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세요, 잉코 구독자 여러분!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4기 은행홍 입니다?? 이번 여름은 유독 더운 것 같아요ㅠㅠ 우리 학생 구독자 분들은 이렇게 더운 여름에 공부까지 미리 미리 해 놓아야 해서 더욱 지치고 힘들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이 공부 방법만큼은! 찾는데 힘들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2학기 내신대비> 입니다! 도움이 될만한 2학기 내신 공부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내신 스펙 공개
본격적으로 공부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제가 내신에서 어떤 결과를 냈는지를 여러분께 알려드려야 되겠죠? 저는 최종 내신 1.38로,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역시 내신(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정성평가하여 채점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순히 ‘성적’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2학기에 학교에서의 다양한 생활과 대신 성적 관리를 조금이나마 편하게 하기 위한 잔소리(?)를 해 보려고 해요 ㅎㅎ
- 국어 공부법
제가 생각했을 때 2학기 내신 대비를 위한 국어 공부법은 ‘모의고사 기출 풀기+분석’입니다! 아니 내신 얘기하면서 왜 갑자기 모의고사 얘기하냐고요..??ㅎㅎ 이게 다 이유가 있어요!
여러분들도 이미 한 학기는 고등학교를 다녀보셨으니 알겠지만, 보통 학교 국어 시험도 중학교때처럼 정말 교과서 안의 내용, 교과서 안의 문제만 나오는 게 아니라 모의고사 문제 스타일과 비슷하게 출제가 됩니다. 그러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외부 작품이나 외부 지문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고요! 어차피 교과서에서 어떤 지문과 작품이 선택될지,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추가 프린트에 어떤 지문과 작품이 나올지는 정말 2학기가 되어 봐야 알겠죠. 그러니 지금은 갑자기 모르는 지문과 작품이 시험에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그걸 해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해요. 그런 면에서는 모의고사 기출 풀기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학년이 낮을수록 모의고사 자체를 많~~이 풀어야 되겠다! 내가 하루에 한 회 씩은 풀어야 되겠다! 라는 무리한 계획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는 데에 집중해주세요. 하루에 한 지문, 한 작품이 되더라도 꼼꼼하게 제대로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고 나서 시간이 될 때 교과서 안에 있는 작품을 가볍에 읽어보거나, 아니면 교과서에서 나오는 작품이 모의고사에서도 나왔다면 분석할 때 더욱 꼼꼼하게 읽어보는 게 좋겠죠?
만약 기출문제를 푸는 게 익숙하지 않아 지문도 작품도 어떻게 분석해야될지 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이지수능교육 국어가외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보거나, 분석하는 틀이 완성되어 있는 문제집을 사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고등학교 완전 초반에 풀었던 문제집은 ‘매삼비’, ‘매삼문’ 이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는 EBS에서 ‘윤혜정의 나비효과’ 강의와 함께 문제집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모의고사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는 씨뮬 모의고사 기출 모음집을 풀었던 것 같아요!
- 탐구(과학, 사회) 공부법
방학 기간동안 개인 공부에 가장 집중했던 과목을 꼽으라고 하면 탐구 과목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탐구과목은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혼자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크고, 많이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외우기 편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과학 과목과 사회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은 모두 동일하게 인강 + 개념 문제집입니다! 항상 EBS 개념 완성 강의와 문제집을 활용했던 것 같아요. 꼭 방학 동안 모든 단원을 다 배워야 되겠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왜냐면 세 달 네 달에 걸쳐 배우는 한 학기 분량을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마스터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너무 힘든 일이니까요..!) 학기 초에 적응하는 시간 동안 만이라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앞 단원 부분들은 다 끝내 놓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ㅎㅎ
물론! 여기서 끝낸다는 게 정말 모든 내용을 샅샅이 다 알고 넘어간다는 게 아니랍니다. 강의 한 번 듣고, 개념 한 번 읽고, 문제집 간단하게 한 번 풀고! 문제집 안에서도 기출/시험 대비 부분은 시험 기간에 풀 수 있도록 빼고 풀어 놓아요. 전에 시험 공부 관련 칼럼에서는 수업을 듣고 꼼꼼하게 노트 정리를 한다고 했는데요, 방학 때 간단하게 개념 공부할 때는 이 과정을 건너 뛰고 대신 책에 조금씩 추가로 적어 놓을 부분만 적어 놓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때 모르는 부분이 생긴다면,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해소가 됐는지 한 번 보고 아니면 그때 선생님께 여쭤봤던 것 같아요!
- 추가로 방학 때 하면 좋을 것들
1. 봉사 활동
봉사활동이 비교과 활동 중에서 중요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학생부 안에서 가능한 한 많은 부분을 꾸준하게, 성실하게 준비해 놓으면 그 과정에서 자소서나 면접에서 쓸 수 있느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었어요! 학기 중에는 봉사 활동을 하루 쭉- 갔다 올 수 있는 일정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되는 방학 때 봉사 활동을 가는 걸 추천드려요!
2. 독서
독서 역시 학기 중에는 하기 정말 힘든 활동 중에 하나죠..?ㅎㅎ 독서 기록에 뭘 남겨야 하긴 하겠는데, 읽은 게 없으니 일부러 만들어 내야하나 싶다가도.. 나중에 면접에서 질문이 들어올까봐 걱정이 되고.. 하는 여러분들의 걱정 저도 다 했었답니다! ㅠㅠ 그래서 방학 때 독서 활동을 많이 많이 하는 걸 추천드려요!
-마무리
오늘 칼럼은 어떠셨나요? 제가 공부법과 더불어 애용하던 문제집까지 알려드렸는데, 여러분들이 잘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공부만! 하지 않고 학창 시절의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칼럼에서 뵐게요! 잉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