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재학 중인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푸룻입니다. 벌써 2023년 한 해가 거의 다 지나가고 있는 데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수능을 보신 수험생분들은 수능 성적에 따라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고 계실 것이고 또 다른 고1, 고2 친구들은 정말 내 차례가 다가온다는 불안감 때문에 걱정이 정말 많이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거의 모든 친구들의 공통되는 고민일 성적,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제 경험을 통해 내신 수능 등급 및 성적을 상승시키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성적 상승 과목

저에게 있어 성적이 상승한 과목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무래도 생명 과학이라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많은 관심이 있었던 과목이었는 지라 성적에 있어서도 가장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러한 걱정을 통해 얻게 된 저의 성적 상승의 비법은 개념을 익히는 것입니다. 너무 허무맹랑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제가 짧지만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공부에 있어서 정공법만큼 확실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생명은 정말 개념이 방대합니다. 그리고 이 개념이 정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한 부분에서 구멍이 생겨나는 순간 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니 개념을 쌓아 나가는 것에 있어 정말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생명이라는 과목이 앞 단원에서 다뤄졌던 부분이 뒤에서도 다른 부분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꽤나 빈번하게 나타나기에, 뒤 단원에서 앞에 나왔던 기관이나 개념들이 나타날 때마다 앞 단원을 다시 한번 공부하거나 옆에 조그마하게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전반적인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 지어 공부할 수 있기에 기억하는 데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고 문제를 풀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명 시험 문제들은 물론 계산 문제들도 있지만 오지선다 문제나 ㄱ,ㄴ,ㄷ과 같은 보기형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 하나가 흔들리는 순간 문제 하나를 버리게 될 수 있고, 문제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개념이 아닌 뜬금없이 섞인 한 줄 때문에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내신 수시 등급 올리는 공부법

지금까지는 전반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이야기었지만, 이제부터는 내신, 정시와 같이 성적 상승을 이루고자 하는 분야에 따른 저만의 경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내신입니다. 아무래도 생명은 선택과목이기에 등급별 인원이 정말 소수인지라 내신에서 등급을 올리기란 정말 힘든일 입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는 데요. 내신에서 성적상승을 하기 위해서 가장 기초가 되어야할 것은 수업 듣기입니다.

생각보다 선생님들은 저희들에게 많은 정보를 나누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을 거의 받아 적는 다는 마음으로 필기를 하게 되면 선생님의 말씀 속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자 하는 지를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거 처럼 생명이라는 단원은 각각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50분이라는 시간 동안의 수업을 듣게 되면 글자로 된 요약본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념들을 글이나 배속한 동영상이 아닌 수업 시간이라는 능동적인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익히게 되기 때문에 시험을 볼 때 떠올리기도 용이합니다. 

또 학교 시험은 다른 모의고사, 수능이라는 시험들에 비하여 시험범위가 좁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개인차가 크게 나타나시기에 수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업 시간에 나눠주시는 프린트들을 정말 세세하게 풀고 복습하며 선생님께 궁금한 점들을 여쭈어보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수능 정시 등급 올리는 공부법

다음은 정시의 경우 입니다. 정시는 내신 공부와는 달리 정말 방대한 양의 범위에서 출제되는 시험이므로 내가 어느 부분이 가장 부족한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우선 이지 fit 모의고사와 같은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이나 교육청,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들을 단원별로 분류하여 출제된 문제 개수를 확인하여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대략적으로 어떤 단원에서 평균적으로 몇 문제 정도가 출제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각 단원별로 그 중요도를 확인하고 또 지금 제가 푼 모의고사들 중 틀린 문제는 어느 단원에 해당되는 지, 그 단원의 중요도는 어느 정도인지, 또 내가 어느 정도 난이도의 문제를 틀리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당연하게도 유전 단원에서 가장 많이 틀렸었으며, 또 그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 생태계와 상호작용 단원의 개념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유전 단원을 나중으로 두고 비교적 쉬운 생태계와 상호작용의 개념을 보완하고 문제 풀리는 익히는 것에 집중했었습니다.

또 정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유전단원에서 어려워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그 문제를 맞히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밖의 다른 단원들에서 실수를 줄이고 문제풀이 시간을 줄여서 확실히 맞힐 수 있는 문제를 늘려갔었습니다.

그 이후에 정말 마지막으로 유전문제들을 익히며 그 속에서도 내가 자신 있는 문제 유형을 먼저 연습해나가면서 서서히 전반적인 오답을 줄여나갔습니다. 유전이 어렵다고 해서 그 문제들만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문제들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그러니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거,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충분히 다지고 나서 그 문제들을 도전해나가는 것이 성적 상승에서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자 이렇게 오늘은 생명과학에 있어 성적 상승을 하는 방법에 대한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방학 특강 수업을 듣는 것도 약점 보완 및 성적 상승에 효과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 부족한 과목을 이지수능교육의 방학특강으로 보충했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지서포터즈 잉코 5기 푸룻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