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서포터즈 잉코 5기 앵동입니다. 다들 새 학기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어느덧 3월이 다 지나가고 벚꽃이 피는 봄이 왔네요. 다들 새 학기에 적응하느라 바쁜 한 달을 보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미 학교에 많이 적응했는지 벌써 옷차림이 편해지고 학교의 꿀잠 스폿을 찾아다니고 있답니다.

다들 벚꽃 나들이는 다녀오셨나요? 저도 얼마 전 창경궁으로 꽃을 보러 갔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아서 아쉽게 돌아왔었습니다. 한편 벚꽃이 폈다는 건 중간고사가 코앞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벚꽃을 보며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벌써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요즘 제일 많이 드는 거 같아요, 저도 지금 한창 중간고사 준비로 슬슬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고등학교 때부터 주변 친구들과 시험공부 관련해서 대화할 때면 친구들마다 공부하는 방법들이 다양한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어떤 친구는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서 공부 계획을 촘촘하게 세우는 한편, 또 어떤 친구는 그냥 그날 기분에 따라서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한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자신의 성격을 설명할 때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눈 MBTI로 설명하곤 하죠. 그래서 오늘은 제 MBTI를 말씀드리면서 수험생 시절 ISJF 잇프제인 제가 시험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었고 ISFJ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ㅣISFJ 단점 특징은...!

저는 ISFJ-A 용감한 수호자 유형입니다. 우선, ISFJ 잇프제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게으른 완벽주의자입니다. 맡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가능한 완벽하게 수행하길 원하지만 절대 미리미리 하지는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ISFJ 잇프제의 가장 큰 단점이자 특징이죠...) 저도 역시 계획형인 J 성향이긴 하지만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고 완벽하게 수행하지는 못하고 미루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과제 수행 마감 시간이 12시라면 과제를 다 끝내는 데 대충 몇 시간이 걸리겠다 예상해 보고, 2시간이라고 가정하면, 10시부터 과제를 하곤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미루는 이 습관을 개선하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았지만 완전히 고치는 건 아직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럼 이제 게으른 완벽주의자, 저의 ISFJ 잇프제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선 내신 시험 기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한 달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캘린더에 과목별로 큰 계획들을 먼저 짰습니다. 먼저 과목별 시험 범위를 파악하고 진도를 며칠 내에 끝낼 수 있는지, 복습할 수 있는 기간은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학원과 같은 일정이 늦게 끝나는 날에는 공부할 시간이 비교적 부족하니 정말 중요한 진도들 먼저 계획하고 시간이 많은 날에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공부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일주일 단위로는 세부 계획(단원명, 문제집 쪽수 등)을 기록하여 구체적인 계획대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썼던 스터디 플래너를 보시면, 파란색 동그라미로 완벽히 수행한 할 일에 표시를 해두었는데 칠해지지 않은 할 일들이 많습니다. 제가 아까 제 성격에 대하여 말씀드렸듯이, 저는 이렇게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만 하지 잘 실천하지는 않습니다.(ISFJ 단점... 잇프제 특징..)

ㅣISFJ 단점 극복 공부 방법!

하지만 이렇게 점점 미루다 보면 진도를 제때 못 끝내기도 하고 하루하루할 일이 쌓여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제 성격을 보완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를 ‘보충 데이’로 정했습니다. 제가 정한 보충 데이란 일주일 내에 아직 수행하지 못한 할 일들을 먼저 해결하는 날입니다.

보통 일요일로 보충 데이를 정해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짰던 계획 중에 아직 수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결했습니다. 만약 어떤 일주일이 완벽하게 할 일을 다 수행했던 일주일이라면(정말 완벽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잘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이나 많이 틀렸던 문제들을 복습하였습니다.

이건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영어 공부를 위해 캘린더에 적어두었던 계획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획을 짜서 공부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계획을 짜는 건 좋아하지만 모두 수행하기는 어려운 친구들이 있으시다면, 저만의 ISFJ 단점 극복 방법이었던 보충 데이를 꼭 기억해 주세요! 할 일을 다 그날 마무리하지 못하더라도 일주일 뒤에는 충분히 계획했던 대로 일주일을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보충 데이를 실천하셔서 원하는 공부를 모두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다만, 혼자서 이렇게 계획적으로 공부를 해나가고 피드백을 스스로 하며 공부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나름..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를 좋아했던 편이라 이지수능교육의 비대면 과외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혼자서 주도적으로 공부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이지수능교육에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지수능교육의 경우 일반 과외와는 달리 1:1 컨설턴트 선생님들도 계셔 첫 상담 때 입시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케어해 주시고, 힘들 때 독려도 해주시는 등 여러 도움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ISFJ 단점, 잇프제 특징 극복을 위한 공부 방법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저는 저의 지난 한 달간의 대학 생활을 말씀드리며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보이시는 이 파란색 카드는 우리 학교의 학생증입니다. 올해 디자인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화사한 봄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고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이 수첩처럼 생긴 건 학교에서 배부해 준 2023 다이어리입니다. 이 다이어리에는 쿠폰책이 들어있습니다. 쿠폰책으로 학교 주변의 맛집에서 할인받거나 서비스를 받아서 알뜰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렇게 학생증도 발급받고 학교 다이어리도 받으며 대학생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실감이 나게 느꼈습니다. 또한 그리고 우리 학교에는 학생들의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한 학생 그룹이 있습니다. 저는 학교 내의 이 리더십 그룹에 지원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려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여러 활동에 참여하며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마무리하고 다음 칼럼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4월 칼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