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5기 @포그입니다. 영어 공부는 정말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항상 해야 하는데요, 저는 암기를 하는 것이 약한데 영어 문법이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어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수시등급을 챙기기 위해, 내신 영어 공부를 했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영어 지문을 암기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중학교 들어갔을 때 영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본문을 완벽히 암기를 해야 한다고 들었고 결과적으로 외워서 시험을 보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하기 싫고 잘 안되더라도 외워야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러 번 외우다 보니까 조금씩 쉽게 외울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 영어 본문 암기법
영어 본문을 외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글도 보지 않고 달달 외우는 방법과 한글을 보고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중학생이라면 전자의 방법으로 공부를 해보아도 괜찮겠지만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저렇게 암기를 하는 것은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글을 보고 영어를 쓸 수 있는 정도로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공부를 해왔습니다.
[사진. 영어 단어 필기 노트]
우선 먼저 본문을 잘 암기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문장을 외우는 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숙어/관용구 등도 함께 외웠습니다. 숙어를 암기해 두면 문장을 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끔가다가 이 단어는 이런 뜻이 아니지만 숙어로는 다른 뜻으로 나오면 헷갈리기 때문에 미리 모르는 게 나오면 공부를 해두면 좋았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자주 보이는 숙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 들을 따로 모아서 노트에 정리하여 암기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저는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비슷하게 생겼는데 헷갈리는 단어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숙어도 적어서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초반에만 이렇게 조금만 정성을 들여서 공부를 하면 나중에는 노트까지 만들어서 암기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이전에 외워 둔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단어를 보면 그 자리에서 암기를 하면 되었고 단어 암기를 많이 하다 보면 암기를 하는 속도로 늘었기 때문에 초반보다 나중에 단어를 외우기가 쉬웠습니다.
이렇게 단어를 외워두면 본문을 암기하는데 수월하게 됩니다. 저는 본문을 암기하기 전에 글에서 중요한 문법을 표시해두고 글의 구조를 먼저 파악하였습니다. 글의 구조를 파악할 때 이 글의 주장이 어느 부분에 있으며 주장과 관련된 근거는 무엇인지 알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주장이 없는 글이라면 이 글의 주제에 대하여 알아두고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먼저 하였습니다.
| 영어 지문 필기
[사진. 영어 공부하기]
영어 지문에 필기를 할 때에는 최대한 깔끔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중요한 것, 꼭 표시를 해야 하는 것에만 강조를 하여 필기를 하였습니다. 너무 필기가 많이 되어있고 화려하면 나중에 필기한 것을 볼 때 너무 강조된 부분만 집중을 하다 보니 다른 것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눈에 모든 지문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필기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 오른쪽 사진처럼 영어 지문을 외우기 위해 태블릿pc에서 또는 연필로 글을 잘라가면서 글의 구조를 파악하였습니다. 글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주어는 무엇이고 동사는 어떤 것을 썼는지 또 생략한 문법이 있다면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사진. 영어 공부하기2]
글이 짧을수록 또 새로운 개념의 내용이 많고 전문적인 글일수록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글의 문법적인 요소를 파악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저는 한글로 되어 있는 번역본을 이용하였습니다. 먼저 한글로만 이루어진 번역본을 읽은 다음 어떤 내용인지 파악한 후 다음번 읽을 때는 영어 지문과 연결해서 한 문장씩 끊어서 해석을 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글을 이해하는데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과정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본문을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공부를 한다면 한글 번역본을 보았을 때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쓸 수 있었고 글의 중간에 빈칸이 있으면 그 자리에 어떤 내용이 올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완벽히 암기를 하고 싶다면 저는 글을 다 쓰는 것은 힘들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된 글을 보고 영어로 쓸 수 있는지 말로 해보았습니다. 직접 글을 쓰면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말로 하면서 혹시 내가 이 단어를 잘 못 쓸 것 같거나 철자가 헷갈린다면 그런 단어들은 직접 쓰면서 암기를 하였습니다.
| 중학교 고등학교 영어 차이점
제가 마지막으로 중학교 영어 내신과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차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선 중학교 영어 내신 같은 경우 대부분 문법을 자세히 배웠으며 본문을 완벽하게 암기를 해가는 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형에 본문의 내용을 빈칸으로 두고 그것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은 본문의 내용을 통해 일치 문제, 순서 문제 등을 내기 때문에 암기가 되어있으면 문제를 푸는데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시험범위가 많기 때문에 글의 내용, 즉 주제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 공부를 할 때 글 위에 주제/주장 등을 적어놓고 시험 보기 전 쉬는 시간에 빠르게 그것만 보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를 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이번에는 영어 내신 공부를 어떻게 하였는지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