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과생활, 동아리, 알바... 동국대생의 2학년 1학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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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병아리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4기 우유종이입니다~ 현재 저는 대학교 2학년 1학기를 종강하고, 여름방학 막바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대면이 풀린 시점이다 보니, 2022학년도 상반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엠티는 갔는지, 축제는 했는지, 2학년 1학기의 대학생활은 어땠는지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1. 대외활동

 

제 학과가 산업공학과이다 보니, 관련 대외활동을 찾아보다 전국 산업공학도 연합 동아리 FIELD에 들어갔어요! 서류 심사와 대면 면접을 거치고 난 후, FIELD 대외협력부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인원 제한이 없어진 시점이다 보니, 함께 만나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아무래도 타대학교 학생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연합 동아리를 통해 학과 이야기도 하고, 친해져서 저의 시야가 많이 넓어진 기분이 들어 정말 좋았답니다!

 

여러분들도 대학에 들어간 후에, 다른 대학교 친구들을 만날 기회들을 많이 많이 만들어두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 연합 동아리를 1학년 때부터 들어갔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빨리 여러 기회들과, 연결고리들을 만들어두면 진로를 보는 시야가 확실히 넓어지거든요! 5월에는 함께 인천으로 MT도 다녀와서 더욱 돈독하고 즐거웠어요!

 

제가 속한 대외협력부에서는 조별로 그동안 고교 방문 멘토링 활동, 기업인 인터뷰 등의 활동을 진행했었어요. 고교 방문 활동을 통해 수험생분들께 산업공학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기업인 인터뷰를 통해 먼저 길을 걸어가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사실 갈피를 못 잡고 있던 부분을 너무 시원하게 해결해 주셔서 더욱 자극받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역시 먼저 길을 걸어가신 선배님들. 취업하신 기업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특기 고교 멘토링을 한 멘티 학생이 감사 이메일을 보내고, 이것저것 물어봤을 때 정말 뿌듯했던 것 같아요. 그때 이지수능교육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 틀을 알려주었던 기억이 있어서,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을 했을 때 제대로 말해줄 수 있었어요. 제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을 때에도 정말 도움이 되었었는데, 그때 받은 도움으로 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실제로 그때 받았던, 자기소개서 작성 팁 교재를 아직도 보관하고 있어요! 대외활동 지원서를 작성할 때도 막막할 때 그때의 팁 교재를 참고하면서 작성한 적이 있어요. 대입을 준비할 때도, 그 이후에도 참고하기 정말 좋았던 교재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지수능교육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과생활

 

동국대학교에서 4-5월에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밤에 연등을 켜요. 1달 동안 연등을 달고 연등을 켜고, 연등에 소원을 다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저는 작년에 소원 다는 기간을 잊고 못 달았었는데, 이번 연도에 소원을 달았어요! 소원 3가지를 적어서 친구와 함께 달았는데, 연등을 떼면서 소원도 지금 떼진 상태이지만 정말 저에게 의미 있었던 경험이에요. 시험기간 때, 학교 과방에서 밤새워서 공부를 했던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어요. 저는 1시간 정도 통학러이기도 하고, 밤에 항상 집에 들어가야 하는 학생이어서 학교에서 밤새는 경험을 못했었는데, 한 과목의 시험이 아침 7시에 진행된다고 해서 엄마를 설득해서 밤을 새워 보는 경험을 했어요..! 사실 공부보다 동기들과 이야기하고 논 게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ㅎㅎ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동기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깝게 을왕리를 다녀왔는데, 비도 오지 않고 많이 습하지도 않아서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21학번 친구들 중에 친한 친구들 14명이 함께 모여서 다녀온 여행이다 보니,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잘 흘러갔고, 재미있었어요. 수험생 여러분들도 꼭 친구들 여러 명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경험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과 친구들과 마니또를 해서 선물과 편지를 주고받기도 했는데, 다들 편지에 진심이 많이 묻어 나와서 감동과 즐거움을 모두 느끼고 왔던 여행이에요 :)

3. 동국대학교 학생부전형 알리미 (중앙동아리) 활동

 

저는 학교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어요! 2년간의 임기라 마지막 임기를 채워가고 있는데, 학교에서 20살 새내기분들을 위해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했었어요. 과에서나 동아리에서 성년의 날을 축하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장미꽃을 들고 다니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 동아리에서도 장미꽃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어서 동아리 친구들과 판넬을 제작하고, 장미꽃을 접고 행사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토의했어요. 사실 고등학교 때에나 하던 행사 준비를 비대면이 풀려서 동아리 친구들과 하니까 정말 즐겁고 고등학생이 된 것 같은 경험이어서 정말 좋았어요. 장미꽃을 받아 가는 새내기 분들의 에너지가 전달되는 기분이라 더더욱 즐거웠어요 ;)

 

4. 과외 (알바)

 

저는 20살이 되자마자 수학 과외를 했어요. 끊기지 않고 2명 정도 계속 진행을 해와서 지금은 좀 익숙해진 상황이에요! 지금도 고1 고2 학생 두 명의 수학 과외를 맡아서 진행하는데, 사실 학생들과 저의 시험기간이 겹쳐서 6월 중간고사 기간 때는 좀 지쳤어요.. 동아리도 하고, 과외도 하고, 학생회도 하고, 학점도 챙기려고 하니까, 체력이 많이 힘들어서 학점을 제대로 못 챙겼답니다.. 과외 알바를 하면 장점이 정말 많지만, 과외를 메인으로 두고 20살을 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과외는 더 힘차게 놀기 위한 수단이다!라고 생각하고 부담보다는 루틴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의 대학교 2학년 1학기 생활에 대해 굵직한 일들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았습니다. 수능이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서 마지막 공부 스퍼트 올리길 바라겠습니다. 수능도 곧이지만 수시는 당장인 상황인데요?! 잘 준비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금 부족하거나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이지수능교육,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마무리 준비를 위해 좋을 것 같아요! 수험생 여러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