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등학교 영어 내신등급 충격의 5등급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잉코 서포터즈 5기 ‘동이’입니다. 벌써 5월이 다가왔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중간고사도 끝나고 학기 초에 비해 들뜬 분위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조금은 느슨해지고, 긴장이 풀린 여러분들을 위해 공부 자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성적 향상'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벌써부터 공부 자극이 될 거 같은 느낌이 솔솔 풍기시죠?
제가 학창시절,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 성적 향상이 가장 컸던 과목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방법을 통해서 성적 향상을 이뤄낼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봤을 때, 아무래도 가장 성적 향상이 컸던 과목을 고르자면 단연 고등학교 영어 과목 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중학교 때에도 스스로 영어를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성적도 괜찮았던 과목이어서 사실 고등학교 진학 후에 영어보다는 수학이나 다른 과목들에 대해 더 걱정이 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가 시작되고, 고등학교에서의 첫 중간고사를 봤을 때, 고등학교 영어 내신을 굉장히 못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의 충격이 아직도 좀 생생합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를 많이 안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본문이나 학습지의 지문들을 암기할 정도로 꽤 열심히 시험을 준비를 했고 치렀던 시험이어서 더욱 혼란스러웠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중간고사 시험의 등수가 300명 중에 100몇등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의 중간즈음, 등급으로 치면 4~5등급이었던 것이죠.
그때 굉장히 큰 패배감에 젖었었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파악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돌아봤을 때, 서술형 문제에서 굉장히 틀린 부분이 많았고, 객관식 문제에서도 맞을 수 있었던 문제를 실수했다던가 했던 부분이 스스로 보였습니다.
ㅣ고등학교 영어 내신등급 환경 변화
이러한 제 약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계속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들을 하다가 일단 가만히 있기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스스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니던 영어 학원을 옮겼습니다.
기존 영어 학원의 암기식 공부가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졌고, 시험을 돌아봤을 때, 암기보다는 지문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요구되는 시험이라고 느꼈기에, 좀 더 지문 자체의 분석에 집중된 학습을 할 수 있고, 그것을 응용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이 제공되는 학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조금씩,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부터는 비록 1학기와 비교해서 등급의 차이가 존재하진 않았지만, 공부법에 있어서 일말의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문에 대한 암기가 우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문 자체에 대한 이해를 우선으로 하는 학습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학습은 암기로 해결할 수 없는 시험에서의 지문 변형 문제나 응용 문제들을 대비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지문의 문법적 부분을 주로 변형하여 문제를 출제하시다는 것을 이제까지의 시험을 통해 파악했고, 지문에 있는 문법적 내용들에 대해 지문에 있는 형태 말고도 다른 형태로는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어려운 객관식 어법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암기보다 이해, 그리고 응용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방법은 2학년 1학기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1학년 때 항상 3등급 고정이었던 고등학교 영어가 내신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받게 되었던 것 입니다. 1등급을 받았다는 그 사실 자체로도 안 믿기고 감격스러웠지만, 내가 스스로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부법을 개선하여 성적을 상승시킨 것을 인정받는 기분이어서 정말 맘속에서 우러나오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ㅣ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 달성
이러한 희열은 곧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이후 공부에 있어서 원동력이 되어주는 긍정적 영향도 미쳤습니다. 이후 저는 제가 터득한 공부법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이 공부법으로 2학년 2학기, 그리고 3학년 1학기까지 모두 1등급이라는 성적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내신은 암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암기도 당연히 고득점, 100점을 위해 필요한 능력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서 내가 공부하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가 소홀히 되는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씩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선 서술형 대비는 물론, 시험지에 대한 분석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떤 부분을 잘 모르고, 왜 이 문제를 틀렸는지 등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혼자서 해결하려 하거나 학원에서 공부할 경우 약점을 찾고 분석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께는 이지수능교육의 내신관리특별반 같은 1:1 과외를 통해 해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지수능교육의 경우 학교별 내신 족보뿐 아니라 취약점 집중 학습, 서술형 대비까지 해주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와, 지금 즈음이면 중간고사를 보고 분명히 내 생각보다 잘 못 봤다거나, 공부한 만큼 성적이 안 나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잠깐의 좌절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좌절이 길어지면 안 됩니다. 충분히 슬퍼했으면 극복하기 위해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성장할 일만 남았구나'라는 마인드로 다시 한번 부딪혀보고 몰입하며 학습에 열중하는 학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중간중간 넘어지더라도 묵묵히 달리는 사람은 결국 결승선에 도착하여 자신만의 성공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글을 통해 고등학교 영어 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달리기'가 멈추지 않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잉코 서포터즈 5기 동이(이신동)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