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생이 말하는 공부 잘하는 법! 스터디 플래너 추천까지!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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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예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쑤이
칼럼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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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23학번으로 재학 중인!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쑤이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공부 잘하는 법에 관해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오늘 칼럼을 시작하기 앞서 짧게 요약하자면 '공부 잘하는 법은 계획적/체계적으로 공부해라!'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공부는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늘 장기적, 중기적, 단기적 목표와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계획대로 정확하게 이뤄나가는 게 쉽지는 않고, 오히려 압박감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무조건 계획대로 맞춰야만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가 아니라, 공부라는 것 또한 하나의 일련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큰 맥락이라도 계획하고 있어야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계획적인 공부를 위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는 건데요. 저 또한 수험생 시절 계속해서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해 공부를 계획하곤 했습니다. 오늘은 스터디 플래너 활용법을 바탕으로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ㅣ공부 잘하는 법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자

 

 

먼저, 스터디 플래너 사용 유무에 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스터디 플래너는 하루에 할 공부를 미리 정해서 작성하고 그 공부들 간의 순서를 정해 하나씩 완료해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해놓는다 해도 직접 손으로 작성하고 공부를 완료할 때마다 체크 표시를 해서 지워나가는 것이 공부를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하루하루 스터디 플래너를 완성해나가는 즐거움을 느껴보면 공부를 하기 싫은 날에 이 즐거움을 시발점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들이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 삼 년 동안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ㅣ스터디 플래너 선정 방법

스터디 플래너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저는 하루에 한당을 쓰는 일별 스터디 플래너가 아닌 조금 더 큰 크기로 일주일의 플래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형태의 스터디 플래너를 추천드립니다. 한 페이지에 일주일 플랜이 드러나는 것이 공부 현황을 훨씬 더 잘 보여주고 혹시 공부 계획을 미루게 될 때 쉽게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임 테이블을 작성할 수 있는 플래너를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부한 시간을 형광펜으로 칠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작업을 거치면 공부가 잘 안되는 시간들, 일주일간의 공부 흐름 등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스터디 플래너는 ‘오늘 공부’ 스터디 플래너입니다.

 

부피와 질량이 꽤 크긴 하지만 일년 간의 공부를 기록할 수 있고, 일주일 플랜이 한눈에 나와있어 공부 현황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또한 표지에 커버가 들어있어 오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ㅣ공부 잘하는 법! 계획 작성법

스터디 플래너를 잘 구입했더라도 주 목적인 계획을 잘 수립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스터디 플래너를 잘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내신 기간의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루에 2~3과목 정도를 공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 후 스터디 플래너에 이 세 가지 과목을 기입합니다. 그 후 과목별로 해야 할 공부를 적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구체성’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집 풀기’ 이렇게 작성하는 것보다 ‘OO수학문제집 123~130페이지 풀기’ 이렇게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계획 달성에 도움이 됩니다.

 

 

그 후 과목별 공부 순서를 정하고, 그 과목에서 공부해야 할 것들 간의 순서도 머릿속으로 대략 그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몇시부터 몇시까지 OO과목 공부’처럼 시간을 정해놓는 것은 오차가 생길 경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대략 ‘점심 전까지, 저녁 전까지 여기까진 해놓는 게 좋겠다’ 라고 생각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ㅣ공부 잘하는 법 그 외 팁

계획을 작성했지만 그 날 달성하지 못할 경우엔 그 계획을 바로 다음날 1순위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내일의 중요한 공부도 있기에 1순위로 선정해놓지 않으면 계속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임 테이블을 작성할 땐 과목별로 다른 색깔의 형광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또는 일주일 간의 타임 테이블을 쭉 봤을 때 어느 과목의 공부가 부족한지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터디 플래너를 꾸미는 데에 집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플래너 작성에 대한 즐거움과 플래너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플래너의 용도가 효과적인 계획 수립이 아닌 꾸미기로 변질될 경우 오히려 공부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날의 기분을 스티커로 표현하거나 짧은 일기 그리고 타임테이블 작성용 형광펜 수집 등은 스터디 플래너에 정신을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잘 활용하시어 학교 생활과 공부에 여러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교에 와서 고등학교 때 쓴 스터디 플래너들을 보니 ‘이렇게 열심히 살았구나’ 등의 생각이 들면서 대학 생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습니다.

 

오늘 이렇게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해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짧게나마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제 경험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혼자서 계획을 수립하고 공부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게 너무 막막하고 힘드신 분들은 저와 같이 이지수능교육에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지수능교육은 교과목 1:1 과외뿐 아니라 입시 컨설턴트 선생님들께서 입시 컨설팅은 물론, 지속적으로 연락 주시며 공부에 어려움은 없는지, 과목 선생님들 수업은 어땠는지 등 점검해 주시기에 큰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남습니다. 특히, 어려울 때 끝까지 멘탈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제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여러분들께서도 남은 기간 더 체계적인 공부를 원하신다면 한번 알아보시고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지수능교육 잉코 서포터즈 @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