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지서포터즈 잉코 5기 포그입니다. 어느새 날이 더워지고 6월 모의고사도 끝나고 이제 정말 원서를 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6월 모의고사 이후 수시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수시 원서 접수 전략
저는 평소에 수시로 대학을 가기를 원했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에 다양한 내용이 적히도록 활동하였고, 진로와 연관지 어서 수행평가를 하는 등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도 대학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수시를 준비하였고 정시로 대학을 갈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수능/모의고사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였고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모의고사 점수는 처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으로 올라간 이후에 갑작스럽게 진로를 바꾸게 되면서 여태까지 준비했던 생기부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하는 데에 연관성이 거의 없기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주위에서 6학종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교과 전형으로도 수시를 써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과 전형으로 대학을 쓰려고 하니 최저가 없는 학교 중에 제 성적대로 갈 수 있는 마땅한 학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저가 있는 교과를 쓰기로 하고 최저를 맞추기로 정하였습니다. 제가 맞추어야 했던 점수는 2합7 이였습니다. 이과였기 때문에 문과보다 등급이 1점 정도 여유로웠습니다.
저는 평소에 모의고사를 보면 대부분 2합 7을 맞출 수 있었으며, 평소 모의고사 성적은 이전에 받은 성적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등급의 변동이 대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6월 모의고사에서 국어와 탐구가 크게 흔들이자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최저를 맞추기 위해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ㅣ수능 최저를 위한 영어 수학 학습
최저만 맞추면 되었으므로 성적 변동이 적은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기로 정하였습니다.
수능을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본 적이 없었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고 하지만 학원을 다니는 건 조금 부담스러워서 이지수능교육 화상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지수능교육을 통해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는데 조금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에게 부족한 개념을 선생님께서 확인해 주시니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부를 더 할 수 있었고 혼자서 공부하면 미루거나 하지 않을 수도 있었기에 숙제가 있었기에 강제성을 부여받아 꾸준하게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수능 최저 공부를 하는 데에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최저 준비를 하였습니다. 최저 준비와 더불어서 마지막 기말고사까지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대부분 3학년 정도 되면 수시 준비하는 것과 정시를 준비하는 것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 때문에 저는 수시 공부를 하는 것이 정시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ㅣ수시 원서 접수 대학 선정
기말고사까지 끝이 나면 정말 이제는 원서를 써야 합니다. 원서를 쓰기 시작하면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를 써야 할지 아니면 성적대에 맞는 학교를 써야 할지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또한 인터넷이나 주위에서 “내신 3등급이 서울대를 갔다더라”, “내신 5등급도 인서울 할 수 있다” 등등 희박한 확률로 성공한 수시 원서접수 사례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본인의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원서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게다가 저는 학종을 준비했기 때문에 이는 성적과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 생기부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조금 더 욕심이 나고 학교를 훨씬 높여 쓰고 싶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원서를 쓰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스스로 마지노선을 정하였습니다. 내가 적어도 이 대학까지는 가야지 하고 2개 정도는 고려해서 정하고 나머지 원서는 저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공부한 후 그 기준에 맞추어 정하였습니다.
ㅣ입결을 알려주는 책 참고하기
각 학교의 책자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학교마다 수시 성적대를 알려주는 책을 자주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 교실에 이렇게 수시 관련된 책들이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주 보았고 저의 성적대에 맞는 학교가 어디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도 있고 수시 경향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전년도 성적이 낮으면 다음 해에 올라가고 또한 수능 난이도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6모 이후 수시 원서 접수를 위해 제가 해왔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날도 더워지는데 시원한 여름 보내시면서 본인만의 수시 접수 전략을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