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세요, 잉코 칼럼 독자 여러분! 잉코서포터즈 4기 은행홍 서포터입니다^_^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어느덧 9월 말이네요! 날씨도 좋고, 놀러가고 싶지만.. 딱 시험기간이죠^^ 다들 시험 공부는 잘 하고 계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제 질문에 시원하게 '네!' 라고 답하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요~? ㅎㅎ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내신 대비 방법을 알려드릴 거예요! 그런데, 그냥 내신 대비 아니고 제가 다닌 학교의 내신 대비법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ㅎㅎ 만약 제 고등학교 후배가 있다면 너무나도 반갑게 봐주시면 될 것 같고, 아닌 분들도 이런 특성의 학교에선 이렇게 준비를 하면 되는구나 정보를 얻어가시면 좋겠어요!
☆학교 특성 소개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장기고등학교' 입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일반고등학교에요! 저는 입학할 당시 전교 6등으로 입학했고, 2학년 때는 전교 4등 정도에 위치해 있다가 마지막 졸업할 3학년 2학기에는 전교 1등을 딱! 찍고 졸업했답니다ㅎㅎ
장기고등학교의 경우, 기본적인 내신 유형 자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 위주로 나왔어요! 그래서 특별한 생각을 하거나 정말 머리 좋은 친구들만 풀 수 있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기 보다는, 꾸준히 성실하게 준비한 친구들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각 과목별로 살펴볼까요? 국어, 수학, 과학탐구 과목 별로 자세하게 얘기해볼게요!
☆장기고등학교의 국어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내신 대비
가장 먼저 살펴볼 과목은 바로 국어 입니다! 국어는 학년 별로, 또 학기 별로 배우는 분야가 다른 과목이죠? 그래도 어느정도 경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1-2학년과 3학년 때의 내신 틀을 나눠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먼저 1,2학년 때는 교과서와 나눠주시는 작품들만 보면 충분히 커버 가능한 문제들이 나왔어요. 외부 지문은 문학 분야에서 "다음 작품들 중에서 @@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문장을 선택하시오"와 같이, 이미 배운 작품을 이해해 그것과 비슷한 것을 고르는 정도의 한 문제 정도가 출제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비문학이든, 문학 작품이든 그 안에 있는 주요 개념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어요! 일단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과 함께 교과서나 프린트에 필기할 부분을 필기하게 되죠?(1. 교과서 정리) 그 다음엔 아무것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원문에 주요 개념과 꼭 알아야 할 부분들을 표시해 봅니다. (2. 혼자 개념 복기) 그렇게 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면, 관련 문제들을 두 번 정도 풀었던 것 같아요! (3. 문제풀기)
3학년에 들어가며 교재 자체를 수능 특강을 사용하고, 그만큼 시험 형식이 모의고사와 굉장히 유사하게 싹 바뀌었는데요, 그래서 3학년 때는 아예 수능 준비를 한다는 마음으로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던 것 같아요! 또 모의고사 형식인만큼 외부지문도 많이 나와서, EBS에서 짧게 작품 하나를 요약해주는 MP3 형식의 강의를 틈날 때마다 들었답니다!
☆장기고등학교의 수학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내신 대비
수학 역시 교과서에 충실하게 나왔는데요. 문제들이 교과서 문제에서 숫자가 바뀌어 나오거나, 3학년 때는 수능특강도 함께 배워서 수능특강 문제를 조금씩 변형한 형식으로 출제되었던 것 같아요. 다만 특이한 게 서술형이나 고난이도 한 문제 정도씩은 공식 유도 과정을 꼭 알고 있어야 그것을 활용해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던 기억이 나요! 예를 들면 미적분 과목에서 변화율을 이용해 미분을 나타내는 공식처럼 말이죠!
그래서 처음에 개념 정리를 하면 (1. 개념정리) 그 다음에는 교과서 문제와 유형서 '쎈'을 최소 세 번 정도는 반복해서 풀어줬어요. (2. 문제 풀기) 시험에 어느정도 임박해 오면 주요 공식들을 직접 유도해 보면서 마지막으로 개념까지 정리하는 형식으로 시험 준비를 했던 것 같네요! (3. 공식 유도해보기)
☆장기고등학교의 과학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내신 대비
과학 탐구는 교과서에 있는 문제가 많지 않죠? 그래서 교과서에 나온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는 느낌보다는 개념을 정말 빠삭하게 알고, 관련 자료를 잘 해석해낼 수 있었던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ㄱ,ㄴ,ㄷ 선택 문제로 나오고, 또 서술형에서는 주요 현상의 전 과정을 작성해 보라는 식 (ex. DNA 중합효소를 이용한 DNA의 복제 과정을 써 보라는 문제) 의, 그러니까 지엽적인 개념까지 다 외우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자료도 유형서나 수능특강에서 보는 그대로 나오는 것들도 있었지만, 아닌 것도 있어서 저도 실수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과탐을 준비할 때는 반복.반복!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학기가 시작되기 전 방학에 EBS 개념 완성 강의를 통해 얕게라도 과탐과목은 예습을 진행했는데요 (1. 개념 예습), 이후 학기가 시작되고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나면 개념 정리를 더 꼼꼼히 했어요. (2. 개념 정리) 이후 유형서를 통해 문제를 세 번 정도는 반복해서 풀었는데, 이때 단순히 답만 맞추는 게 아니라 선지 하나 하나의 옳고 그름을 다~~ 분석했어요! 또 마지막에 문제를 풀 때는 문제 자체보다 나오는 표, 그림 같은 자료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춰 풀었어요. (3 문제 풀기) 가장 마지막에는 개념 복기를 했는데요, 저희 학교에서는 주로 개념 빈칸 프린트를 나눠주셨는데 미리 한 부씩 더 받아서 시험 하루나 이틀 전에 새 프린트를 쭉 써 보는 식으로 총정리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4. 개념 총정리)
☆마무리
오늘은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내신 대비, 그 중에서도 제가 다닌 장기고등학교에서의 내신 대비에 대해 애기해 봤는데요! 본인의 학교와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있었을까요? 만약 중간고사 기간이 너무 힘들게만 느껴지고 우리학교 내신 시험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하는 학생들은 이지수능교육의 내신관리 특별반에 들어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학교 특성에 맞게 1:1 과외를 받을 수 있거든요 성적도 그만큼 잘 오르고요! 여러분들의 시험 공부에 꼭!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잉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