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잉코 서포터즈 5기 @은암입니다.
202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24년 1월을 마지막으로 잉코 서포터즈 5기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서포터즈 활동을 제안받을 때는 저의 경험이 수험생분들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특출나게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고 생각했고 솔직히 1,2 지망 학교도 떨어졌기에 ‘나 같은 사람이 조언을 해도 되나?’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런 생각은 지금도 가지고 있지만 여러분의 수험 생활에 있어서 저의 경험담을 반면교사 혹은 본보기로 삼아서 유익한 것을 뽑아가셨다면 정말 좋겠네요.
| 잉코 활동 후기
학교생활을 하면서 잉코 활동을 하는 것은 꽤나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에 가면 저의 고등학교 시절 따위는 다 잊고 살겠다고 다짐했던 사람이었지만 한 달에 한 번씩 그때를 생각하면서 주제별로 칼럼을 쓰니까 흐릿했던 기억들이 조금씩 떠올라서 치열했던 시간 속에서도 좋았던 순간들이 조각조각 생각나더라고요.
칼럼을 쓸 때 가끔 동기들은 어땠나 물어보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다들 추억에 잠기는 듯한 모습이 재밌기도 했습니다.
| 잉코 활동을 통해 얻은 것
잉코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어 갔지만 저에게 가장 큰 것은 글을 자신 있게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매달 약 4-5편씩 칼럼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직은 글이 조금은 두서가 없긴 해도 쓸 수 있는 글은 보고서랑 독후감밖에 없던 과거의 저에 비하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글쓰기 과목과 소위 ‘천하제일 논술대회’라 불리는 교양과목도 가뿐하게 A+을 받았습니다 후후
| 마음가짐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잉코 서포터즈 6기 분들이 있으시다면 몇 줄 남기고 싶습니다. 제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이었는데요.
저는 글을 쓸 때 화려한 글쓰기 실력이 없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온전한 마음이 글에 묻어나기만 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잉코 칼럼을 쓰는 목적은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부담 갖지 마시고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경험을 담아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세요!!
| 마치며
저는 4월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칼럼을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라는 문장으로 끝냈습니다. 이번에는 살짝 변화를 주고 싶네요.
글을 읽어주시는 수험생분들도, 수고하신 5기 서포터즈 분들도, 새로운 6기 서포터즈 분들도, 여러분의 성공적인 도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