돌을 거쳐 캠퍼스 내부로 쭉 들어오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인 ‘언더우드 도서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 도서관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이 천장이 높아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답답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건물의 천장이 높을수록 학생들이 집중을 더 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들었었는데, 아마도 그 이유로 이렇게 지었을까요? 높은 천장 덕분에 유리창 너머로는 뻥 뚫린 멋있는 경관을 보며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 계절에 따라 매번 다른 분위기의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조용한 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발길이 참 많이 갔던 거 같아요! 이 언더우드 도서관 4층에는 도서관 명물인 사색 소파, ‘팡셰’가 있습니다. 이렇게 계란같이 생긴 귀여운 소파인데요, 공부하다 지쳐서 여기 들어가서 쉬기도 하고, 낮잠도 자고 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체력은 충전이 가득 되어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팡셰에서 볼 수 있는 동문 쪽의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ㅎㅎ 도서관 건물에는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외에도 DVD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또 밖에는 학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으므로 아마 자주 방문하시게 될 겁니다! 
 도서관 옆에 있는 진리관 D 건물에는 제가 국제캠퍼스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들이 정말 많이 살고 있어요:) 이 고양이들은 학교 내 동아리에서 밥도 챙겨주고 중성화도 시켜주는 등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주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아가들도 항상 편하게 쉬고 있고, 사람이 다가가도 많이 겁내지 않아 해요. 어떤 고양이들은 먼저 와서 부비작대는 일명 ‘개냥이’ 들도 있어서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송도에서 고양이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실 거예요 ㅎㅎ 너무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하셨다면 예쁜 사진 저에게도 공유해 주시기로 약속...! ㅋㅅㅋ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느 정도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사실 저도 코로나 때문에 1학기에는 아예 입사를 못 하고 여름방학부터 생활한 거라 송도를 백분 즐기지는 못한 거 같아 아쉽네요 ㅠㅠ 하지만 22학번 새내기들부터는 신청을 받아 학기 초부터 입사해 있는 상태라 지금 수험생분들이 1학년이 되셨을 때는 아마도 정상적으로 기숙사가 운영될 듯합니다! 한 가지 TMI를 알려드리자면 제가 앞서 언급한 RA로 근무하고 있어 현재 송도와 신촌을 왔다 갔다 하며 생활하고 있어요!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입학하셨을 때도 제가 RA를 하고 있다면 맛있는 밥 사드리겠습니다>_< 오늘 칼럼이 여러분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번 글은 국제캠퍼스의 멋있는 야경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여러분을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