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수행평가 탐구주제 잡기
안녕하세요! 잉코 서포터즈 5기 포그입니다 :) 대학을 입시하는 전형 중에는 생활기록부를 반영하는 대학교가 있기에 신중하게 생기부를 챙겨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각종 수행평가를 준비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진로를 학교 활동과 연관 지어서 공부하게 될 텐데요.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고등학교 생활 동안 생기부를 열심히 챙겨왔습니다. 저는 지금 성신여자대학교 AI융합학부 23학번으로 재학 중인데요, 오늘은 제가 있는 AI 융합학부에 합격하기 위해 준비했던 수행평가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ㅣ탐구주제 잡는 기본적인 방법
대부분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본인과 관련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식이며 진부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는 그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것으로만 주제를 정하니 특별한 목적이 없었고, 맥락 없이 주제를 정하는 기분이라 이해도 잘 가지 않아 어떤 식으로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였음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탐구주제를 찾으려 하니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논문을 이용하여 조금 특별한 탐구주제를 찾아보자 하였지만 아직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했기에 이해하기도 어렵고 저에게는 조금 버겁게 느껴졌기에 다른 방법을 이용하기로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찾아낸 방법은 교과서, 잡지, 책을 이용하여 평소에 자주 읽어보고 다른 교과와 관련이 있다면 그것은 메모를 해두어서 나중에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독서를 많이 하였는데요, 독서를 하다 보면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다양한 학문이 결합된 내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잡지와 같은 경우에는 저는 청소년 잡지를 구독하여 보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주제를 잡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교과서를 찬찬하게 살펴보신다면 '더 알아보기' 와 비슷하게 단원이 끝날 때마다 융합된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그것을 바탕으로 조금 더 저의 희망 학과와 관련지어 찾아보았습니다.
ㅣ국어와 영어 탐구주제는 비문학에서!
과목마다 주제를 잡는 방법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먼저 국어와 영어는 비슷하게 주제 잡는 방법이 비슷하였습니다. 두 학문 모두 비문학 지문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수행평가를 할 때 인공지능과 연관 짓기가 쉬웠습니다. 국어 수행평가 한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저는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지문을 이용하여 컴퓨터에서 문장을 나누는 방식이 어떠한지를 다루는 비문학 문제를 통해 저의 희망 학과와 연관 지었으며 수업 시간에 다루었던 언어구조주의와 연결하여 수행평가 주제를 잡았습니다.
또한 영어도 비슷하게 수능특강이나 학교 수업 시간에 다루었던 지문을 이용하여 뇌과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계가 생각하는 인공지능과 연관 지었습니다. 저는 진로와 연관 지을 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이용하여 잡는 것이 과목의 수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희망 학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가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ㅣ진로 변경에 따른 탐구주제 선정
저는 처음부터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였었는데요. 인공지능과 관련된 분야로 진로를 바꾸고 싶었기에 여태까지 생명과학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버리고 다시 시작해야 하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인공지능으로 진로를 틀면 진로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해 보일 것 같았고, 이것을 어떻게 매끄럽게 바꿔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생명과학 수업 시간을 통하여 자율 주제 발표 수행평가를 할 때, 생명과학과 인공지능과의 접점을 찾았고 그것을 계기로 인공지능으로 점차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한 가지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쭉 공부하고 진로로 선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하여 인공지능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였기에 다양한 지식을 쌓고 생기부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진로를 바꾸었기 때문에 이 분야 내에서도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가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최대한 생명과학과도 연관을 지어서 이전에 융합적인 인재로 보이며 관련 자료들을 헛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저와 같이 중간에 진로가 바뀌거나 입시 준비가 많이 막막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 분들은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움받았던 이지수능교육의 경우 일반 교과목 맞춤 과외뿐 아니라 수시를 담당하시는 전문 컨설턴트 선생님들이 계신 덕분에 전문적으로 입시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지수능교육 경우 영역별 입학사정관 출신의 선생님들이 직접적으로 컨설팅 해주기에 탐구주제 선정부터 직접적인 기재까지 관리가 가능하니 학종 준비하시는 분들께선 한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ㅣ진로와 관계가 없는 과목 탐구주제는?
매번 진로와 연관을 지어가며 수행평가를 준비하기에는 버거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화학수업 시간에 인공지능과 연관 짓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수행평가에서 요구하는 부분들이 인공지능과의 연관성이 없었기에 이런 상황에서는 인공지능을 조금 더 큰 범위에서 보고 그 범위 내에서의 내용을 이용하였습니다.
크게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It와 같이 직접적인 연관을 못 지어도 비슷한 계열을 이용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진로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에 너무 한 가지에만 집중적으로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ㅣ마무리
만약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가 정해졌다면 그 학교,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주로 어떤 내용을 다루며 어떤 것을 배우는지에 대해 알아본 후 관련된 내용을 다루어 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학교마다 권장 도서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그 학과에 맞는 인재에 어울리는 활동을 많이 하여 채우시길 바라겠습니다.
탐구주제를 고민하고 찾아주신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하고 싶은 공부에 대하여 찾고 원하는 학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잉코 서포터즈 포그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