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합격생의 경영학과 책 추천과 생기부 세특 반영 방법!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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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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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내신 영어공부 오답노트

안녕하세요! 이지서포터즈 잉코 5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으엥 입니다!

이맘때 즈음, 한창 새 학기의 시작으로 다들 기대감을 가득 안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자신의 진로가 무엇인지, 어떤 학과를 목표로 생기부를 꾸려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제가 고등학교 3년 동안 목표로 하고, 경영학과 생기부를 집중적으로 꾸렸던 경영학과 책을 몇 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부터 독서활동이 생기부에 미반영 된다는 사실쯤은 모두 알고 계시죠? 하지만 독서 자체가 생기부를 채울 때 불필요한 활동이 아닙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책을 읽고, 교과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도 있고, 세특 기입 시점에 직접 요청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독서 활동을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점 말씀드리며 제 칼럼을 시작하겠습니다.

 

ㅣ첫 번째 경영학과 책 세특 도서: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 –저자 이준영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경영학과 책은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었을 시기는 2020년으로 학교에 등교하는 대신 온라인 수업만이 진행되었던 시기였어요. 이때 국어 수업 시간에 독서 토론을 진행했는데, 당시 이슈였던 코로나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룬 이 책을 친구들과 골라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달라진 우리 삶과, 그렇게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한 시장과 트렌드의 변화에 집중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홈코노미, 로컬리즘,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코로나 창궐 이후 트렌드의 중심에 올랐던 개념들을 주제로 구성하면서도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재난 상황에서의 공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과 이와 대비되는 신뢰 경제에 대한 부분은 우리의 심리를 이용하는 마케팅의 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재난 공포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의 윤리성이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토론을 진행하며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덕분에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매력을 느껴 1학년 때부터 경영학과 생기부를 꾸려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재난 상황에 따른 사회 변화와 문제들 또한 다루기 때문에 꼭 경영학과를 지망하지 않더라도 사회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읽으면 지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합니다!

 

ㅣ두 번째 경영학과 책 세특 도서: 경영학 콘서트 –저자 장영재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경영학과 책은 ‘경영학 콘서트’입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경영학과를 지망하고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책인데요.

 

이 책은 경영학과에서 다루는 학문이 마케팅 외에도 재무관리, 인사관리, 생산관리 훨씬 다양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2010년에 나온 조금 오래된 책이긴 하지만 경영에 대한 개념적인 부분을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지금의 데이터 수집 기술과 성장한 기업들을 비교하며 읽음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경영의 흐름을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이지수능교육에서 확률과 통계 선행 과외를 받고 있을 때 읽게 되었어요. 저는 이지 선생님과의 수업시간 동안 내신/수능 수학을 배우는 동시에 선생님께 학생부에 관한 조언도 종종 얻을 수 있었는데요. 이지 선생님은 저에게 특히 경영학과는 입시에서 수학에 유의미하게 비중을 두고 있는 학과인 만큼 문과 학생이더라도 수학 과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수학과 관련지어 전공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경영학 콘서트’를 읽다 보니 보험회사가 수익을 창출하는 원리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수의 법칙, 투자를 분산시켜 위험의 확률을 줄이는 마코 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 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3학년 확률과 통계 교과에서 심화 탐구 시간에 교과 수업시간에 배운 확률과 통계 개념에 더해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위험과 기댓값을 계산하는 데 필요한 수학적 개념을 추가로 공부하여 보고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이렇게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과 교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연결하여 탐구한다면 여러 책들이 경영학과 생기부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경영학과 책이 될 수 있어요.

 

ㅣ세 번째 경영학과 책 세특 도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저자 마이클 샌델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경영학과 책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주변에 경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은 이 책을 통해 본래 ‘돈’으로 가치 매겨지지 않았던 줄서기, 인센티브, 심지어 환경, 건강, 정치 등의 영역에까지 시장 논리가 개입하게 된 현대 사회의 시장이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고 있어요.

 

경영이라는 학문이 돈을 우선되는 가치 중 하나로 바라보고 목표로 하긴 하지만, ‘돈이 모든 가치에 우선하여도 되는가’하는 의문을 바탕으로 시장과 기업의 도덕적 책임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 외에도 피터드러커의 경영을 읽다(피터드러커), 광고천재 이제석(이제석), 시장의 미래(필립 코틀러) 등 경영과 관련한 책들을 읽으며 고등학교 3학년 동안 꾸준히 경영에 대한 관심을 생기부 전반에 녹여낸 것이 제가 원하던 대학교에 합격하는 데에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앞서 언급하였듯 더 이상 생기부에 독서 목록 평가가 포함되진 않지만, 희망하는 학과에 연관된 책을 찾아 읽는다면 교과 내용과 책을 관련지어 생기부에 녹여 넣어 전공 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고,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지금까지 경영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경영학과 책을 몇 권 소개해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제 글을 읽으면서 흥미가 생긴 책이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고, 자신만의 생각을 곁들여 관심을 확장해가며 경영학과로의 진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생기부로 거듭나신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지서포터즈 잉코 @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