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우키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1학기 중간고사를 주제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아마 1년 동안 보게 되는 시험 중 가장 막막한 시험이 1학기 중간고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에 막 적응할 무렵이기도 하면서, 아직은 모르는 게 많은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저도 학기 초반에 시험을 준비하려 하니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과목별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계획 세우기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선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1달을 잡고 계획을 세웠었는데요, 계획을 세울 때 중점을 뒀던 것은 각각의 과목들을 최대한 여러 번 복습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중간고사 보기 2주 전까지도 진도를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도를 나가는 동안엔 이전까지의 내용을 공부함과 동시에 새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이 과정을 2~3주 동안 반복하면서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복기하려고 했습니다. 반복해서 할수록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시험 막판에는 공부한 내용들이 너무나 익숙한 내용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위와 같이 공부의 큰 줄기를 잡았다면, 하루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결국 같은 시간 안에서 누가 더 효율적으로 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무척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루 학습을 마무리한 이후,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여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마무리했는데요, 여러분도 여러분 만의 루틴대로 매일매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간고사 기간의 전반적인 계획과 하루하루의 계획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계획 수립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 국어
이제 과목 별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 주로 문학 작품과 비문학 지문, 그리고 진도에 있는 경우 문법과 관련한 내용이 시험범위에 들어가게 됩니다. 문학 작품의 경우, 최대한 여러 번 읽어보면서 해당 작품이 시험에 나오더라도 익숙하게 읽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작품 별로 특이한 내용이 있다면 따로 암기해 주었지만, 범위가 너무 많은 경우 암기보다는 다독을 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수업을 들으면서 필기한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에 대한 학습 한 후, 깨끗한 지문에 혼자서 필기를 다시 해보면서 놓친 내용은 암기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게 되면, 어떤 작품이라도 어느 정도 익숙하게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지문의 경우에는 구조도를 자주 활용했습니다. 지문의 내용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고, 또 시험범위의 양도 상당하기 때문에, 따로 구조도를 그려서 지문의 흐름과 큰 줄기들을 최대한 파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만든 구조도도 공부를 하면서 여러 번 반복하여 시험장에서 마주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충분히 잘 풀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법의 경우,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범위에 있는 문법 이론과 예시들을 최선을 다해서 암기하고, 궁금증이 생긴다면 반드시 질문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위와 같이 국어 과목 학습을 꾸준히 해준다면, 시험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수학
수학은 역시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은 물론이고, 학교 수업에서 부교재를 활용한다면 부교재에 있는 문제들과 변형문제들까지 풀면서 감을 잃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다른 과목들을 하느라 수학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꼭 시간을 할애해서 수학 공부를 하길 바랍니다. 국어만큼이나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문제집들을 활용해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길 바랍니다.
| 영어
역시나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암기입니다! 그러나 시험범위를 모두 암기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하고, 저 역시 암기하기엔 공부해야 할 범위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모의고사 지문을 예시로 들어보면, 우선 수업을 들으면서 지문을 이해하고, 이해한 바와 수업 내용을 필기합니다. 그 후 해당 지문과 필기 내용을 복습한 후, 필기가 되어 있지 않은 지문을 혼자 분석하면서 필기 내용과 비교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게 되면, 내가 놓친 내용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할 경우 빈틈없이 지문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복습 내용이 누적되기 때문에, 시험을 칠 무렵이 되면 모든 지문을 이해하고 분석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방식을 참고해서 여러분 만의 루틴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중간고사 대비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위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체력과 멘탈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시험공부를 하게 되면 육체적인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고,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자주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가 있을 때마다 극복하고 견딜 수 있는 의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좌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우키였습니다. 다음 글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