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세요, 잉코 칼럼 독자 여러분~!~! 잉코서포터즈 4기 은행홍 서포터입니다;-) 여러분, 다들 중간고사는 잘 보셨나요?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 나와서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또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줘서 공부에 대한 흥미가 올라간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지금은 내가 기말고사에서는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식으로 공부 방법을 보완하면 좋을 지 생각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사회/과탐 탐구 기말고사 대비’ 인데요, 제 고등학교 시절 공부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니, 한 번 읽어 보시면서 여러분의 공부 방법은 어떤 식으로 보완해가면 좋을지 생각해 주세요!
1. 간단한 예습 (개념 0.5회독)
제가 가장 처음에 했던 것은 학교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간단한 예습이었어요. EBS의 개념완성 강의와 교재를 이용했는데요! 원래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 방학에 해당 강의를 듣고 교재의 개념을 읽어보는 식으로 예습을 진행했지만, 칼럼을 보고 계실 여러분들은 이미 학기가 중반도 넘어간 시점이시기 때문에 이 단계를 학교를 다니며 중간 중간 남는 시간들에 적용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EBS강의를 오프라인으로 미리 다운받아 놓고 아침에 학교 갈 준비를 할 때나, 집에서 간단하게 스트레칭 하거나 운동할 때, 또 혼자 식사하게 될 때, 어디 이동할 때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2. 수업시간 동안의 막필기 (개념 1회독)
두 번째 단계는 바로 학교 수업시간 동안에 ‘막필기’를 하는 거랍니다. ‘막필기’에 대해서는 제가 전 칼럼에서도 설명해드린 적이 있는데, 저는 선생님이 판서 하시는 거나 설명하시는 모~~든 걸 빼먹지 않고 막~ 적어 놓는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글씨체 신경 쓰지 않고 수업시간에 정말 열심히 따라 적었어요. 이 막필기를 하게 되면 나중에 선생님이 하셨던 설명 중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 것들도 다시 떠올릴 수 있고, 또 계속 뭘 쓰면서 수업을 듣게 되니까 집중도 잘 되고! 한 번에 시각, 청각, 촉각 세 가지를 사용해서 개념을 이해하다 보니 머릿속에서도 효율적으로 기억하게 되어서 3년 내내 정말 잘 사용했었답니다
수업시간에 하나 했던 생각이 있는데요, 바로 ‘미리 생각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 였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하시면, 저는 첫번째 단계에서 미리 강의를 통해 개념을 간단하게 예습한 상태에서 학교 수업을 듣게 되죠? 그런데 분명히 강의에서 혼자 들었던 내용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학교 수업을 들을 때 단순히 개념을 이해하는 것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미리 떠올랐던 질문에 대한 답이 이거겠구나~ 하면서 답을 찾아가면서 수업 내용을 이해했던 것 같아요!
3. 필기 정리 (개념 2회독)
이제 수업도 다 들었겠다, 본격적으로 깔끔하게 필기 정리를 해볼 차례죠?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 자료 (교과서 혹은 프린트) 에 미리 예습하며 짧게 적어 놓았던 필기, 그리고 학교 수업시간에 들었던 막필기를 모두 정리하면서 개념을 두 번째로 정독 하게 됩니다. 이 때는 문제집이나 교과서, 프린트, 판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싹 모으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꼼꼼하게 했던 것 같아요!
4. 문제 풀이 (개념 3회독, 문제 총 3회독)
네 번째는 바로 문제를 풀 단계인데요! 이 때도 끝나지 않는 개념 회독과 함꼐 합니다..^^ 각 문제집마다 모두 문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짧게 개념이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 부분을 먼저 쭉 읽으면서 개념을 세번째로 정독하고, 그 다음에 문제 풀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총 세 번 문제 풀이를 진행하게 됩니다.
첫 번째 문제 풀이에서는 여러분들이 여느 생각하시는 그 전형적인 문제 풀이 방법을 사용하게 돼요.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를 쭉~ 풀어나가는 건데, 그렇다고 대충 하는 게 아니라 각 선지마다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표시하면서 문제를 풀었어요. 특히 탐구 과목의 경우에는 ㄱ,ㄴ,ㄷ 문제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하나 하나 분석하면서 O/X 표시를 하고 넘어 갔고, 나중에 채점할 때도 하나 하나 제가 생각한 게 맞았는지 확인하면서 넘어갔어요.
두 번째 문제 풀이에서는 틀린 것 위주로 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이 때는 내가 이 문제를 왜 틀렸었는지 생각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꼼꼼히 보면서 문제를 풀게 됩니다. 단순히 한 번만 틀린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여기서 또 틀린 게 있으면 그 문제를 다 맞을 때까지 두 번째 문제 풀이 단계를 계속해서 반복하게 돼요.. 그러니까 한 번에 확실하게 맞추는 게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