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양파입니다. 어느덧 6월 모의고사가 끝이 났습니다. 다들 6월 모의고사는 잘 보셨나요?
저도 이맘때 제 모습이 기억납니다. 처음으로 평가원에서 제작한 문제를 푸는 그 긴장감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저는 6월 모의고사를 그렇게 잘 보지는 않았습니다. 국어는 처음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해 실수가 잦아, 사탐의 경우에는 개념은 정리했지만, 암기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그리 좋은 등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6월 모의고사는 수능이 아닙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올해 11월 16일에 칠 수능의 난도를 맞추기 위한 시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의 시험도 아닙니다. 그저 성적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ㅣ수시컨설팅 후기
이제 기말고사만 치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수시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대학 원서를 넣어야 할 시점입니다.
저도 불과 1년 전에 그런 시간을 겪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지수능교육의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기간 공부에 집중하느라 어느 대학에 어느 전형이 있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지수능교육의 수시 컨설팅을 통해 원서 지원 전략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기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ㅣ본문
저는 고등학교 내신이 1.3 초중반이었습니다. 사실 이 성적으로 SKY에 있는 경영학과에 가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강점인 수학 ALL 1등급과 탄탄한 생활기록부를 통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생활기록부는 1학년 때부터 모든 것이 경제와 경영에 맞춰있었습니다. 특히나 독서 영역에서도 고1 때는 다양한 분야를 읽어나가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경제와 경영을 중심으로 심화된 독서를 이어 나갔습니다. 세부 특기 사항에도 고학년이 될수록 더 심화적인 내용을 채웠습니다.
특히 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경제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제와 경영과 관련된 활동을 더욱더 생활기록부에 많이 넣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다닌 학교가 일반고였고 외부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이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학교에 다니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내려고 했습니다. 특히 저는 반장 -> 부학생회장 -> 학생회장을 하면서 생활기록부를 통해 저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임원진을 한다고 대학에 잘 가는 것은 아니지만, 임원의 역할을 통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점은 분명합니다.
이런 식으로 저의 생활기록부는 구성되었고 저의 생활기록부를 보고 컨설팅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나쁘지는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SKY를 목표로 한 자사고나 특목고의 학생에 비해서는 생활기록부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저의 수시 원서 6개를 적절히 잘 지원했어야 했습니다. 먼저 저의 원서 6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를 썼습니다. 이중 연세대학교 경영,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경영, 한양대 경영학과를 붙었습니다. 저와 선생님의 전략은 이랬습니다.
우선 저는 고등학교 3년간 쳐왔던 모의고사에서 제가 원하는 대학교의 수능 최저는 모두 맞출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에 과감하게 원서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언제나 결과를 모르는 법이기에, 안전을 위해 수능 최저가 없는 한양대를 쓰기로 했습니다. 또 면접이 있었던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우에는, 사실 면접하면 학생들이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오히려 면접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왜냐하면 부족한 내신을 채울 점수가 면접 점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지원한 학교 모두가 인서울이고 우리나라에서 명문대라고 손꼽히는 대학이었습니다. 그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너무 겁도 없이 대학 원서를 넣었다는 것을 종종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지수능교육 수시컨설팅의 철저한 계획과 그간 있었던 여러 데이터를 통해 저의 대입 원서가 정해졌고, 결과적으로는 저의 대입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곧 있을 원서 기간에 이지수능교육 수시 컨설팅을 받으시고 안정적이고 때로는 과감한 도전을 하셨으면 합니다.
ㅣ 끝맺음
어느덧 벌써 대학 원서를 넣는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사실 저도 대학 원서를 넣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 후배들이 원서를 넣는다고 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듯합니다. 원서를 넣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합격은 끝까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여기는 안전하겠다고 넣었던 대학에서 떨어질 수 있고 여기는 힘들겠다는 대학에서 합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서를 넣는 데에 있어 전략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대학 2개, 간당간당한 곳 3개, 도전해 보고 싶은 곳 1개 정도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