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 서포터즈 칼럼 독자 여러분, 새로운 한 해를 잘 맞이하고 계신가요~? 많은 학생분들이 새로운 학년에 들어가게 되면서 어떻게 학습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고등학교 3년 동안 해온 경험을 토대로 과목별 공부법 및 시간 분배와 비율, 이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 이 칼럼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1,2학년 과목별 공부 비중
이 시기는 많은 학생들이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에 더 초점을 맞추고 학습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 또한 수시를 위해 준비해온 만큼 1,2학년 시절, 특히 학기 중에는 모의고사보다는 내신 시험, 수행평가 일정에 따라 필요한 과목에 비중을 두고 해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그때 그때 필요한 학습을 하면서도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놓쳐선 안 돼요! 특정 과목을 오랜 기간 동안 소홀히 하다 보면, 아무리 잘한다고 자신이 있었어도 개념에 약해지거나 실수가 많아지기 쉬워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학습 플래너 작성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스터디 플래너 작성에 시간을 많이 쏟게 되면 주객전도 현상이 벌어질 것 같아 플래너 작성을 꺼리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스터디 플래너 작성을 시작하니, 내가 어떤 과목에 치우쳐 하고 있고 소홀히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매일 플래너를 쓰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너무 오랜 기간 소홀해지는 과목이 있지 않도록 플래너에 공부 계획을 적절히 분배해 넣는 거예요. 저는 영어 공부에 소홀해지지 않기 위해 바쁘더라도 매일 영단어를 30개씩 아침의 시작과 저녁의 끝에 외우도록 계획을 세웠어요.
이렇게 틈틈이 외운 영단어는 이지수능교육 영어 과외 선생님과의 과외에서 간단한 테스트도 보며 한 주 동안 외운 단어를 점검하기도 하고, 꾸준히 영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이 사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썼던 플래너인데요! 과목별로 주간 학습 계획이나 시험범위를 정리해두고, 이를 염두에 두고 매일 계획과 실천을 기록하였어요.
| 1,2학년 학습 순서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1,2학년 시절 저는 모의고사보다는 내신에 초점을 두었다 보니, 그때 그때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에 필요한 시간을 배치하여 활용했어요. 그러다 보니 내신기간에는 저는 과목별로 순서를 구체적으로 정해두기 보다는 플래너에 목표한 양을 최대한 다 이행하는 데 초점을 두었어요.
하지만 시험 기간이 끝나 조금 여유로워지는 기간엔 꼭 야간 자습을 수학 하는 시간으로 확보해 두었어요. 저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잘 풀리지 않는다고 바로 답지를 확인하기 보단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 과목의 해야 할 것들을 먼저 해결해두고, 하루를 마칠 때까지 수학 문제에 집중하고, 나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석해 보았어요. 이렇게 충분한 고민을 통해 해결한 문제들은 더욱 머릿속에 남았고, 수학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꼭 수학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고민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고 싶은 공부는 하루의 끝으로 빼내어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마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3학년 학습 순서
이제 수능에 더욱 집중해야 할 3학년이 되었으니 하루의 공부계획에서, 실제 수능 시간을 고려해 하루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순서로 치러지는 만큼, 수능과 비슷한 순서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예비 고3 겨울방학 시기에 평일엔 실제 수능 순서로 각 과목의 문제집을 풀거나 이지수능 과외를 듣는 방식으로 하고, 주말 중 하루는 꼭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출 모의고사를 풀며 나의 실력을 점검했어요.
꼭 매일을 정확하게 수능 시간표 대로 하지 않더라도, 이른 시간에도 지문을 잘 읽을 수 있도록 아침에 국어 공부를 하는 습관, 점심을 먹은 후 졸릴 타임엔 영어 듣기를 풀며 집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습관을 들이며 수능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 3학년 학습 비중
3학년은 1,2학년을 거쳐왔고, 거의 매달 모의고사를 치르는 만큼, 자신이 어떤 과목이 약하고 강한지에 대한 객관화가 어느 정도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수학이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에서 약하다 느꼈기 때문에, 전체 중 수학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어요. 그래서 예비 고3 겨울방학에는 a4용지 100장이라는 양을 목표로 잡아 두고, 매일 5시간 정도를 온전히 수학 공부에 투자하였어요.
고3을 앞두고 자신이 부족한 과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만큼 시간을 비중 있게 투자하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시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 등에 집중하고, 2학기로 넘어가서는 매일같이 수능 시간표와 동일하게 비중을 맞추었어요.
5시 정도면 제2외국어를 제외한 수능 시험이 마무리될 타임이니, 5시 이전에는 꼭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아니더라도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학습하고,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부족한 과목과 마무리하지 못한 공부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저의 방법 외에도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았다면, 본인에 최적화된 방법을 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했다, 다른 공부법이 나에게 더 맞진 않을까 시도해 보고 싶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학생분들은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을 따라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과목별 공부 비중과 순서에 대한 조언들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칼럼을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보람찬 겨울방학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