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 반수 후기, 성공하려면 이렇게!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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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조선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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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독해 멘탈관리 학습꿀팁

안녕하세요? 저는 학고 반수를 성공해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준 입니다. 저는 학사경고를 받고 학고 반수를 하였고, 사실상 재수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제 학고 반수 스토리에 대해서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수험생활은 1월부터 2월, 3월부터 4월, 5월부터 수능날까지의 스토리로 나뉩니다. 일단 겨울에는 많이 달리지는 않았습니다. 전년도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안 풀어진 부분을 조금씩 풀고 서서히 예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2월 ~ 4월

저는 국어 성적이 잘 안 나와서 2월부터 국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도 시작은 하였으나, 유독 빠르게 예열하기 시작한 것은 국어입니다.

 

처음에는 구조도를 그려가면서 본문에 대해 해부하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가지고 갔습니다. 구조도 학습을 통해 가벼운 구조도를 문제를 풀어 내면서 볼 수 있었고, 국어라는 과목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가던 시기였습니다. 이렇게 구조도 학습을 하면서 국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국어 위주의 학습을 하면서 4월까지 학습을 하였습니다.

 

 

| 5월 이후

하지만 한계를 뽑자면 공부량도 아직 많이 적었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학반수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4월까지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해서, 관리 받는 부분이 적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5월 초순부터 관리형 독학 재수학원에 다녔습니다. 관리형 독학 재수학원을 다니니 정해진 일정대로 생활하고, 그에 따라 저의 신체리듬을 스케줄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매일매일 오가는 것이 다소 힘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속 스케줄대로 생활했습니다. 이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제가 전 과목에 대해 학습을 시작하였습니다.

 

 

| 국어 공부

먼저 국어 공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어공부 같은 경우는 구조도 쓰는 것에 시간을 단축하여 확실히 빠르고 많이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속 구조도를 쓰며 실전 문제를 한두 개씩 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국어 공부만 한 3시간에서 4시간을 했습니다.

 

 

| 수학 공부

이제 그 다음에는 수학 공부 입니다. 수학공부 같은 경우는 매번 실전 모의고사 및 여러 모의고사를 구해서 제가 매일 매일 풀었습니다. 이때, 수능 시간과 맞추기 위해서 10시 20분부터 12시까지 매일 매일 푸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이 되면 이 모의고사들을 전부 오답을 진행하고 그 뒤로는 개인 문제집을 푸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4시간씩 꾸준히 수학 공부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 영어 공부

다음은 영어 학습입니다. 영어 학습은 크게 다룰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영어는 절대 평가 과목이기 때문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되고,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단어 학습부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어 학습을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 본문 해석 시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에 대한 감이라는 것도 생깁니다.

 

그리고 나서 어느 정도 단어 학습이 되면 바로 실전 문제 풀이에 들어갔습니다. 실전 문제 풀이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 하루에 10~15문제씩 시간을 재서 풀었습니다. 그 후 오답을 진행 하고 나면 보통 1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의 학습을 진행 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 탐구 공부 - 화학1

이제 탐구 과목 학습 방법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수능에서 화학1과 생명과학1을 선택 하였고, 화학1과 생명과학1은 조금 다르게 학습을 했습니다.

 

화학1 같은 경우는 제가 좀 더 자신이 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유명 강사의 현강을 듣는 등 어려운 방법의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추가적인 문제집을 사서 문제를 풀면 화학 공부는 추가적으로 할 부분이 없었습니다.

 

 

| 탐구 공부 - 생명과학1

생명과학1 같은 경우는 제가 표 형태의 문제 같은 경우는 약하기 때문에 화학과는 달리 생명과학은 이지수능교육을 통한 과외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부터 과외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과외 수업을 진행하면서 제가 본 가장 큰 효과는 나한테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그에 맞게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5월에는 표 문제에 대해 약점을 잡기 위해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문제풀이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6월이 되면서 어느 정도 약점이 잡혔습니다. 때문에 한 시간 반 수업을 할 동안 30분 정도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거를 고치고 나서, 그날 과제를 선생님과 함께 고치면 그날 수업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생명과학은 맞춤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서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지수능교육에서는 단기간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 주십니다. 학고 반수를 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탐구 과목처럼 특정 유형이 취약한 경우, 맞춤 특강을 추천드립니다.

 

 

| 한국사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대망의 한국사 공부법 입니다. 한국사 공부는 2일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 주에 인강으로 한강짜리 압축 강의를 아침에 밥을 먹을 때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듣다 보면 한국사가 완벽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1등급 받을 수준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 마무리

그리고 제가 1학기 학고 반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루틴’ 이라는 것입니다. 나만의 루틴을 사소한 것 이라도 정한다면, 내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 시킬 수 있고, 인생을 살면서도 쫓긴다는 생각이 덜 해집니다. 저는 이러한 루틴을 정하여 매번 비슷한 동선으로 움직였고, 항상 학원 가는 시간을 5분의 오차도 주지 않고 움직 였습니다.

 

이러한 결과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며, 잊어버리는 것들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제가 알려드린 과목별 공부법이나, 루틴 설정 등을 이용하여 학고 반수, N수 뿐만 아니라 정시 파이터 친구분들 한테도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