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잉코 서포터즈 5기 고려대 식자경 동이입니다. 어느덧 2023년 한 해의 반이 지나가는 시점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6월 모의고사도 끝나고 슬슬 학기 초에 목표를 다짐했던 그 불타오르는 열정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학기 초와 같은 열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학교에 대해 소개하면서 일종의 동기부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입시 생활을 하면서 동기부여를 얻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대해 알아보거나, 직접 캠퍼스를 가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인데요, 이 글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느낌들을 모두 알려드려서 여러분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ㅣ고려대 식자경 소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시 한번 소개해드리면, 저는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에 23학번으로 입학했고, 현재 3월에 개강을 해서 3달정도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식자경 학과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해보자면, 환경과 식품, 그리고 자원에 관한 경제학적 접근에 대해 다루는 응용 경제학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경제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현재의 전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공부를 전공 과목으로 만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경영/경제 관련한 학문을 배우는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저의 학과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경제 관련 지식을 공부하다보니 어려운 점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실용적인 지식들을 배운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경제학에 관심이 있거나 에너지 혹은 자원, 환경 관련 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식자경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 저희 학교인 고려대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ㅣ고려대 안암 캠퍼스
우선 고려대학교하면 안암 캠퍼스를 뺴놓을 수가 없는데요, 중세 건축물 같은 컨셉의 건물들의 디자인도 이쁘고, 특히 '중앙광장'이라고 불리는 곳은 거의 하나의 랜드마크처럼 여겨질 정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수업 중간중간이나 등하교길에 캠퍼스 내부를 지나다닐 때면 이 학교를 다닌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지고, 학교를 처음 왔을 때 느꼈던 그 두근거림이 남아있다는 알게 됩니다. 학교에 놀러온 친구들에게 캠퍼스 투어를 직접 해줄 때에도 무언가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ㅣ고려대 축제
두번째로는 축제와 응원문화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 분야에 관해서는 국내 여러 대학들 중 고려대학교를 빼놓을 수 없다고 자신합니다. 고려대학교는 우선 보통의 대학들과 달리 월화수목금, 즉 축제기간이 5일이나 됩니다.
그래서 그 한 주동안 계속해서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이 긴 만큼 수많은 공연들이 펼쳐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화수목 4일 동안은 석탑 대동제를, 금요일에는 입실렌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번 축제의 경우 한주간 무려 30팀의 연예인 초청 공연이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축제 스케일을 보여줬습니다.
축제에는 각 학과별, 동아리별로 준비하는 주점들이 캠퍼스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맛있는 음식들을 파는 푸드트럭과 행사 부스 또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공연 이외에도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5월에 진행하는 이러한 전형적인 대학 축제 이외에도, 고려대학교에는 특별한 행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3~4월에 진행하는 새내기 응원OT와 연세대와 함께하는 합동응원전, 9월에 진행하는 고연전 등 고려대만의 특별한 행사들 덕분에 1년 내내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사들 속에는 고려대만의 응원문화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십개의 응원가들을 학우들과 열창하며 흔히 말하는 '고뽕'을 채울 수 있으며,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며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습니다. 다른 학교 학생들도 고려대학교의 응원가만큼은 인정하는 분위기이고, 수많은 학생들과 같이 노래할 때에는 웅장함과 전율이 솟구치곤 합니다. 이외에도 자랑할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여러분들에게 동기부여를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ㅣ마무리
사실 대학 생활이 맨날맨날 고등학교 학창시절 생각한 것만큼 신나고 재밌는 것은 솔직히 아닙니다. 각 과목의 과제를 하고, 시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지루함도 느끼고, 공허함도 가끔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꿈꿔왔던 대학에 지금 현재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가끔씩 떠올릴 때면, 그 자체로 땀과 눈물이 뒤섞인 고등학교 때의 노력을 보상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고, 스스로 기운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정말 후회남지 않는 경험을 하시고, 그 속에서 겪는 고통과 시련들을 자신이 목표했던 대학을 다니며 털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후에 돌아봤을 때 생각만 해도 무언가 뭉클하고 강렬하게 남는 경험이 여러분들을 성장시킬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의 대학 라이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말씀 드리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잉코 서포터즈 5기 동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