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이코입니다.
| 나의 고등학교 시절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스트레스를 누구보다도 많이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특히나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장 심하게 받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알고 계실 정도로 심한 학생이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학교를 빠져야 하는 날에도 혹여나 크게 공부에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면서 집에 있으면서 제대로 쉬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가 아픈 날이 많아졌고, 병원에 가면서 학교에 지각하는 날도 오히려 더 많아지기도 하였습니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인해 걱정만 늘어나면서 건강은 계속해서 안 좋아지기만 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니 역시나 성적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 Ponit. 1 친구 사귀기
저의 고등학교 생활을 말씀드렸으니 이제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중학교보다 큰 압박감을 느낀 것이 처음이니 어떤 방법이 저에게 도움이 되는지조차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처한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였습니다. 어떤 친구가 옆에 있는지가 저에게는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공부도 잘하고 좋은 말도 잘해주는 친구들이 고등학교 2학년 반에는 많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만난 덕에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보다 훨씬 더 밝아지고 받는 스트레스의 양도 줄어들면서 학교 생활이 재미있어졌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인 친구를 고등학교 3학년 때 다시 만났을 때, 저에게 “너 되게 밝아졌다. 고1 때는 어둠 그 자체였는데 지금은 보기 좋네.”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공부를 잘하다 보니 같이 공부 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을 받을 부분도 많아지고, 잘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기부여가 되어서 이전처럼 힘들어하며 공부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집중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좋은 추억도 생기고, 학업 스트레스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진행한 활동에서 편지 쓰기 활동에 참여하여 친구에게 받은 편지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저는 친구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 알 수 있었고,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스트레스 또한 풀 수 있었습니다.
Point. 2 취미를 만들자!
제가 생각하기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은 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편이 전혀 아니었지만 나름의 취미가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깥 공기를 쐬면 조금이나마 머리가 맑아지면서 생각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집 앞에 산책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그 길을 걸으면서 쓸데없는 걱정도 줄이고 스트레스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쓸데없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덜 하게 되니, 공부를 할 때, 집중도 좀 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또한 힘들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들었습니다. 노래 듣는 건 학생분들이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전환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친구들하고도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들은 적도 많습니다. 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저는 최신곡도 좋아하지만, 예전에 나온 노래를 굉장히 즐겨듣는 편인데, 고등학교 2학년 친구 중, 한 명이 저와 노래 취향이 매우 비슷해서 둘이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같이 노래를 들은 적이 많았습니다.
친구와 같이 노래를 들으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알지 못했던 좋은 노래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친구가 성시경의 ‘안녕 나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자신이 고등학교 1학년 때, 학원이 끝나고 버스에서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는데, 이어폰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와서 너무 감성적이어서 자신이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문과에 왔다고 이야기해 준 적도 있었습니다.
| 마치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방법을 찾아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